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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택배기사 고객에 무려 782번 전화 폭탄

새벽 조회수 : 2,087
작성일 : 2010-06-29 12:57:26
청주지법 형사4단독 박형건 판사는 29일 "바쁘니 기다려라"라고 말한 고객에게 협박하고 수백차례 전화를 건 혐의(협박.업무방해)로 기소된 택배기사 박모(66)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박 판사는 판결문에서 "고소인이 바쁘다는 이유로 전화를 끊자 피고인은 화가 난다는 이유로 재차 전화해 해악을 가할 태도로 협박하고 수백차례 통화를 시도함으로써 고소인이 전화를 끄게 해 일상업무와 식당영업을 위한 전화를 하지 못하게 하는 지장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박씨는 지난해 6월 25일 오후 6시 고객이 택배비를 지불하지 않은 채 "바쁘니 기다려라"면서 전화를 끊자 다시 전화해 협박하고 같은 날 오후 11시까지 5시간 동안 1분당 6∼7회씩 총 782회 전화를 걸어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걸 어떻게 생각해야하는지.. 제가 보기엔 식당주인이 잘못한거같은데...
IP : 119.201.xxx.2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0.6.29 1:05 PM (175.116.xxx.120)

    제가 보기에도 식당주인이 좀 먼저 잘못하게한거같은데..
    역시 법으론..ㅡ,.ㅡ;;;
    택배기사 아저씨들이 딱히 다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돈 받아야 다음 택배 운송지로 갈텐데 저리 행동해버리면 언제까지 기다리란건지..
    먼저 식당주인이 잘못한거같아 보여요..

  • 2. ;;
    '10.6.29 1:15 PM (124.50.xxx.31)

    그냥 바쁘면 택배료 있으니 담에 갖다주면 되지..
    그래도 계속 바쁘다고 하면...반품하겠다고 하면 되죠
    반품하겠다는데 자기가 받아야지 어쩌겠나요
    그렇다고~~1분당 6~7회 ㅡㅡ;;
    782번이나 사이코처럼 전화해대는건 뭔가요~

  • 3. 그...
    '10.6.29 1:18 PM (121.182.xxx.91)

    택배기사 울분을 풀지 못하겠네요.
    제가 보기에도 식당주인인가요? 그 사람이 너무 자기 생각만 했네요
    긴 인생 살아가면서 그렇게 남을 약 올리는 사람들
    절대로 만나지 않길 바랄 뿐이죠.

    그래도 몇 백번씩이나 전화를 하다니...본인도 힘들었을텐데

  • 4. 저도
    '10.6.29 1:25 PM (59.12.xxx.86)

    식당주인이 더 잘못한거 같은데....

  • 5. 에효
    '10.6.29 1:25 PM (121.151.xxx.154)

    그식당주인 사람을 가지고 논다는생각을 택배기사가 했나봅니다 그러니 저런식으로 나온거죠
    택배기사가 잘못한것은 사실이지만 식당주인도 만만치않네요
    그렇다고해서 고소한것 정말 심하네요

    택배기사님 그냥 반품시키시지 그럼 식당주인도 힘들텐데

  • 6. 고의로
    '10.6.29 1:40 PM (218.232.xxx.113)

    고의로 그랬데요?
    저는 실수로... 옛날 pda였는데.. 액정이 가방에 눌려서..
    계속 택배아저씨에게 전화가 되었다니.. ^^:
    너무 미안해서 전화는 못하고.. 문자로.. 죄송하다고 핸드폰이 이상해서 전화가 되었다고.. 남긴 기억이 나네요.

  • 7. ..
    '10.6.29 1:53 PM (114.207.xxx.153)

    둘다 똑같다고 생각되네요.
    1차로 잘못한 사람은 식당주인이지만
    즈렇게 전화를 건 택배기사도 만만치 않은 성격...
    식당 주인이 화나게 했겠지만..

  • 8. 택배...
    '10.6.29 2:48 PM (59.12.xxx.15)

    하시는분들 시간이 돈 아닌가요? 참... 식당주인이 먼저 잘못을 하셔서 열받으신거 같은데요

  • 9. ...
    '10.6.29 2:56 PM (222.234.xxx.109)

    5시간 동안 1분당 6∼7회씩 총 782회 전화를 걸어....

    헐....

  • 10. 오버랩
    '10.6.29 3:13 PM (211.115.xxx.160)

    식당주인 왈 "지금은 바쁘니 기다려달라"
    어떤놈 왈 "지금은 곤란하니 기다려달라"

  • 11. ..
    '10.6.29 3:41 PM (124.54.xxx.10)

    그래도 몇 백번씩이나 전화를 하다니...본인도 힘들었을텐데 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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