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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가 좋아하는 음식만 보내면...
시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안쓰러운 동서 잘먹지도 않아서
44사이즈...
저랑 띠동갑인 만큼 어린 동서인지라...더욱...
근데 저희 동서가 순대를 정말 좋아합니다..
인터넷으로 사서 보내주고픈데...
시댁어른들은 순대를 싫어합니다...퍽퍽하다시며....
사실 애써 음식해가면 냉냉한 시어른인지라...별로 뭐 사들고 가고픈 맘이 없습니다
그냥 동서만 생각난다는....
동서 생각해서 그냥 순대만 보내도 될까요???
동서가 눈치볼까 또 걱정되구....
1. 제 생각엔
'10.6.29 9:35 PM (119.149.xxx.35)그래도 시어른 드실만한걸 보내면서
함께 보내는 순대는 동서 몫이야~하시면 어떨까 싶은데요.
두루두루 좋은게 좋은거지요.2. 거리가
'10.6.29 10:02 PM (124.195.xxx.134)안 멀다면 불러내시면 어떨까요
까짓거이 순대
하지 마시고
좋아하는 순대니까
같이 드시고 예쁜 머리핀이라도 하나 사주시고 들여보내주시면
마음이 전달되지 않을까 합니다.3. 원글이
'10.6.29 10:08 PM (116.122.xxx.148)솔직히 시댁어른들 맛난거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며느리 욕안먹을 정도만 하고 싶구요...
거리 멀어 거기에 일하는 동서 불러내서 순대사줄 거리가.....
정말....동서만 생각하면 맘이 아픕니다...4. ,,,
'10.6.29 10:18 PM (180.69.xxx.151)아 원글님 너무 너무 착하시네요
거리가 멀다 하셨는데 그러면 송금하시는건 어때요?
계좌번호 안부른다하면 우체국으로 보내고 동서좋아하는 순대 사먹어 이러면서 보내주심
너무 좋아하실거같은데요.
이런형님있으면 너무 좋을거같아요..원글님같은형님계시면5. 이쁜마음
'10.6.30 12:42 AM (222.238.xxx.247)동서분이 아실런지...
안다면 얼마나 형님이 고마울까요....
저희형님이 이러심 제가 업고다닙니다 ㅎㅎㅎ6. 감사
'10.6.30 11:45 AM (59.7.xxx.179)제가 다 감사하네요...
저두 시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울 이뿐 형님은 행사때 제가 음식준비 마치고 나면 와서 어머님 앞에서만 '어머님 넘 맛있어요. 이거 싸갈꺼 있어요? '이러구 있습니다.
점점 미워지는 맘이 커지는거 같아 제 맘이 살짝 걱정되네요 ㅠ.ㅠ
전 순대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양심정도만 갖춘 형님이 있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