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산후조리원에 일주일만 계셨던님 계시나요?

산후조리원 조회수 : 1,204
작성일 : 2010-06-30 15:44:23
제가 10월30일 출산예정일이구요~

사는곳은 서울...친정,시댁은 부산.

친정엄마는 부산에서 애기낳고 친정에서 산후조리하라고하시고~

신랑은 부산에서 애기낳으면 애기낳기 한달전에는 내려가야하고 몸조리도 한~두달할꺼면

3개월이나 떨어져지내야되니깐 절대반대라고하고~

애기낳는 타이밍이 주말이 아니면 애기낳는것도 못보고 탯줄도 못잘라주고~ 정말 싫다라고하네요.

중간에서 어째해야될찌 모르겠어요.

제가 결혼4년만에 임신을 했고 신랑이 아기한테 엄청 신경을 써요.

전좀 무뚝뚝한편이라 아가한테 동화책도 살갑게 좀 안읽어주고 그냥 음악만듣고 그러는데

신랑은 퇴근하고 씻자마자 제배에 달라붙어서 잘때까지 뭐라뭐라 얘기해주고

동화책읽어주고...잘때도 사랑아 아빠가 불끄니깐 놀라지마~ 이러고 끄고...TT

암튼 좀 제가보기에는 극성맞다 싶을정도에요...

그래서 제가 생각해본게... 지금 다니는 병원에서 애기는 낳고 애기낳고 부산으로 바로 내려가기에는

몸에 무리가 갈꺼같고 아가한테도 안좋을꺼같아서...병원에서 운영하는 산후조리원이 일주일예약이

되던라구요... 조리원에 일주일만 있다가 친정부모님이 데리러오면 부산에 내려가도될까요?

혹 조리원에서 일주일만 조리하고 오신님들 계신가요?


IP : 124.139.xxx.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0.6.30 3:51 PM (118.222.xxx.229)

    엄마가 서울로 올라오심 안되시려나요...?(아버지 때문에 안되실까요...^^;;)
    조리원에서 일주일 있었던 친구는 있었어요. 체력이 워낙 좋아서인지 별로 힘들어하진 않더라고요.
    그런데 그렇게 이뻐하는 아기를 일주일 보면 아기아빠 입장에선 헤어지기 더 싫을 것 같아요.
    아기를 위해서도 그렇구요.

    제 생각이지만, 부성애?는 절로 생기는 게 아닌 것 같아요.
    아기 어릴 적부터 함께 목욕시키고 우는 것 달래주고 기저귀 갈아주고 하면서 모성애 비슷한 부성애가 점점 자라는 게 아닐까 싶어요.
    아기아빠랑 너무 오래 떨어져있다니 좀 그렇네요...신생아때는 하루하루 크는데...

  • 2. .
    '10.6.30 3:59 PM (211.217.xxx.113)

    그냥 서울에서 사람불러 하세요. 부모님이 산후조리 해주시는거 반대에요.
    일단 제대로 산후조리 해주려면 부모님이 너무 힘들고요.
    이래저래 트러블 생기더라구요. 그냥 서울서 사람 불러다가 하세요.
    3개월이나 신랑이랑 떨어져있는거 반대에요...왜 반대인지는...음...

  • 3. 그냥
    '10.6.30 3:59 PM (211.173.xxx.176)

    산후조리원나와서 출퇴근 도우미를 쓰세요
    전 산후조리원도 못가봤는데요 그렇게 죽을것 같은 건 없더라구요(워낙 건강체질?)

  • 4. 혹시
    '10.6.30 4:03 PM (118.222.xxx.229)

    꼭 친정엄마가 해주셔야 하는 것 아니라면 조리원에 일주일 계시고 산모도우미 쓰세요.
    친정엄마더러 오실 때 밑반찬이나 듬뿍 해다달라고 하시고요.^^
    어차피 남편분 주말마다 부산행일텐데 교통비다 뭐다 이것저것 따지면 비용차이도 크진 않을 것 같아요. 남편이 육아도 돕고 해야 님이 나중에 더 편해요.

  • 5.
    '10.6.30 4:25 PM (122.40.xxx.193)

    그냥 서울에서 조리원 2-3주 하세요.
    제가 사는 도시에 가족 친척 아무도 없어서 그냥 조리원2주 하고 나왔어요.
    자연분만해서 월요일에 애낳고 2주후 화요일에 퇴원하고 집에서 그냥 남편이 산후조리 해줬어요.
    남편이 청소랑 살림을 정말 열심히 해줬어요.(원래도 말랐는데 체중이 4-5kg 빠졌어요. )
    애가 운다고 따로 자본 적도 없구요.

  • 6. 원글
    '10.6.30 4:33 PM (124.139.xxx.2)

    친정엄마가 산후조리해주시길 원하시구요...
    친정아빠 출퇴근때문에 서울에 계시지는 못하세요.
    서울에서 애기낳고 조리원 일주일 있다가 친정부모님이 데리러오시면 부산에 가려구요.
    넘 오래있는건 신랑이 싫어하니 2~3주만 있을예정~
    그니깐 애기낳고 2주후쯤 서울에서 부산가는거 아가한테 무리가 갈까요?
    그게 궁금해요...

  • 7. ..
    '10.6.30 4:37 PM (122.35.xxx.49)

    저도 어머니보다는 부부 또는 부자(녀)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머니가 산후조리해주고 싶어하시면 주말에만 봐달라고 하세요
    어머니도 너무 힘드십니다.

    아이랑 아빠랑 생이별 저는 절대 반대예요.
    평생한번있는 얼마나 귀중한 시간인데요..

  • 8.
    '10.6.30 5:02 PM (122.40.xxx.193)

    저도 애가 태어나기 전에는 원글님 같은 계획도 있었거든요.
    애가 태어나고나니 남편이 더 더 더 보내주지 않으려고 했구요.
    하루하루가 다른 신생아 시절에 2-3주 동안 떨어져있으려고 하지 않으실 것 같구요.

    그리고 보통 백일 전에 장거리 여행하면 뇌가 흔들려서 좋지 않다고들 해요.
    벽에 붙여놓은 성장발달표 내용 보니까 5개월이후에 장거리 여행 가능이라고 적혀있긴 하네요.
    명절에 게시판 보면 원거리의 시댁, 친정 가는 거 어찌할까요? 하는 분들 많아요.

  • 9. 엄마도
    '10.6.30 6:17 PM (211.211.xxx.58)

    아이도 100일전엔 가급적 멀리는 안움직이는게 좋습니다.
    친정어머님이 몸조리해주시고 싶어하는건 마음만 받으시구요.
    어차피 아이는 아빠와 둘이서 키우셔야하니깐 서울에 계시는게 좋을듯해요.
    돈에 여유가 있으심 산후조리원에서 3주정도 충분히 계시구요.
    아니면 일주만 조리원계시고, 나머지는 집으로 사람불러서 하심될듯하구요.
    글구, 아이한테 그렇게 매일매일 대화해주는 남편분께 감사하세요.
    머리좋은 아이태어나더라구요(경험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56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719
68255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99
68255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85
68255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034
68255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787
68255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523
682554 꼬꼬면 1 /// 2011/08/21 27,514
68255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734
68255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990
68255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901
68255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75
68254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318
68254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379
68254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511
68254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90
68254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782
68254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412
68254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612
68254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63
68254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431
68254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57
68253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87
68253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137
68253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636
68253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833
68253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98
68253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46
68253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75
68253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282
68253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90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