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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상의드려요..
20년 가까이 전쯤에.. 40평대 초반되는 집을 8천에 분양 받으셔서
지금 3억대 한다는 것 같아요
학군 등 입지가 좋아서, 그 지방에서 선호나는 지역이구요
같은 지방에 동생네가 사는데
손주를 봐주고 계세요.
(전적으로까지는 아닌데, 동생네가 맞벌이 주말부부이다보니
손이 필요할 때, 비는 시간에.. 백업처럼 봐주시죠)
문제는, 부모님이 동생네 집 근처로 옮기고 싶어하세요
전세는 계속 이사다녀야 하니 싫고,
손주가 초등학교 저학년.. 지날 때까지 근처에서 봐주고 싶으시다는데
동생네 근처 아파트도 10여년이 지난.. 30평대가 아파트로 2억 초반대에요.
(입지가 아주 나쁘진 않는데.. 유년시절을 그 지방에서 보냈던 제가 바라보기에..
그 지방에서.. 3순위쯤 하는 지역이에요.. )
부모님께서는, 깔끔하게 예전 집을 정리하고
동생네 근처에서 집을 얻으시려다가도..
동생네 부근은, 집 값이 크게 오르지도 않을 지역인 반면
예전 집은.. 매물 및 전세가 없어서 발 동동 구르는 사람이 있는.. 그런 지역이니
동생이 예전 집 파는 것에 대해 아깝다고.. 손주 초등학교 갈 때.. 그 지역으로 가고싶어할 지 누가 아냐..
이렇게 이야기하나봐요.
그렇다고, 현금이 없으셔서 집을 팔아야 하는 형편도 아니다보니
부모님은 세금 관련 문제만 되지 않으면
집 2채도 상관없겠다..로 마음을 조금씩 바꿔 먹으신 것 같아요.
(나중에 기부하실 거라고 이야기는 하시는데..
막연히.. 집 한채식.. 딸 자식한테 각각 주시려고 생각하시는 것도 같아요..
어떻게 알았냐면, 증여세며.. 상속세를 어떻게 하는 거냐고.. 물어보셨다더라구요..)
상황 설명이 길었는데
정리하면..이런 상황에서
세금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하나요?
지방에.. 집 2채 갖고 계시는 것이.. 너무 위험한 발상일까요?
제가 한번 알아보겠다고 대답은 했는데
무얼 어떻게 알아봐야할지..사실 잘 모르겠어요ㅠ.ㅠ
1. ....
'10.7.1 12:12 PM (183.108.xxx.134)부모님께서 상속문제를 고민하시는군요....
근데, 20년된 아파트라면, 많이 낡았을텐데 그대로 상속하는것 보다는 현금화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더우기 지방 아파트라면, 재건축도 쉽지 않을거고요....2. 지방
'10.7.1 12:15 PM (121.124.xxx.19)저도 지방에 집 2채입니다.
집값은 싼데 한채 팔려고 하니 1가구 2주택에 양도소득세까지
세금만 약 6천만원 가량됩니다.
서울에서 집으로 이득을 본 사람이라면 몰라도
한채에 1억 5천 받기도 힘든데 세금이
그냥 발이 묶여 있습니다. 팔지도 못하고..
지방이라도 집 두채는 권하지 않고요.
저도처음에 귀찮아서 그렇게 둔건데
증여세는 거의 반토막 난다고 보시면 되고요.3. ..
'10.7.1 12:28 PM (129.254.xxx.21)으흠.. 세금에 대해 무료상담같은 거 받을만한 곳은 없을까요?
세무사에게 상담하면.. 상담비가 얼마나 나오나요?4. 음
'10.7.1 12:47 PM (58.230.xxx.215)지방님 양도세만 6천이라면 최소 1억 5천이상은 올랐다는 이야기네요.
그럼 양도세내도, 1억 정도는 이득을 보셨는데,
그 세금 아까우면 특히나 금년까지가 다주택자 양도세 누진과세로 36%까지인데..
올해 못 파시면 내년엔 50%면 올해 6천이면 내년엔 최소 8천이상은 나올 금액같은데요....
원글님 올해 구입하신 주택은 양도세가 최고 36%입니다.
원래 2주택은 50% 단일과세인데, 누진과세 36%면 약 30%정도라고 보심될꺼구요.
일단 양도세는 집 산 가격보다 올랐을 때 내는 세금이구요.
대신에 집 살 때, 보유중에 그리고 지역의보자라면 의료보험료가 많이 오르지요.
금년은 주택가격도 경기도 조용한 편이라 구입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금년 같은 상황에서 팔 상황이 된다면 팔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염두에 두시면 좋겠구요.
참, 위에 언급한 것처럼 다주택자는 금년내 매도해야 8~36%의 일반과세를 받을 수 있어서,
금년에 기를 쓰고 팔려는 매물이 있습니다. 이런 매물은 내년이면 가격이 올라가지요.
양도세가 증가하니 보통은 그만큼 가격을 올리려고들 하거든요.
여튼 부동산이나 주식이나 확실히 알 수는 없는 일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