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구란게..참...

밴댕이 조회수 : 520
작성일 : 2010-06-29 18:02:59
고등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가 3년전부터 연락이 끊겼어요.
친구들 아무에게도 연락이 안되고..
친정집..언니..이모님들..
아무도 연락되는 사람이 없고..
친구들끼리  모이면..설마 죽지는 않았겠지...
외국을 나갔나...정말로 죽어야만 연락오려나..별별생각 다하고..걱정하고..

그런데 며칠전에 전화가 왔어요..
아무렇지도않게 잘살고 있더라구요..
제가 가게를 하는지라 바쁘게 통화하고 끊었는데..

이 마음이 뭔지 모르겠어요.
친구가 아무일 없는게 반갑고 기쁘긴 한데
넘 괘씸하고 서운한 맘도 감출수가 없네요.
멀리 살았던것도 아니고
나와 한 도시에서,차로 30분정도 걸리는 거리에 살면서
어떻게 몇년을 연락 한번 안할수 있는지..

차라리 연락못할 피치못할 사정이 있었다던가..
아님 넘 멀리 살았다던가..
그랬으면 덜 서운했을텐데.

코앞에서 살았고..그냥 연락안했다던 친구..

오늘은 가게에 놀러오겠다던 친구를 바쁘다고 핑계대고
다음으로 미뤘네요..

제가 밴댕이 속알딱지 인거죠??
친구가  아무일 없이 살아있는것만으로도 반가워 해야하는데..

IP : 180.64.xxx.6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친구가
    '10.6.30 4:14 AM (125.132.xxx.227)

    바로 저네요....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친구들 다 연락끊어버렸었어요.
    그게 벌써 5년이네요.
    말해봤자 이해가 불가할 상황에 대한 심정적인 괴로움으로 인해서 주변을 다 단절해버렸거든요.
    심지어 그나마 친하게 지내던 아이친구엄마도 연락을 다 끊어버리고 전화번호도 바꿔버렸어요.
    아마 많이 욕들을 하거나 무서운 사람?이라고 하겠지요....

    하지만,
    모르는 사람들 그리고 어쩌다 보는 사람들 그런눈에는 저도 멀쩡하게 잘 지내는 사람입니다.
    바깥에서 만나면 웃으면서 인사도 하고 모일일이 생기면 나가서 활동도 하구요.
    그렇게 가면을 쓰고 살아왔어요.

    이제야 서서히 마음정리가 되어가고 좀 주변을 살필 여건이 되고나니 안그래도 고민입니다.
    연락을 해야하나 그럼 과연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까...
    그래서 아직도 전 연락을 못하는 그런 친구가 있습니다.
    그냥 그 친구도 별탈없이 잘 지내고 있기만을 바라고 있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442 화장품 관련 글이었는데 검색해도 없어요...( 찾게되면 지울게요~~~) 2 도와주세요 2009/07/26 287
475441 하타치 어성초 비누 아시는분 계신가요/ 1 촐촐 2009/07/26 487
475440 커피타놓고.거기에 거품내는 작은 기계(?)이름이 뭔가요?? 2 궁금이 2009/07/26 507
475439 해운대 홍보 하시는 분들 보세요. 41 분당 아줌마.. 2009/07/26 3,501
475438 육아가 너무 힘들어서 둘째 생각은 없어요. 6 .. 2009/07/26 766
475437 커피 전문점에서 파는 '아메리카노'와 '오늘의 커피'는 어떻게 다른가요..?? 8 ... 2009/07/26 1,378
475436 검찰, '천성관 스폰서' 수사 왜 안하나,,, 8 verite.. 2009/07/26 456
475435 쓰레기 봉투 집앞에 내놓고 할머니가 쓰던 기저귀 버리는 앞집.... 4 난감 2009/07/26 948
475434 결혼30주년은~ 1 부모님 2009/07/26 345
475433 (유머) 위기의 여인........ 나경원의 싸이 미니홈피 ㅋ 12 세우실 2009/07/26 1,616
475432 MB가 방문한 괴산고 학생들의 절규글 8 저녁숲 2009/07/26 1,332
475431 어제MB가 방문한 괴산고 주변아파트에 사는사람입니다.[펌] 8 하얀반달 2009/07/26 1,093
475430 원래 눈을 맞으면 눈이 붓기도 하나요? 3 .. 2009/07/26 388
475429 옻칠 도마 어떤가요? 4 ........ 2009/07/26 503
475428 박지원 "천성관 자료 제보자가 호남 출신이라고…어이없어" 1 세우실 2009/07/26 317
475427 네티즌장학금지키기-다음 아고라 청원 부탁드립니다. 1 상추 2009/07/26 163
475426 30대 초반 남편분들 캐주얼차림에 어떤 신발 신으세요? 2 생일 2009/07/26 532
475425 오늘 21 개월 아기 데리고 갈만한 데 어디 있을까요? 3 sandy 2009/07/26 498
475424 돼지고기 두근이 어디로 갔을까? 18 귀신 2009/07/26 1,466
475423 카드결제시 할부가 안되는 식당도 있나요? 2 궁금 2009/07/26 747
475422 한겨레방송, 오마이TV가 방송될 날이 곧 올 듯하네요. 8 긍정. 2009/07/26 542
475421 남양주 호평 살만한가요? 4 이사 2009/07/26 785
475420 제가 넘 치사한가요? 28 소심이 2009/07/26 4,499
475419 손으로 커피가는 기계 (zassenhaus coffee grinder) 어떤가요? 7 커피 2009/07/26 1,201
475418 7월25일 24시 기준 삼성불매 누적 금액 (51억 7백 82만원/참여인원 773명) 8 데이비드 2009/07/26 338
475417 이거 보셨나요? 2 나경원 2009/07/26 480
475416 예단에 대해 질문좀 드릴께요. 13 예단 2009/07/26 1,068
475415 빅파일 추천좀 해주세요 1 안젤라 2009/07/26 202
475414 그래도 공부가 제일 쉬운 것 같아요 15 그나마 2009/07/26 2,191
475413 브랜드없는 가죽가방을 샀는데 명품디자인이라는걸 뒤늦게. 4 가방을.. 2009/07/26 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