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어제 모처럼 비가 내려서 다행이긴 한데
요즘 후덥지근 하고 덥고
습하고 하니
절로 생각나고 그리운 것이 뭐냐면요.
시골집 가서 편히 쉬는거요.
마을에 있는 몇백년된 아주 그 당산나무 아래 정자에서
앉아 있으면 한여름에도 시원하고
바람은 상쾌하고.
오래 앉아있음 으슬으슬 추울 정도지만
아주 더운날은 시원하지요.
그 정자에 누워서 책도 읽고 과자 부스러기 먹고 쉬다
졸리면 깨끗한 바람 맞으면서 낮잠 좀 자고
수박도 잘라먹고 부침개에 살얼음 막걸리도 한잔 마시고
실컷 쉬고 싶어요.
좀 심심하다 싶으면 해 좀 떨어지는
저녁무렵에 가까운 강에 낚시하러 가거나 물놀이하러 가서
거창하면 매운탕이고 소박하면 라면 끓여먹고 놀다 오고 싶어요.
화려하지 않지만
심심한 듯 싶지만
진짜 몸과 마음이 푹 쉬어지는
그런 시간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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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쉬고 싶어요.
전요 조회수 : 767
작성일 : 2010-07-01 11:31:01
IP : 211.195.xxx.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님~~
'10.7.1 11:35 AM (183.97.xxx.17)가실때 저도 좀 데리고 가세여
제가 옆에서 수박잘라드리고..부침개 해드릴께여..
저도 요즘 넘넘 쉬고 싶어여..사는게 힘들어여..ㅠ ㅠ2. 올리
'10.7.1 11:37 AM (123.109.xxx.236)님이 말씀하신데가 우리가 휴가때마다 가는 시골집이네요..첨에는 좋았는데 지금은
휴가다운 곳에서 놀다오고 싶어요.
그러나 돈이 없어서 또 시골집으로 갈거 같아요.
600년도 은행나무아래서 낮잠한번 시도해 볼까요? 님 말씀을 듣고 보니 그게 휴식다운 휴식인거 같아요..3. 전요
'10.7.1 11:38 AM (115.136.xxx.172)호텔 큰 침대를 저 혼자 쓰면서 지내고 싶어요. 혼자요.
앞에는 바다가 쫙 보이고 .......바닷가 파라솔 밑에서 잠자고 음악듣고....
호텔에 돌아오면 룸서비스 음식이 있고..
하얀 침대시트 위에 풍덩~누워서 맘대로 자고 먹고..
아무도 간섭없이.........요.4. 원글
'10.7.1 11:37 AM (211.195.xxx.3)저희 친정집 얘기에요.ㅎㅎ
친정이 시골인데 시골마을이 저렇거든요.
요즘은 젊은 사람도 없고 애들은 더 없으니 조용하고...
시골집이 그리운데 자주 못가서.
먼거리 사니 어쩌다 일 있을때나 가게 되구요.
휴가땐 조심스러워요. 남편이랑 친정만 가자니 좀 그렇고
시댁까지 가자니 휴가가 아니고.^^5. ..
'10.7.1 12:03 PM (118.34.xxx.180)원글님 글 읽기만 해도 시원해 지네요~ ^^
부럽습니다.6. ...
'10.7.1 1:03 PM (152.99.xxx.134)혼자라면 우리집도 최고! 천년묵은 은행나무 밑이라도 애들하고 가면 완전 꽝이죠..나혼자 어디 쉴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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