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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아래처럼 저렇게 말하는 시엄마가 진짜 있어요??
시엄마고 친정엄마고 뭐고간에..
어떻게 생겨먹은 사람이어야지 다른 사람에게
'xx 주제에' 이런 말을 할 수 있는건가요..?
제가 너무 온실 속 화초로 컸는지.. -_-;;;;;
첨엔 사실, 좀 뭐랄까.. 이유없이 시댁이라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뭐 이리 비비꼬이고 이랬는지..
그럴거면 그 남자랑 왜 사냐~ 궁금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전 저런 시엄마 드라마에서만 나오는 줄 알았네요. ㅡ.ㅡ;;
진짜 다 저래요?? 아니, 진짜 있긴 있나봐요..?
후덜덜덜
1. -
'10.6.30 4:30 PM (211.217.xxx.113)저도 티비에서만 봐서...여기서 그런글이 올라와도 믿기지가 않아요.
사람이 사람한테 어떻게 면전에 대놓고 저런 말을 할수가 있는지...2. 있어요.
'10.6.30 4:35 PM (125.185.xxx.67)제 친구 시어머닌데 저희가 외출중에도 문 따고 들와 앉아 계셔서 깜짝 놀라게 하시는 걸 당연하게 아시는 분이죠. 내 아들 등골 빼 먹는다고 합디다. 제가 일과 관련해서 알게 된 분인데 다른 면에서도 썩 인품 훌륭하다, 어른이다 소리 안 나오는 양반이시죠.
아들 등골 빼 먹는 며늘... 그 시어머니가 직접 한 말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며느리가 착하니까 더 한 듯.3. 드라마말고
'10.6.30 4:36 PM (210.94.xxx.89)왠지 드라마작가가 활동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시어머니고 며느리고를 떠나서, 왜 친구들 간에도,
심지어 내 부모하고도 살짝 맘상하는 일들은 다 그럴 수 있다고치는데요..
진짜 저런 말을.. 한다는 게 정말 믿기지가 않네요.. ㅡ.ㅡ;;
그게 안보고 살 사람과 싸우면서 막말 나가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생각해도 참.. 궁금해요 진짜 저런 사람있다면 함 보고 싶기도 하고..4. 드라마말고
'10.6.30 4:36 PM (210.94.xxx.89)켁.. 아들 등골빼먹..ㅡ.ㅡ;;;
드라마 너무 많이 보신거 아니에요 그 할마이??5. ㅇ
'10.6.30 4:39 PM (125.186.xxx.168)평소에도 막말 잘하는 사람들이 그런말도 하는거겠죠
6. 많아요
'10.6.30 4:43 PM (211.54.xxx.179)저런 생각을 갖고있는 시어머니는 아마 훠얼씬 더 많을듯 ,,,
7. 드라마말고
'10.6.30 4:42 PM (210.94.xxx.89)흠..하긴 평소 막말 무식 캐릭터가 시엄마가 되었다는것 뿐이네요.. -_-;;
8. 티비에보니
'10.6.30 4:44 PM (125.185.xxx.67)수상한 삼형제 이효춘 보고 시어머니들이 속이 시원하다 한다잖아요. 칭찬 하더랍니다. 초반에 며늘에게 악악거리는 역할 할 때요. 그래도 이효춘이 내 딸은 그런 시어머니 안 만났으면 해서 제가 정말 웃었답니다. 속으로 저런 생각하는 사람은 정말 많을겁니다.
9. ㅋㅋ
'10.6.30 4:44 PM (119.206.xxx.115)저희집에도 있었는데요..뭘..
원글님이 순수하신거예요.10. 많아요..
'10.6.30 4:48 PM (112.148.xxx.17)저희 언니들 시엄니가 저수준이에요... 얼마나 무식한지 모릅니다..
11. zz
'10.6.30 4:50 PM (110.10.xxx.207)저흐집에도 그런 분 계세요.
네까짓게 뭘해?늘 이런 소리 듣고 살았어요.
그런데 그 네까짓게 뭐든 잘하니(잘해서 잘한게 아니라 네까짓게 소리에 좀 더 열심히 했죠.) 늘 심통 부리셨죠.
지금은 안 본지 1년 반 됩니다.
제가 거부 해요. 남편도 이해해주고요.12. 드라마말고
'10.6.30 4:49 PM (210.94.xxx.89)딸꾹.. 니까짓게는 울 아빠 말버릇(?) 중에도 하나임..
