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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하 - 3시간30분 기다려 노무현 조문했는데

카후나 조회수 : 12,611
작성일 : 2010-06-30 16:33:22

어째 착한 사람들이 이렇게 먼저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자꾸 눈물이 나는 세상입니다.


박용하와 이형철은 팬들의 '폰카 세례'에도 불구하고 일반 시민과 마찬가지로 3시간30여분간 줄을 서서 조문하여 함께 줄 서 있던 시민들을 감동케 했다. 그는 30일 자신의 미니홈피 메인글을 "가슴 속 작은 비석을 세웁시다"라고 수정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0905311835293&s...
IP : 118.217.xxx.16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후나
    '10.6.30 4:33 PM (118.217.xxx.162)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0905311835293&s...

  • 2. 세우실
    '10.6.30 4:31 PM (202.76.xxx.5)

    그래서 천인공노할 악플중에 "노빠 연예인 죽어서 잘됐다"는 악플이 있었던거군요.
    이런건 어떻게 찾아서 고인을 욕보이고야 마는지;;;;;;;;;;;;;;;;;;;;;;;;

  • 3. 아~
    '10.6.30 4:37 PM (125.184.xxx.201)

    그렇군요.
    잘은 몰라도 적어도 양심적인 사람이었나봅니다.
    삼가 명복빕니다.

  • 4. 나는 나
    '10.6.30 4:38 PM (61.32.xxx.50)

    ㅠㅠㅠㅠㅠㅠㅠ

  • 5. 악플러
    '10.6.30 4:38 PM (210.94.xxx.89)

    유족측에서 찾아서 다 고소했으면 좋겠습니다.
    저거 당장 처벌감입니다...

    모욕죄가 친고죄는 아니죠...? 대신 고소할 방법이라도 찾아봐야겠어요..

  • 6. ㄴㅁ
    '10.6.30 4:42 PM (115.126.xxx.53)

    저도 울던 박용화 씨 생각이 젤 먼저 나던데... ㅠㅠ
    근데 저런 악플다는...참 죽어서 잘 됏다니..범죄자 성향있는 사람들 아닌지...

  • 7. 친구
    '10.6.30 4:45 PM (58.233.xxx.70)

    친구가 박용하씨 신인때부터 팬이었어요
    박용하씨도 제친구를 알정도였는데 팬들한테 하는 거 가끔 이야기 들으면 사람이 참 괜찮더라구요
    일본에서 그렇게 인기 많이 얻고서도 한국팬들한테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따로 자리 갖고 그랬다더군요
    한류스타로 떴어도 박용하만큼 한국팬들 잊지 않고 챙겨주는 스타 없다고 자랑하곤 했는데...
    기사보고 넘 놀래서 그친구한테 전화도 차마 못하고 위로의 문자만 보냈네요

  • 8. 세우실
    '10.6.30 4:45 PM (202.76.xxx.5)

    디씨 인사이드에는 연예인 갤러리가 있어요. 개중에는 그냥 공감대를 가진 팬들끼리만 활동하고 연예인은 그 갤러리의 존재조차 모르는 경우도 있고, 팬들끼리 활동하고 있으면 가끔 들러서 인증 정도나 남기는 갤러리가 있고, 연예인도 함께 갤러리의 회원으로서 열심히 활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박용하는 바로 세번째였어요. 갤로그까지 있는 고정닉네임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오늘 아침 사망소식이 들려온 이후에 다른 곳에서 일부러 단체로, 그것도 생전에 박용하가 열심히 활동했던 박용하 갤러리까지 일부러 찾아와서 축하한다는 둥 잘 갔다는 둥... 악플을 다는 수고까지 감수하는 미친것들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 9. 우와
    '10.6.30 4:52 PM (112.163.xxx.96)

    박용하 팬사랑 대단했군요. 그 친구분 얘기도 그렇고 갤까지.....

    그 갤에다 악플 달아주시는 개노무시키님들은 다 어디서 뭐하고 사는 종자들일까요?
    세상에 왜 이리 개아들님들이 많은 걸까요? 에효 ㅠㅠ

  • 10. 카후나
    '10.6.30 4:55 PM (118.217.xxx.162)

    살아남기 위해서 얼굴에 깔아야 하는 철판의 두께가 급속히 증가하는 세상이네요..

