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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집 전화번호가 바뀌었는데....

전화 조회수 : 1,983
작성일 : 2010-06-30 10:01:00
며칠전 남동생 집에 전화를 했어요.
남동생은 당연히 직장에 가서 집에 없을 시간이었고, 올케에게 볼일이 있었어요.
친한 친구가 선물한 외국 마시지 크림이 있는데 제가 이런거 잘 안써서 나둬봐야 버리게 될 것 같아
올케가 쓴다면 주려고 전화를 한거였어요.
백화점에서 파는 비싼 브랜드였거든요.
그런데 번호가 바뀌었다고 멘트가 흘러나오네요.
순간 어찌나 서운하던지요.
부모님께 전화를 드려봤더니 부모님께는 전화번호 바뀌었다고 전화가 왔었다고 하더군요.
동 전체가 일괄적으로 국번이 바뀌었다고...
바뀐지 2주가 되가는데도 남동생도 올케도 제게 전화가 없네요.
남동생에게 형제는 누나 저 하나예요.

올케와의 사이는 큰 사건같은 것은 없었고,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완전히 독립해서 사시는 상태이고,
오히려 소소한 도움은 주시는 편이고, 병원도 두 분이 알아서 다니시는 등 며느리에게 육체적 스트레스는
거의 없는 상태예요.
그런데 제 느낌으로는 올케가 시댁을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구요.
다른 가정환경에서 오는 거부감 같은 것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쿨한 시누이의 표본이 되고자 평소에 잔소리나 요구같은 것 한 번 해본적 없구요.
서로 잘 만나지도 않아요.
그러나 부모님 생신 같은 날 만나면 분위기는 아주 좋아요.

이런 상황에서 전화번호 바뀌었는데도 하나뿐인 피붙이인 누나에게 전화 한통 없는 남동생에게 제일
서운하고, 아무리 의무적인 시누, 올케 사이라도 바쁜 남편 대신 전업주부로 있는 올케가 의무적으로라도
전화번호 바뀌었다는 전화 한통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형제가 많아 전화 죽 돌려야하는 상황도 아니고 누나 한명 밖에 없는데... 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제가 서운해해도 되나요? 아니면 오바인가요?
그래도 어쨌든 남동생이 너무 밉네요 ㅠㅠ
  
IP : 123.212.xxx.23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6.30 10:05 AM (115.41.xxx.10)

    연락 따로 안 했던거 같은데,
    어머니께 연락해 두면 다 아시더라구요.
    그리고 핸드폰이 있으니까, 그닥 신경을 안 썼네요.

  • 2.
    '10.6.30 10:07 AM (121.151.xxx.154)

    저도 양쪽집 형제들에게 다 연락안했던것같구요
    제 동생들도 그랬던것같은데요
    필요하며 핸폰으로하고
    집전번이 필요하면 어른들한테하면되니까요
    저도 양가 어른들한테만한것같네요

  • 3. 저도...
    '10.6.30 10:06 AM (122.32.xxx.10)

    집으로 전화를 거의 안하고 꼭 필요하면 핸드폰 통화 하거든요,
    그래서 집전화 바뀌어도 형제, 자매들한테 전화해 본 적 없어요.
    어른들이야 늘 집전화로 하시니까 알려드리지만요.
    친형제간에도 그래서 저만 이상한가 했는데, 위에도 다 그러시네요..

  • 4. ^^
    '10.6.30 10:11 AM (211.49.xxx.92)

    전 제 남동생네 집 전화 번호 모르고 살아요.
    그냥 남동생 핸드폰 번호면 족하지 않나 싶네요.
    많이 서운하시겠지만 동생부부 입장에선 아무것도 아닌 별것 아닌 그냥 생각없이 그리한것일수도 있으니 너그럽게 봐주세요.

  • 5. 거의
    '10.6.30 10:09 AM (112.148.xxx.100)

    핸드폰으로 통화하지 않나요? ^^;

  • 6. 핸드폰
    '10.6.30 10:12 AM (125.143.xxx.106)

    아마 핸드폰때문일거예요. 요즘 대부분 형제끼리는 핸드폰으로 통화하잖아요.
    어른들만 집전화로 거의 하시니...저도 이사등으로 번호가 바꾸면 양가 부모님께는 당연히
    전화드려서 번호 알려드리는데..형제,자매한테는 전화 안해요. 제 동생들도 그렇구요.
    서운해하시지 않으셔도 될듯해요.

  • 7. .
    '10.6.30 10:16 AM (121.137.xxx.184)

    핸드폰번호 바꿀땐 전체문자로 한번에 다 연락했지만..
    집번호야 뭐... 굳이 바뀌어도 연락할 생각 안할것 같은데요.
    그리고 부모님한테 하면 다 연락이 되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그러고보니 저도 오빠네 집번호 모르다가 얼마전 집으로 연락할 일이 생겨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 8. ...
    '10.6.30 10:13 AM (121.181.xxx.10)

    부모님께 전화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제 시누이도 그런 비슷한 걸로 섭섭해해요..
    섭섭한건 약간은 알겠는데..
    저는 그런거까지는 신경쓰고 싶지 않아요..
    섭섭한거 다 알아주다간 밑도끝도 없지 싶어서요..
    죄송하지만 제 마음은 그래요..물론 올케분이 그런 생각인지는 모르지만요..
    제 남편도.. "야.. 누나 그런거까지 어떻게 신경쓰냐.. 난 못한다 너 하려면 니가 알아서해라.."
    이럽니다..
    저는요.. 시누이가 싫어서도 아니고.. 시댁이 싫어서도 아니예요..
    그냥 그런데까지는 신경이 안쓰이고.. 하나하나 다 신경쓰면 저도 피곤해서 그래요..
    친정에도 마찬가지구요..