전 진저리치면서 짜증내고, 아빠는 금방 시껍하시면서도
또 하심.. -_-;;
근데 남한테는.. 어찌 만만해야 그런 말이 나오는지 원..13. 드라마말고
'10.6.30 4:50 PM (210.94.xxx.89)이효춘보고 시원하다는거야 당연하죠...(물론 상황상 웃기긴 했지만)
시엄마 입장에서 뭐 로망(?)스러웠을테고..
반대로 며느리가 시엄마 골탕 먹일 때 시원하다고 며느리들도 그럴거잖아요..
거기 이효춘은 오는 복도 걷어찰 스탈이라 왕짯응이었지만 -_-
(몇 번 보지도 않았지만, 전형적인 짜증쟁이 아줌니)14. 저요
'10.6.30 4:53 PM (114.199.xxx.192)울시엄니 18번이.....
맞벌이하는 며느리 볼랬는데
너 좋다고 ,내 아들돈 다쓰고....,
내 아들돈이 다 내 돈인데...
니가 뭔 복에 내 아들 만나서
내아들 등골을 빼냐?
저 소리 10년 이상 만날때마다 들었습니다.15. 어머나
'10.6.30 5:00 PM (112.163.xxx.96)왜 없을 거라고 생각하시는지????
당장 요즘 최고의 핫스타인 총각분(누군지 말 않겠어요;;;)의 아버지가 그랬다는데요.
내 아들이 뼈빠지게 번 돈으로 며느리가 명품백 사고 그러는 꼴 못볼 거라고.....
며느리한테 대놓고 말하는 건 좀 다른 문제지만
아들 돈으로 먹고산다는 거? 적지 않은 시부모들의 마인드 아닌가요?16. 어마나
'10.6.30 5:03 PM (112.163.xxx.96)원글님 <근데 남한테는.. 어찌 만만해야 그런 말이 나오는지 원.. >
남이 아니라 며느리니까 저런 소리가 나오는 거예요.
며느리는 시부모와 아들에게 종속된 존재라고 인식하니까요.
달리 '시집온다'라고 표현합니까?
조선왕조 오백년이 어디 가겠어요? 근대사 겨우 백년이예요.
와 정말 너무 곱게 사신듯 ;;;;;;;;;;
아니 82질만 오래 하셨어도 이미 통달하셨을 터인데, 아직 많이 안하신듯 ㅋㅋㅋ17. ...
'10.6.30 5:16 PM (119.194.xxx.149)사람 나름인듯 저기 밑에 119 진상엄마 진상아들 ... 그런 엄마가 시어머니되면 어떤 진상짓을 할지 모르죠 그런 엄마가 딸을 뒀다면 귀한딸 고생시킨다고 사위 구박할듯해요
18. ...
'10.6.30 5:46 PM (81.57.xxx.183)순원글님~~순진하시게 왜 그러세요.. 드라마보다 더한 진상 시엄니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19. ...
'10.6.30 5:57 PM (220.120.xxx.54)전 일하는 엄마인데, 저희 시어머니는 절더러 <나돌아댕긴다>고 했어요.
애가 두돌쯤에 시가에 갔는데 먹다가 좀 흘렸거든요.
그랬더니 <지 엄마가 나돌아댕겨서 애가 어쩌구 저쩌구..> 하더군요.
아마 제가 전업이었으면 아까 그 시어머니같은 말 했을 거에요.
시모가 워낙 변화무쌍(?) 해서요..20. 푸하하..
'10.6.30 6:23 PM (203.130.xxx.179)전 시아버지에게서 '며느리따위가 어디서 감히..'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그 전부터 툭하면 집에서 돈 끌어다쓰고,
저 몰래 남편 회사로 전화해서 돈 해달라고 하고,
해외사는 시고모에게까지 연락해서 돈 좀 달라고 했었어요.
그런데 제가 그런 사실을 전혀 모르는 줄 아시고
아기 백일 때 집에 오셔서 진상 부리셨거든요.
나중에서 시어머니에게서 제가 다 알고 있더라.. 라는 걸 아시고
그제서야 전화하셔서 자기가 술에 취해서 무슨 소리를 했는지 전혀 기억안난다.고
딴소리 하시던걸요.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던데 전 단 한번도 느껴본 적 없습니다.21. ...
'10.6.30 10:42 PM (59.9.xxx.220)울 시어머닌 쌍욕 도 하시고
시아버진 셋째 임신한 며느리한테 여자가 너무 밝혀서
딸만 낳는다는 미친소리까지 하십니다
당신아들이 조루 인걸 알면서도 그런 소리가 입밖으로 나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