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하면 기분좋게 깨는 아침이죠? ㅎㅎ
7시에 일어나면 되는데요, 알람을 맞춰둘 필요가 없어요.
저희집 아파트인데, 중간에 큰 정원(?) 이 있고 거기를 6개동이 둘러싸고 있거든요. 동마다 4호 씩 있으니 마당이 제법 넓어요.
참새도 있고, 다행히(?) 비둘기는 안보이네요.. 이름모를 새들이 많이 있는데 아침에 7시쯤엔 정말 예쁜 새소리들이 들려요.
물론 그 전에도 지저귀고 있었을테지만...제가 딱 일어나야 할 시간에 새소리가 들리고 알람없이 일어나니..
기분이 참 좋고 상쾌하더라구요.
서울 한복판에서..이런 호사를 누리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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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들 지저귀는 소리에 알람이 따로 필요없어요..
새소리로여는아침 조회수 : 404
작성일 : 2010-06-30 10:19:57
IP : 175.196.xxx.1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10.6.30 10:22 AM (61.85.xxx.50)오토바이 소리에 일어나요
아침저녁으로 그놈의 오토바이 소리 대체 어디들을 그리 달려 가는건지 아주 시끄러워요2. ㅇㅇ
'10.6.30 10:23 AM (183.98.xxx.249)아파트는 지하 주차장이 있어 좋겠군요. 저희 집은 새소리에 잠을 깨긴 하는데 집밖에 나가보면 주차해놓은 차 위에 새똥이 지천이라 울컥합니다.
3. 오~
'10.6.30 10:22 AM (116.40.xxx.205)공기가 좋겠네요...저희집은 지방대도시인데 아파트 앞이 바로 산이라 여기도
새들이 장난 아니에요...다른 새들 소리는 다 좋은데 왜가리 소리만큼은
듣기 힘듭니다...웩~웩~거리는데 밤에는 공포영화가 따로 없다니까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새소리는 휘파람새에요...그새가 울면
천상이 따로 없습니다^^4. ...
'10.6.30 10:25 AM (221.139.xxx.241)저는 지방인데 여긴 얼마전부터 까마귀 소리가 아침 나절 계속 나네요..
이뿐 새소리가 아니라 까마귀소리...
일로 이사왔나 싶어요..^^5. ..
'10.6.30 10:28 AM (222.234.xxx.109)일산인데요.
비가 와서 그런지 공기도 상쾌하고 새소리...많이 나네요.^^
어제 비오는 냄새가 참 좋았어요.6. 조잘조잘
'10.6.30 10:45 AM (59.10.xxx.180)아. 저도 참새가 짹짹하는 소리 너무 좋아해요. 귀여워요.
새들은 아침부터 만나서 무슨 할 말이 그렇게 많은 걸까요?
왠지 명랑하게 수다떠는 거 같아서 웃겨요.
오늘 뭐하고 놀지 뭐 먹을지 어디갈지 의논하는 걸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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