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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초2 담임선생님한테 전화 받았다는 글이요..

궁금 조회수 : 2,801
작성일 : 2010-06-29 12:42:04
댓글이 많아서 보려고 했더니 없어졌네요..

내용이 궁금한데 보신 분 원글하고 댓글 좀 대강 적어주심 고맙겠어요^^
IP : 220.64.xxx.19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6.29 12:45 PM (183.102.xxx.165)

    그냥 글 보다가 너무 열이 뻗쳐서..
    글 쓰신 분은 파트 타임 일하시는 직장 맘이시구요.
    아이는 초2인데 위에 누나 하나 있구요.

    아이가 집에서는 별 문제가 없답니다.

    근데 2학년 담임(그 글쓴분 표현으로는 중구난망에 할머니쌤)이 전화를 자주 해서
    아이때문에 힘들다 하신데요.

    오늘은 아이가 다른 아이들을 시켜서 반에 특수학급아이(아마도 장애아)를 때렸다고..
    6~7명이나 시켜서 때렸다네요.

    그래서 선생님이 오늘 그 분에게 학교 오라고 전화를 했다하십니다.

    그 글쓴분은 우선 아이 인성교육이 잘못되었단건 인정하면서도
    이런 문제는 학교에서 1차적으로 해결하고 가정에서 그 다음에 해결해야 되는거 아니냐?
    는 식으로 말씀 하셔서..

  • 2. 삭제
    '10.6.29 12:43 PM (221.150.xxx.92)

    했나 봅니다.
    본인도 뒤늦게 생각해 보니 부끄러웠는지, 아니면 낚시글이었는지...

    삭제된 글로 뒷담화 미안하지만...그 글 쓰신 원글님, 그렇게 살지 마셨으면 합니다.

  • 3. ...
    '10.6.29 12:46 PM (175.194.xxx.10)

    그 부모님은 반드시 피해자 아이에게 사과해야 합니다.

    제 아이가 그 피해자라면 저도 그 집 아이 고소합니다.
    해결방법 구하길래 덧글 썼더니 글이 사라졌네요.

  • 4.
    '10.6.29 12:46 PM (183.102.xxx.165)

    그래서 많은 분들의 공분(?)을 샀죠.

    아이가 그런 일로 학교에서 문제가 생겨 난감하고 초조한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글이랑 댓글 보면서 저는 왜 그렇게 열이 많이 받던지..

  • 5. ...
    '10.6.29 12:48 PM (59.187.xxx.181)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이 집에선 개구쟁이에 착한 아들인줄 알았는데 같은반 장애아를 친구6명을 시켜서 구타를 했다는군요. 선생님은 장애아 부모가 알기전에 사과하고 아이 단속시키라고 전화를 받은거구요. 저희 아이는 장애아는 아니구 여자아이인데 같은반 남자아이가 머리를 만졌다고 선생님도 계신자리에서 엄청 많이 맞고와서 댓글 열심히 썼는데 지워져서 안달리네요.
    그 엄마도 한다는 소리가 교실에서 일어난 일을 왜 엄마한테 전화해서 일을 크게 하냐고 선생님이 알아서 처리하면 될것을 선생님이 자질이 부족하다는식으로 얘기하던데 그 원글맘도 그러시더군요.

  • 6. ..
    '10.6.29 12:48 PM (122.203.xxx.194)

    아까글에 답글 달았었는데 욕좀 먹겠다 싶었더니 어느새 없어졌네요..
    어느 현직샘의 명언이 떠오르네요..
    학교에서 속 썩이는 아이들, 부모와 아이들이 꼭 세트플레이라고.

  • 7.
    '10.6.29 12:50 PM (183.102.xxx.165)

    저는 그 글이 왜 끔찍했냐면....

    어릴때 다니던 학교(초, 중학교)에 특수학급 아이들이 많았어요.
    그때는 지금처럼 지적장애, 혹은 신체적 장애를 가진 아이들에 대한 특수 교육이
    일반적이지 않았고 다들 그냥 같이 모여서 수업 받고 지냈거든요.
    뇌성마비인 친구들도 있었고 지적 장애가 심한 아이들도 있었구요.
    근데 꼭 반에 나쁘고 야비한 아이들이 한둘은 있기 마련이죠.
    그 아이들의 먹잇감이었어요. 좋은 말로...

    중학생때 정말 못되쳐먹은 애가 하나 있었어요. 이름은 h라고 할께요.
    이 아이에게 지적 장애를 가진 d는 그야말로 밥이었어요.
    얼마나 잔인하게 괴롭혔는지..말도 마세요.

    반에서 컵라면 먹고 남은 뜨거운 국물을 d에게 끼얹기도 했고 면도칼을 가지고
    협박도 했구요..머리카락 자르고 칼로 그 아이 두피를 긁기도 하고..그 아이 가방과
    신발을 칼로 다 난도질했던적도 있어요.
    때리는건 장난이었구요.