    저는 시집에서 저희 집 전화가 있는지도 모릅니다..
    뻔히 핸드폰 있는거 아는데 오래 전화해서 수다떨 사이도 아니면서 집으로 전화오면 왠지 감시받는 기분이라 싫어서 집 전화는 비상용으로 남편만 알아ㅛ..

  • 9. 원글
    '10.6.30 10:20 AM (123.212.xxx.232)

    그동안 올케와 통화할 일 있으면 거의 집 전화로 해서 제가 그랬나봐요.
    생각해보니 동생은 직장에 있으니까 주로 핸드폰으로, 올케는 집에 있으니까 주로 집전화로
    통화를 했네요.
    어쨌든 대세가 안 할 수도 있다이니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언짢은 마음 접으려구요.
    자식, 형제에게 집착하는거 이것도 병인가봐요.

  • 10. ...
    '10.6.30 10:31 AM (211.245.xxx.135)

    저도...

    전 제남동생 집에 집전화가 있는줄도 몰랐어요
    굳이 전화할일도없고해서 있다해서...그런가보다..좀 서운하긴하네..뭐 그런정도..
    이것도 어찌 알게되었냐하면...
    친정엄마도 그러니까..올케항네 시어머니..
    집전화가 있는줄모르시고 핸드폰으로 올케랑 통화하는데...집전화가 울리더랍니다..
    (그떄서야 집전화 있는줄 아신 엄마...좀서운하셨지만...)
    친정엄마랑은 늘 집전화로 전화를하더래요...
    모른척 넘어갔는데...
    역시나 이사하면서..집전화 바뀐거 안알려주네요..
    물어보지도않았지만..
    나라면 안그랬을텐데...싶어 아주 초큼 서운하더이다...

  • 11. 울언니
    '10.6.30 10:36 AM (180.71.xxx.223)

    며느리에게 잘 하려고 애 무척 씁니다.
    전화 안하기. 아무때나 편한 시간에 시집 방문하기.
    꼭 볼일 있을때도 괜찮겠냐 일단 타진부터 하고.
    집안일 일절 손 못대게 하고.
    손자 힘들게 봐주고 있고,
    내딸도 부족한게 많고 자기 속옷도 안빨아서 엄마인 언니가 해주는데
    며느리도 같은 세대이니 마찬가지일거라면서요.
    그런데도 며느리가 어머니 어려워요 하더라네요.
    사람마다 성격이 다 다르니 별 어려움 없이 결혼생활 이더라도
    어려울수 있을거에요.
    저도 시집 식구들이 아이낳고 기르면서 부터 조금씩 편안해지기 시작했었어요.

  • 12. ..
    '10.6.30 10:41 AM (61.102.xxx.79)

    그건 며느리 시누이 입장을 떠나서요,,,,^^
    성격 문제인것 같아요..
    전 좀 귀차느짐이 있는성격이라 전화번호 바꼇다고 바로 알려주고 그러지 못해요...
    아마 그건 정말 성격 아닐까요?

  • 13. 흐음
    '10.6.30 10:50 AM (119.196.xxx.65)

    전 손위 시누이가 넷인데 아무도 저희에게 기대도 집착도 하지 않아 너무 고맙고 좋아요. 당신들끼리는 흉볼지 몰라도 제 앞에선 아주 쿨 하세요. 15년 결혼 생활에 시누이들 하나는 정말 잘 뒀다 자부하네요. 시누이는 내 자매가 아니에요. 그냥 이웃집 아낙이려니 생각하세요.
    전 올케와도 그렇게 지네요. 일 년에 몇 본 보면 수다떨고 좋지만 안 보면 땡! 내가 자꾸 전화걸고 친한 척하면 얼마나 불편하겠어요. 울 올케는 통신사 바꾸면서 어찌어찌 전화번호가 바꾸었는데 당연히 전화없고 저도 언제 전화 안되서 핸드폰으로 물으니 알려줬는데 그러냐..하고 기억도 안했네요. 그냥 핸폰으로 걸지 뭐 싶어서...

  • 14.
    '10.6.30 11:17 AM (115.136.xxx.24)

    굳이 섭섭해할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연락을 끊고자 하는 것도 아니고,, 꼼꼼하지 못한 사람이면 굳이
    그런 것 연락해야겠다 생각하지 못할 것 같아요,,, 제가 그렇거든요 ㅎㅎ

  • 15. ..
    '10.6.30 12:23 PM (121.181.xxx.10)

    친정엄마랑은 집전화로 하는 이유..
    전화비가 아까워서^^
    친정엄마랑은 오래통화하니까요..

    저는 시어머니가 우리집 전화번호 알게되면 집전화 없앨거예요..

  • 16. 저도
    '10.6.30 1:42 PM (115.143.xxx.169)

    번화번호바뀌었을때 양가 어른들께만 알려드렸어요.
    친정형제들은 집전화가 있는지도 몰라요.

  • 17. 위의
    '10.6.30 1:57 PM (211.200.xxx.200)

    친정엄마랑은 오래 통화하느라 집전화로 하는데 시어머니가 집전화번호 알게되면 집전화 없애실거라는 분
    꼭 아들만 낳으셔서 똑같은 며느리 만나시길 바래요.
    저도 시어머니랑 좋은 관계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네요.
    정말 요즘 82쿡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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