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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방랑기- 드디어 잘생긴 총각이 말을걸었어요
낯선 땅에서 로맨스를 기대했으나 현실은 ㅠㅠ
그런데!! 긍까 허우대 훈훈한 몽레알 총각이 저에게 말을
걸었어요!!
좀 전에 공연 관람 인파로 북적이던 거리에서
저도 모르게 한 곳을 응시하고 있었는데
누가 자꾸 절 보는 거에요. 첨엔 옆사람 보나? 누구 찾나 싶었는데 절 보는 게 확실하더군요
이십대 초중반 으로 보이고 이태리 와 영국계가 섞인 듯한?
제가 에리드리안 브로디 좋아하는데 그 분위기였어요
그러더니 점차 내 쪽으로 다가오는 거에요
아 어쩌지 이 아줌마 오늘 밤 한가하긴 한데 ㅎㅎㅎ
부 불레 드 라 비에르? 두 유 원트 비어?
ㅠㅠㅠ 페스티발서 돌아댕기며 맥주파는 청년 ㅠㅠㅠ
가까이서 보니 녹색 유니폼 티 입고 있더라구요
보니까 맥주파는 젊은이들은 몸도 튼실하고 ;; 다 훈남이더라는...
두 유 원트 비어?
응? 아이 원트 유! (속으로만)
암튼 맥주는 씨원하네요 해피
1. ..
'10.7.2 10:57 AM (222.107.xxx.144)허허,
이 아주머니 큰일 내겠네 ^^
퀘벡 관광 포기하고 얼렁 돌아오세욧~~!!2. ...
'10.7.2 10:57 AM (183.102.xxx.16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구 어떡해욘..^^;;
그래도 재밌게 잘 봤어요. 몬트리얼에서 많이 외로우실듯...3. 82시민
'10.7.2 10:58 AM (174.142.xxx.173)안댑니다 퀘벡서 3박하면서 더 어슬렁 거려야죠
ㅎㅎ4. ㅋㅋㅋ
'10.7.2 11:03 AM (121.125.xxx.74)에이....반전이 ㅋㅋ
5. 넘
'10.7.2 11:04 AM (125.178.xxx.182)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
6. 골드미스
'10.7.2 11:09 AM (68.174.xxx.177)오늘 안그래도 퀘벡 여행이 좋다고 강추한다는 소리를 들었던 터인데, 월요일까지 연휴인 이번주말에 휘리릭 떠나볼까요? 혹시 퀘벡 여행 팁 좀 주실수 있으실래나요? 여긴 미국 뉴욕이어요.
7. 82시민
'10.7.2 11:15 AM (174.142.xxx.173)와 윗님~ 어떻게 오세요? 비행기요? 아님 시간은 걸려도 비아 레일도
많이 타는 거같아요 작은 도시라니 많이 걷고 보기 편하대요
교통과 숙소만 정하고 오심될 듯 해요
저는 토일월화 아침까지 있어요
만나면 반가울 거 같네요 ㅋㅋ(번개 제안?ㅎㅎ)8. 골드미스
'10.7.2 11:16 AM (68.174.xxx.177)ㅎㅎ 정말 번개해볼까요? 혼자하게될 여행같아서 생각도 안했는데 하루동안 퀘벡 얘길 두번이나 들으니.. 확 땡기는군여. 근데 가봤자 내일은 저녁까지 약속 있어서 토욜 아침에나 출발해서 월욜에는 돌아와야해요. 일단 여행일정한번 구글링해볼께요 ㅎㅎㅎㅎ
9. 82시민
'10.7.2 11:18 AM (174.142.xxx.173)숙소는 예산따라 호텔이나 b&b 구글서 검색하면 홈페이지
좍 나와요 전 유스호스텔이라 이 부분에선 조언드릴게
없구요 ㅠ
위치는 vieux Quebec 주변이 관광하기 젤 편하구요10. 82시민
'10.7.2 11:23 AM (174.142.xxx.173)고고 비행기 수소문해서 언능 오세요 ㅋㅋ
제가 기둘리겠슴다~뉴요커시니 영어 유창하셔서 전혀 불편함
없으시겠지만 제가 불어도움 드릴 수 있어요11. 골드미스
'10.7.2 11:23 AM (68.174.xxx.177)혹시 메신저나 gmail쓰시는지? 캐나다 한번도 안가봤어요. 안그래도 유럽풍이라 아기자기하고 예쁜 곳이라고 오늘 만난 분이 강추를 하시던데.. 바람이 완전 들어버렸네. ㅎㅎㅎㅎ
12. 골드미스
'10.7.2 11:49 AM (68.174.xxx.177)다시 확인은 안하셨나보아요. 일단 이멜주소는 지웠는데 혹시라도 다시 들어오셔서 보시면 연락처나 댓글주셔요. 퀘백시 갔다오는 항공이 여유가 있어보여서 갈 수 있을 듯 합니다. 혹시 공항이름 아시면 확인좀... 정말 가게되면 만나서 차나 식사 함께 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