    전 그 아이들 생각하면 정말....지금도 끔찍하고 어떤 잉여 라이프를 살고 있나
    궁금하기도 해요.

    그냥 그냥 자기 인격에 걸맞는 삶을 살겠죠. 쓰레기같은 삶이요.

  • 8. ...
    '10.6.29 12:53 PM (119.64.xxx.151)

    자기 자식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는 걸 인정하기 두렵겠지요.
    그렇다고 쉬쉬하고 묻어두면 아이가 더 잘못 된다는 건 어째 모르는지...
    초등학교 2학년이 친구들을 사주해서 제일 약자에게 폭행을 가하는 게 그냥 덮고 넘어갈 일인가요?
    어쩜 그렇게 무심하고 태평하고 오히려 전화한 선생님에게 짜증내는 글을 쓸 수 있는 건지...

    제가 아까 댓글에다 초등학생이 가해자인 성폭행 예를 들었는데...
    그럴 때 피해자는 대개 조손가정 아이들이거나 장애아인 아이들이 많아요.
    그런 아이들 건드리면 문제가 커지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하니까 그렇지요.
    아이들이 그렇게 영악하답니다.

    그리고 그럴 때 부모가 나서서 사과하고 자신의 아이가 잘못했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해야지...
    부모까지 나서서 아이가 특히 남자애가 자라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
    뭐 그런 걸 갖고 문제를 크게 일으키냐 이런 소리를 아이 앞에서 하면
    (특히 아빠들이 이딴 소리 잘 하지요)
    그 아이는 죄의식이 없는 혹은 혼란스러운 상태로 자라게 됩니다.

    그 글 쓴 엄마의 원글과 댓글을 보니 사실 절망적이기는 한데...
    제발 무엇이 아이를 위한 것인지 알았으면 하네요.

    그리고 중구난망이 아니고 중구난방인데...

  • 9. 아까 어떤분이
    '10.6.29 12:54 PM (114.203.xxx.40)

    속시원이 댓글 다셨던데...
    아이의 그 보기 드문 영악함이 엄마한테서 물려받은것 같다고.

    보통의 말썽쟁이들도 누가 마음에 안들면 본인이 때리던가, 싸우던가 하지 친구들을 동원해서 때리라고 할 정도면 보통 영악한게 아닌데 , 그 원글만 본인 아들 인성을 모르시는것 같더라구요.그러면서 집에서는 아기 같다고 하시니.

  • 10. 저도
    '10.6.29 12:55 PM (124.53.xxx.28)

    그 글 보고 댓글 다시는거 보고서 딱~ 그 아들에 그 엄마라는 생각 들었어요. 애가 엄마 닮았던데요

  • 11. 글이
    '10.6.29 1:00 PM (59.12.xxx.86)

    풍기는 뉘앙스가 우리 아이가 큰 잘못을 저질렀는데 어떻게 혼내야 하냐고 묻는것보다는
    할머니 선생님이 수업엔 신경 안 쓰고 자주 집에 전화를 하는데
    이번에도 그런 문제로 전화를 했는데
    학교에서 제대로 엄하게 안 가르치고 엄마한테 전화를 하냐는...
    그런 투로 느껴졌어요.
    게다가 아이 학교를 그만두게 하고 싶다는 말에 ~~~~

  • 12. 그 글쓰신
    '10.6.29 1:01 PM (125.178.xxx.192)

    어머니.. 이 글 보고 계시죠?.

    우리 아이들.또 님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애 데리고 맞은애 집에 가 절절하게 사과하세요.
    엄마가 무릎꿇고 울면서 사과하세요. 아이 잘못키워 죄송하다구요.

    님 아이가 조금이라도 충격을 받아서 앞으로 안그런다면
    최고의 엄마노릇 하신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라도 맞은아이와 그 부모맘을 풀어주세요.
    아마도 평생 상처가 될겁니다.

    님의아이와 맞은아이 둘다 걱정되어 너무 맘이 아픕니다.

  • 13. ㅠㅠ
    '10.6.29 1:05 PM (202.20.xxx.3)

    안 그래도 저희 아이 반에도 그렇게 하는 애가 있구요. 그 아이한테 시킴을 당해서 다른 아이 때린 아이 엄마도 완전 가시방석이고, 오히려 때린 아이 엄마는 맞은 아이한테 사과 하는데, 시킨 아이 엄마는 상황을 모르는지, 아무 얘기도 없대요. 시킴을 당한 아이는, 안 하면, 그 아이가 자기 때릴 것 같은데, 너무 무섭다고 한다고.. 맞은 아이 엄마가, 때린 아이 엄마한테, 당신 아이가 내 아이 때린 건 맞지만, 어느 아이가 시켜서 때린 건데, 그거 알고 있냐고 전화왔다 하더라구요.