  • 11. 참맛
    '10.6.30 4:54 PM (121.151.xxx.89)

    참말로 너무 하는거요!

    참말로!

    떠그랄!

  • 12. ㅡㅡ;;
    '10.6.30 4:59 PM (110.5.xxx.174)

    기사에 보니
    올 초에 제주에서 가졌던 일본팬미팅 중간에서
    기획하던 회사가 사기를 쳐 2억을 먹튀했나봐요.
    박용하가 일본팬들한테 다 물어줬대요...
    돈에 눈 먼 사기꾼들이 나라 망신까지 다 시키네요...
    맘 고생이 심했겠어요ㅠㅠ

  • 13. 그제 든가요?
    '10.6.30 4:59 PM (220.87.xxx.144)

    기부 잘하는 연예인이라면서 문근영 등등과 함께 박용하도 같이 올라왔길래
    그다지 관심없던 연예인이지만 의외다 괜찮은 사람같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갑자기 이런 기사를 보게 되어 얼마나 슬픈지 모르겠어요.
    눈빛이 항상 좀 멍하다 싶어 이상타 했는데
    그게 각막이상으로 한쪽 눈이 거의 실명상태였다니...

    젊고 아까운 사람을 데려가려고 어제 오늘 날씨도 이렇게 우울한가 봅니다.

  • 14. 언뜻
    '10.6.30 5:00 PM (125.128.xxx.9)

    박용하씨가 마지막으로 통화한 사람이 영웅재중 이라는 기사가 나오니
    영웅재중 팬들이 왜 죽기전에 하필 우리오빠냐며 악플달고 난리랍니다
    진짜 개념들은 어따가 팔아먹은건지...
    망자한테 그러는거 아닙니다 진짜..
    악플단 사람들 직접적이던 간접적이던 다들 싸그리 벌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잘가요 내배우...

  • 15. 카후나
    '10.6.30 5:01 PM (118.217.xxx.162)

    줄서서 노무현 조문했다 = 박용하가 착한 사람이다 의 뜻은 아니구요.

    박용하는 한 인간으로 착하고 여린 사람있었습니다.
    늘 양심을 돌이켜 보는 사람이라고 여러 번 들었어요.

  • 16. zzz
    '10.6.30 5:12 PM (180.228.xxx.211)

    악플러들 이렇게 보입니다.
    불쌍한 애정결핍 환자들.
    따스한 숨결조차 버거운 인간들.
    얼마나 각박한 심정이면 저리들 사는지..
    너무너무 불쌍하고 안타깝습니다.

  • 17. 사계
    '10.6.30 5:42 PM (118.216.xxx.114)

    모습이 선해보여서 좋아했었는데 갑작스런 사망소식에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을 사랑했던 사람이었군요..ㅠ.ㅠ

  • 18. 고인의 명복을
    '10.6.30 6:12 PM (125.142.xxx.70)

    빌어요.
    왜 이런 사람들이 먼저 그것도 자살해서 가는 건지 참 씁쓸하네요...

  • 19.
    '10.6.30 8:31 PM (58.148.xxx.67)

    3시간 기다려 노통 조문했다고 개인사찰 했던거 아닌가요???!!!!!!! ㅡ.ㅡ 슬퍼서 하는 말입니다..에효..

  • 20. ..
    '10.7.1 10:11 AM (112.154.xxx.22)

    2억 먹튀한 놈 살인죄로 잡아넣어야지요.
    이건 단순히 사기가 아니라 한 사람의 삶을 앗아가버린 거잖아요.
    세상에서 사기죄가 가장 죄질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영혼을 우롱하는 거잖아요.

  • 21. 악플러들
    '10.7.1 10:20 AM (180.69.xxx.124)

    준 상처 고대루 받기를...

  • 22. 통령부터 사기꾼이니
    '10.7.1 10:29 AM (110.15.xxx.144)

    얼마전 티비에서 길거리 호떡장사하는 아줌마돈까지 사기치고도 잘사는 놈 나오던데...

    그 사기꾼 거쳐간 사람들은 제 아무리 똑똑해도 걸려들었더군요.

    제가 그 사기꾼과 엮었어도 저도 당했을겁니다.

