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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월 딸래미 엉덩짝을 ㅡㅡ

후회 조회수 : 689
작성일 : 2010-07-02 11:12:50
아침부터 밥을 입에 물고 30분
그때부터 전 화가났었어요 ㅠㅠ

그러다 밥먹고 주겠다는 비타민을 달라고 떼를 써서 안된다고했죠

그랬더니 울다가 쇼파에 쉬를
갑자기 화가 폭발해 엉덩이를 때리고 소리를 냅다 질렀더니 막 울더군요

전 씩씩대며 쇼파커버를 벗기고 이 비오는 날 세탁을하는데
딸램이는 노래부르고있더군요

아 미안합니다 이 성질 고쳐주세요
IP : 220.125.xxx.2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2 11:15 AM (183.102.xxx.165)

    정말 성질 좀 죽이세요..^^;;;;;;;;;
    애들이 다 그렇죠. 뭐..천 쇼파에 쉬를 했음 화가 나시긴 했겠네요..ㅋㅋ
    전 요즘 3살된 딸래미가 사고 치면 "야! 니가 치워!!-_-++"합니다.
    그럼 그 작은 손을 가지고 걸레질 흉내를 어설프게 내는데..너무 귀엽고 웃겨서
    그냥 웃으면서 화가 풀리더라구요. 아이 입장을 조금만 더 생각해주세요..^^

  • 2. 에효
    '10.7.2 11:18 AM (121.151.xxx.154)

    엄마가 무슨 신이라고 봐줄까요
    그렇게 한번씩은 해야지요
    물론 감정적으로한것이 교육상으로는 안좋다고하지만
    엄마도 사람인것을 어찌 딱딱 맞게 하겠습니다
    잘하셨어요
    녀석 그래도 노래부르면서 논다고하니 좋네요^^

    이제 나이도(?) 있으니
    어린이집으로 내쫒으세요^^

  • 3. 동감
    '10.7.2 11:20 AM (115.136.xxx.173)

    33개월 아들 키우는데 백번 천번 이해합니다. 주변에서 울 아들 착하다 순하다라고들 하는데도 가끔 손이 올라가네요. 밥 안 먹으면 정말 짜증나구요. 그 놈의 비타민은 울 아들도 하루종일 노래를 해요. 항상 아침 저녁 밥 먹어야 한 개씩 주는데도요. ㅠㅠㅠ

  • 4. 저도
    '10.7.2 11:19 AM (211.184.xxx.199)

    밥 물고 있는 거 정말 화나게 해요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다스려 봐도
    한순간 이성을 던져 버리고 엉덩이를 찰싹 때립니다.
    제가 이성이 돌아오면 우리 아들 제게 이럽니다
    엄마! 너무해..
    너무한 이 어미 오늘도 도 닦으며 반성중입니다~~
    우리 함께 경지에 올라봐요!

  • 5. 깔라만시
    '10.7.2 11:19 AM (180.66.xxx.196)

    괜히 미안하네요. 전 울 애들 때리기도 하면서 키웠는데. 자기들이 맞을짓했다고 인정하지만 솔직히 좋은 교육법은 아니잖아요. 저도 반성!

  • 6. 국민학생
    '10.7.2 11:35 AM (218.144.xxx.104)

    밥 물고 있는거 진짜 짜증나죠. ㅠㅠ 전 밥 안줘요. 한 15분까진 먹이다가 그담에 치워버립니다. 간식 안주고요. 몇번 하다보면 아가도 알아요.
    저희집은 둘째를 낳았더니 지들도 경쟁한다고 밥먹는 시간이 10분이네요;

  • 7. 저도
    '10.7.2 12:14 PM (59.21.xxx.138)

    오늘 아침 일어날때부터 화내다가.. 잘 자는 동생 깨운다고 화내고
    늦었는데 자전거 탄다길래 어린이집 가는길에 화나서 자전거를 발로 차버렸어요
    너무너무 잘못한 행동이라 아이에게 가는길에 사과하고 겨우 차 태웠어요
    엄마가 잘 못한거야 그치만 너도 엄마 좀 이해해줘..
    그러고 돌아서는데 눈물이 어찌나 나던지 집에와서 엉엉 울어버렸어요
    아이들과 남편..모두 내 인격수양을 위해 하나님이 보내주신 이들이라 생각해요
    저의 나쁜 본성, 인격이 알몸처럼 드러나는것 같아 너무 부끄럽고 우울합니다.
    같이 힘내요. 전 산후 우울증 같아요. 감정이 조절이 안되네요

  • 8. 저두후회
    '10.7.2 12:49 PM (125.187.xxx.139)

    전 더 어렸을때..크게 때렸던적이 있어요....그때 저희 아이도 울면서 오줌누고 그랬지요..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너무 아프지만...
    위에글들 보면...나만 그랬던게 아니었구나...나름 위안삼고싶어요...
    정말 육아스트레스 너무심하죠...
    지금은 아이 둘 집에서 보는데...욱 할때 정말 많아요...
    그래도..예전에 크게 혼냈던적 생각하며 많이 참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9. 장마때는
    '10.7.2 12:50 PM (119.69.xxx.239)

    같은 일도 더 욱~합니다..제 경험상..입에 음식 물면 치아에 상당히 좋지 않아요. 삭는다고 하나? 까맣게 변하더라구요. 전 그냥 배고프다면 밥을 줬어요. 배고프면 먹겠지 하고.. 한번도 밥 갖고 싸워보질 않은거지요. 아이들은 조금만 걸쳐도 그다지 배 고픈지 몰라요. 당연 간식은 밥 안 먹으면 없구요. 35개월이면 몸은 덜 피곤해도 참 답답할때예요. 어린이집이라도 보내시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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