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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이 목전입니다

오십줄 조회수 : 1,457
작성일 : 2010-06-30 10:51:00
나름 안정된생활  가정적인 남편   반듯하고 똑똑한   대학생아들 딸
남들이 부러워하는 생활이지만 나자신은 무미건조하고 매일매일이 의욕도없이 흘러갑니다
나름 취미도 갖고 바쁘게 생활도 해보고 사람도 많나밥도같이 먹고 해보지만 집에돌아오면
여전합니다 장남이라는 스트레스 시댁스트레스도 주기적으로 있지만 이문제는 세월이흘러야 해결될듯해서
가능한 머리속에서 지우려 노력합니다
내년이면 오십인데 이젠 나를위한 멎진 인생을 살아야할텐데 점점의욕도 없고 사람과의만남이
힘들고 이렇게 혼자있는 시간이 편하니 너무나 쓸쓸한 노후가 될까 걱정입니다
IP : 175.113.xxx.19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hua
    '10.6.30 10:57 AM (110.15.xxx.23)

    82가 있다고 말씀 드리면
    화.... 내실라나~~~~요?

  • 2. 돈 버는일을
    '10.6.30 11:03 AM (115.178.xxx.253)

    하세요.. 얼마가 됐든...
    취미는 취미로, 내조는 내조로 끝나지요.
    돈 버는 일을 하세요.. 그리고 그돈으로 내가 하고싶은걸 해보세요.
    취미도 빛이 납니다.

  • 3. **
    '10.6.30 11:07 AM (110.35.xxx.72)

    저랑 비슷한 연배시네요^^
    요즘 제 친구들도 만나면 원글님같은 얘기 많이 합니다
    인생중에 과도기 아닌 때가 어디있겠습니까만
    우리 나이도 과도기란 생각이 들더군요
    이 나이가 폐경도 겹치고 갱년기에 접어드는 때라
    심정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참 힘든 시기인거같아요
    그리고 내가 열심히 살면 모든게 해결되는 게 아니라는것도 너무 많이 알아버린 나이라....
    우리 함께 고민 좀 해보자구요^^
    그리고 일단 건강은 확실히 챙겨주는거 잊지마세요
    나이들수록 건강이 제일 중요한거같네요

  • 4. ^^
    '10.6.30 11:16 AM (221.159.xxx.96)

    저도 곧 50줄이네요
    몸도 마음도 다 지쳐서 내려놓고 싶지만 아직 애들이 엄마가 필요할때라서요..고1 딸 아이에 수험생까지..돈만 벌어다주면 다인줄 아는 남편..돈도 많이도 못벌면서..집안 모든 잡다한일은 온통 다 제 차지라 머리가 터져요..아이들이 제 도움 없이도 스스로 다 알아서 해주면 좋겟어요
    지치고 지겹고 ..스트레스가 많으니 몸에 병으로 나타나네요
    82님 모두 건강 하세요..몸이 아프니 만사가 다 귀찮네요

  • 5. ==
    '10.6.30 11:21 AM (59.4.xxx.130)

    저도 돈버는 일에 한표.
    몸 많이 축나는 일 말고요.,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어디 갈 데가 있다는건
    분명 좋은 일 이더라구요.
    화장 곱게 하시고 어디 댕겨보세요.

  • 6. 같은 마음..
    '10.6.30 11:28 AM (121.158.xxx.238)

    어쩜 저하고 같으시네요...
    저와 다른 점은 장남이 아니고 또한 시댁스트레스도 없다는 것이지요..
    님 보다 더 나은 조건인가요? ㅎㅎ
    하지만 저도 님과 같은 걱정 속에서 무미건조하게,편하게살아요.
    나름 바쁘게 살려고 하지만, 이렇게 인생이 흘러간다는 사실이 두렵네요.
    오늘도 사실 운동 안가고 움직이기 싫어 이렇게 아침부터 컴 앞에 앉아있네여...ㅠㅠ
    주위사람들이 어디 봉사라도 하며 살라고는 하지만, 몸과 마음이 움직여 주지는 않네요.
    얽매이는게 싫어서요..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여행이지만, 1년에 1~2번 정도로 자제하고 있어요..
    혹시 여행 좋아하신다면, 여행 동반자가 될 수는 있어요..
    전 49세입니다.

  • 7. 어머나
    '10.6.30 11:37 AM (125.140.xxx.63)

    여기 저같은 분들 많으시네요~~
    특히 윗님 저하고 너무 똑같은 상황.. 나이도..
    저도 뭐라도 하고싶어 자격증도 따놓고 했는데 이나이에 어디 얽매이는게 무서워
    이러고 있답니다.
    제일 하고 싶은건 여행인데 갔다 온지 얼마 안되어서 식구들 눈치 보구 있어요.
    저도 여행갈때 끼워주세요~~^^

  • 8. ...
    '10.6.30 12:11 PM (122.40.xxx.67)

    저도 49세.
    올해들어 왜 이리 세상이 허무하게 느껴지는지,
    아홉수에 들어 그렇다나 하네요.
    무관심한 남편한테도 정떨어지고 제할일 못하고 불만많은 애들한테도 지쳐가고,
    나만 쳐다보는 주변도 될대로 되라 싶고...
    이모든게 스트레스가 되어 올해 많이 아파서 투병생활하게 되니
    더욱 내가 어떻게 산건가 멍해지네요.
    그래도 맘 다지면서 진통을 이겨나가려구요.

  • 9. ...
    '10.6.30 1:09 PM (152.99.xxx.134)

    헐, 전 39세에 직장도 다니는데 원글님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느끼고 있으니...제가 잘못된 거죠?

  • 10. ...
    '10.6.30 1:53 PM (125.130.xxx.243)

    파트로 일을 해도 같은 증상입니다..
    사는게 재미가 없네요..
    왜 이리 허무하기만 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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