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신랑이시댁만가면
작성일 : 2010-07-01 11:39:59
885366
지네엄마한테 짜증만내고 옵니다 나이가 칠순이넘은지라 말귀도 좀어두우시고 그냥이것저것 다짜증나나 봅니다 진짜내동생같음 집에 오지마라고 하고싶네요
제가 살갑게굴면되는데 저도성격이워낙 그런지라보고있다옵니다 저는 친정가면 울 엄마 아버지 말한마디 라도 잘해주고 싶고 그런데 도대체 왜그런걸까요
IP : 121.177.xxx.2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7.1 11:49 AM
(112.214.xxx.156)
어렸을 적 부모-자식 관계가 안좋으면 이제 자식이 권력자가 돼고 부모가 늙고 힘없어 약자가 돼었을 때 참았던 걸 터뜨리는 거죠. 아마도 부모님께 쌓인 감정이 많은 듯 해요.
2. 음
'10.7.1 11:52 AM
(180.67.xxx.42)
남편분이 어머님의 불편한 모습에 짜증을 낸다고 봐요. 속마음은 사랑하고 안타까운데,
좀 유치 하게 행동 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아마도 원글님 보고 잘하라는 암시 같기도 하고...
3. 원글
'10.7.1 11:55 AM
(121.177.xxx.231)
과거 불편한관계그런거 없구요 두사람다 천성 정말 착한사람이에요 우리 시엄니는 법 없이 도사실 분이에요 윗댓글 .음 .님 말씀이 맞는것같네요
4. 울 신랑도
'10.7.1 12:13 PM
(58.123.xxx.90)
시골만 가면 아주 승질나서 못봐주겠어요
밥먹다가 반찬 없다고 승질 팍 내구..뭔 얘기하다가 울컥 눈물쏫고요
요즘 찌질한 행동은 다 한다니깐요
5. 저흰
'10.7.1 1:01 PM
(211.221.xxx.90)
시어머님이......
그러니깐 저희 남편의 외할머니이시죠..자기 친엄마를 약간 구박하세요. 완전 시골에서 같이 사시는데 그냥 제가 보기엔 '아...저런게 노인학대구나...'싶어요. 심각하게 폭력을 행사하시거나 이런건 절대 아닌데, 일일이 짜증내시고 그냥 할머니 존재 자체를 귀찮아 하고 한마디로 눈에 안띄었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말씀 많이 하세요. 할머니가 저한테 시시콜콜 잔소리 하시긴 하지만 그럴때마다 완전 윽박지르세요. 저를 위해서라기 보다는....완전 어머님 화풀이..... 남편은 할머니 손에서 많이 자라 할머니를 사랑하지만 자기 어머니를 말릴 재간은 없구요. (말 주변 없고, 워낙 충돌을 싫어함)
원글님도 어쩌실수 없을거에요. 사실 시어머님이 애초에 남편분하고 어린시절부터 관계를 잘못 설정하신것 같아요. 부모들은 그저 자기가 부모라는 이유로 사랑을 전제로 한다는 이유로 자식의 마음에 본의아니게 상처 많이 주기도 하잖아요. 아이들 마음은 이미 시들어가고 있는걸 모르구요. 그냥 원글님도 남편에게 나도 있고 주변 다른 가족들 눈도 있으니 얼굴 볼때만이라도 잘해드리고 오자고 걍 아무일도 아닌듯 지나가듯 말씀해주세요. 좋은 부모에게 무조건 짜증내는 완전 고약한 자식이라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원글님 모르는 마음 깊은곳 상처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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