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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해지고 있어요.. 전업 주부님들이 부럽다는 생각이..

조회수 : 1,575
작성일 : 2010-07-01 23:52:14

(제목 땜에 오해하지 마시고...)

전 워크 홀릭에, 일 못하면 죽는 줄 알고 사는 8년차 직장인입니다..

지금 일을 완전 사랑, 평생 내 일.. 이런 건 아니지만,
집에서 살림하고 아이키우는 전업 주부가 된다라고 한번도 상상해본 적이 없는
- 인생 장담하는 거 아니라지만.. -

근데.. 아래도 썼듯이.. 쩝.. 혼자 야근 중이네요 ㅡ.ㅜ

직업이 SW 엔지니어다보니,
가끔 밤에 혼자 집중해서 일을 해야할 때도 종종 있고,
야근 자체를 그닥 싫어한 편은 아니었는데..
- 사실 지금 회사 완전 시원하고 뭐 좋죠 뭐..ㅠ.ㅠ

오늘은, 징짜 일하기도 싫고... 사무실에 사람은 없고
테스트 PC만 혼자서 주거라고 돌아가고..
문득 가정에 계시는 분들이 부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혼할 때가 되긴 한건가봐요..  ㅡ.ㅜ
IP : 210.94.xxx.8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난또...
    '10.7.1 11:53 PM (121.131.xxx.242)

    직장맘이시라고...
    일단 결혼하고 고민하세요..
    다 장단점이 있답니다.

  • 2. 와...
    '10.7.1 11:56 PM (118.91.xxx.110)

    비슷한 직종에 일했었.던. 사람으로서 그일을 좋아하신다니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전 정말 죽도록 싫어했거든요. 야근도 휴일근무도 밥먹듯해야하는 그 생활...
    결혼하고 관두었는데...천국이 따로 없었어요.
    하지만 님같이 일을 좋아하시는분이라면 결혼해서도 계속 일하세요. 순간의 감정에 휩쓸리지 마시구요.
    전업주부도 직장다니며 볼때만큼 여유롭고 우아한 직업은 아니랍니다...ㅡㅡ;;

  • 3.
    '10.7.1 11:57 PM (210.94.xxx.89)

    그르게요.. 전 아마 개뿔같은 쫀심(?)도 아니고,
    제가 못 벌면 못 살 것 같아서... 전업 주부는 못할 것 같긴 해요.
    잘할 자신도 없구요..

    뭐.. 전 직접 개발 업무는 아니라서, 좀 들하긴 해요..
    12시 넘기네요 기어이... 에휴..ㅠ.ㅠ
    테스트 결과 하나 보고 가야죠..ㅠ.ㅠ

  • 4. 전업주부들은
    '10.7.2 12:39 AM (220.120.xxx.196)

    원글님을 부러워하고 있다는 사실.
    일하지, 결혼도 안 했지.

  • 5. ...
    '10.7.2 12:51 AM (112.169.xxx.226)

    컴앞에 오래 앉아 있다보면 뭔가 안좋아시는 점은 혹시 없나요?

    전 개인적으로 일을 갖고 있을때가 좋다 생각해요.
    양쪽모두 장단점은 있습니다만 ㅎㅎ

  • 6. 왕초보주부
    '10.7.2 2:49 AM (59.28.xxx.172)

    전업주부입니다.
    3끼 밥 안차려도 되는 님이 부럽습니다.
    내몸만 챙기면 되잖아요.

    난 정말 영양사가 가정식으로 조리해서 3끼 밥 다나와서 집앞까지 배달되는 그런 동네에 살고 싶네요.

  • 7.
    '10.7.2 10:04 AM (220.120.xxx.196)

    알약 하나만 아침에 먹으면
    하루 식사 해결되는 날이 오길 고대하고 있어요.
    (일년 식사 해결이 좋을까요?)
    날도 덥고 꿉꿉한데 화덕 지피고 있으려니 너무 지치고
    시간 맞춰 기다리고 있는 입들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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