    사기당하는사람이 물론 욕심많고 어리숙해 당할수도 있지만 작정하고 덤비는 놈들한테

    안걸려드는게 쉽지않죠.

    제발 사기꾼들좀 살인죄랑 비슷하게 처벌했슴 좋겠어요.

    다른 사람 인생을 망쳐놓고 잘들 살더군요.

  • 23. 먹먹..
    '10.7.1 10:59 AM (211.206.xxx.107)

    제가 처음으로 디시갤질을 하게했던 배우랍니다.
    얼마나 팬들에게 허물없이 잘 했던지 지금도 연예인이라기 보다는 그냥 아는 동생같네요.
    각막이상으로 군대못간걸 가지고 끝까지 악플달던 사람들 정말 찌질하단 생각밖에
    안들어요.

    작전이나 남자이야기도 정말 기대하고 재밌게 봤고,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했는데
    너무 가슴아픕니다.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더라도 정말 좋은 작품이었어요.
    하는일마다 안됐다는 글 쓰신분 계시던데 그렇지 않았구요. 물론 생각보다 한국에서의
    대우가 안티들 때문인지 좋지 않긴 했어요. 그래도 앞으로 가면 갈수록 빛날거라 생각했는데..

    미국쇠고기수입때도 미니홈피에 촛불사진 대문에 걸어놓고 수입반대하고 그랬죠.
    그래서 개념찬 내배우다 했습니다.

    제가 아끼던 배우였던지라 배신감이 크기도 합니다. 얼마나 힘들면 그랬을까요...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편히 쉬길.....

  • 24. 웃기는세상
    '10.7.1 11:33 AM (203.251.xxx.131)

    이건뭐..
    자살하면 착한사람되고
    살아있으면 나쁜놈되는 논리 ㅋㅋㅋ
    자식교육에 참 도움이 되겠네요..
    살아있는 우리모두는 나쁜사람인가 ㅋㅋㅋㅋ

  • 25. 카후나
    '10.7.1 11:52 AM (118.217.xxx.162)

    원글이에요.
    바로 위 댓글님 **이 하늘을 찌르시네요...
    꼬인 쪽으로 창의적이시구요.

    착한 사람 하나 자살했다 = 자살하면 착한 사람이다 = 살아있으면 나쁜 놈이다

    이런 등식이 어디서 성립하고 누가 그럽디까???

    무식하면 가만히나 계세요 ㅋㅋㅋ

  • 26. -.-
    '10.7.1 12:14 PM (24.16.xxx.11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이 아파요. 아파요....
    많은 가능성과 욕망의 아주 일부만 담담하게 보여주는
    절제된 매력이 있는 배우라 생각했는데...
    악플러들의 행위는, 할 말을 잃게 하는군요.
    양심이 모자른건지 머리가 모자른건지..

    카후나님 댓글에서
    **가 뭔지 궁금하네요.
    그게 뭐든 전 공감할 것만 같지만요.

  • 27. 그렇구나
    '10.7.1 12:24 PM (121.55.xxx.97)

    엇그제 피디수첩보니 어쩜 친노연옌들도 관리하고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업이며 연예활동이며 이눔의 정부에서 잘나가지못하게 뒤에서 테클을 걸고잇었던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네요.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정부죠..

  • 28. -.-
    '10.7.1 12:32 PM (24.16.xxx.111)

    피디 수첩은 못보았지만 (또 고인의 사업이 어떠했는지 아는 바는 없지만)
    관리되는 건 가능한듯..
    사업을 하면 허가를 받아야 하는 부분도 있고
    금융기관의 대출을 받을 경우도 생기고 하니까
    고의로 협조를 안한다면
    참 힘들었을것 같네요.

  • 29.
    '10.7.1 1:26 PM (118.32.xxx.193)

    흠.. 미니홈피에 촛불까지 올렸다면 개인사찰 안당한게 이상하겠군요..
    많이 의심스럽네요..

  • 30. 들꽃
    '10.7.3 8:07 PM (121.138.xxx.8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싶지만
    그래도 좀 더 힘 내서 사시지........너무 안타깝습니다.

    악플러들,,
    마음이 꼬인 사람은 참 불쌍한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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