    2학년이 그런 거 못할 것 같은데.. 그렇게 다른 아이 시켜서 다른 사람 때리라고도 하나 봐요. 선생님은 상황을 모르시는지,외면하시는지.. 아우..너무 무서워요. 저희 아이는 아마도 그 상황이면 맞는 아이 입장이 될 것 같은데, 저는 그러면, 학교 찾아가고, 학교 폭력으로 신고할거에요. 절대로 가만히 있지 않을 거에요. 내 아이 내가 지켜야지, 누가 지키겠어요.

  • 14. ...
    '10.6.29 1:12 PM (221.150.xxx.224)

    그분은 마냥 아기 같은 자기 아들이 특수 학급 아이 폭행 사주 했다는 담임 말도 안 믿으시는 것 같던데요. 많은 분들이 좋은 댓글 달아줬지만 왜 해결책을 안 알려주고 자기한테
    돌팔매질만 하느냐, 담임 탓 하지 말고 아들 인성교육 먼저 제대로 시키라는 정확한 충고에
    당신들은 교과서에서 배운대로 행동하느냐는둥 댓글을 보니 그 엄마 사고 방식이
    심히 염려스럽더군요.

    미안한 말이지만 초등 2학년 남자 아이의 그런 끔찍한 행동이 어찌 나왔는지 이해가 되더라는.
    많은 분들이 열변을 토하며 피해 아동 부모에게 백배 사죄하라고 했고 그 엄마도
    그리 하겠다고 했지만 예측하건데 그 엄마는 절대 무릎 꿇고 사죄하지 않을것 같다는데
    한표요. 댓글이 너무 무섭게 달리니까 할 수 없이 하는 말 같더군요.

    진짜 깨달은게 있다면 그렇게 주옥같은 댓글이 수없이 달린 글을 삭제 하지도 않았겠지요.
    피해 아동이 너무 안타까워서 가슴이 아픕니다. 학교만 안다면 저라도 학교 게시판에
    글 올려서 그 부모가 피해 아동 부모에게 공개 사과하는 것 지켜보고 싶네요.
    하지만 그냥 담임과 쉬쉬 하며 이 사건 덮어버리고 우리 아들은 마냥 애기고
    아이가 잘못하면 교육에 대해 일가견 있는 담임이 잡아줘야지 부모가 뭘 어째 하며
    여태까지 살던대로 그냥 산다에 한표요.

  • 15. 짜증
    '10.6.29 1:13 PM (110.15.xxx.164)

    사라진 글 뒷담화하긴 싫지만 이 정도 분노한다는 걸 알았으면 해서 댓글 다네요.
    무서워요.겨우 2학년짜리가 하는 짓이.
    애들이 천사 같다구요? 애들은 본능이 더 살아있고 남자아이들은 더더욱 힘의 질서를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걔가 어떤 맘으로 했을지 짐작이 가 더 화가 나요.
    엄마의 태도도 정말 욕 나올 만 했어요.

  • 16. ...
    '10.6.29 1:15 PM (59.7.xxx.242)

    아이와 함께 피해아이와 그 부모에게 찾아가서 무릎 꿇고 사죄하고
    아이에게 네 잘못 때문에 엄마가 남에게 무릎 꿇고 사죄하고 있음을 확실히 알게 하라고 댓글 달았는데 원글이 지워졌군요.

    해결방법을 알려달라더니 가르쳐줘도 변명만 늘어놓곤 원글을 지웠네요.
    제일 황당했던 원글이의 댓글은 "참고로 저 9시에 출근하고 5시에 퇴근합니다."였어요.
    그래서 뭘 어쩌라는건지....
    출퇴근 하는 엄마들은 애 교육을 안 시켜도 다 용서가 된다는 건지...

    그런데 그 분은 해결방법을 알려줘도 따를 사람이 아닌 것 같네요.

  • 17. 아마
    '10.6.29 1:15 PM (183.102.xxx.165)

    우리가 이렇게 열변을 토해도..그 엄마 속으로는
    "아니 애들이 그럴 수도 있지..여기 여자들 정말 이상하네.
    애가 어릴적 실수한거 가지고 우리 애를 범죄자 만드네!" 하고
    생각하고 있을거 같아요.

  • 18. 저도
    '10.6.29 1:18 PM (125.131.xxx.167)

    그 글에 댓글 달다가 원글 날라가 버렸는데요.

    그 분이 생각하시는 아드님은
    그저 집안에서 장난이 좀 심한 개구장이 우리 아가였어요.

    설마 자기 아들이 애들을 사주해서 약한 아이를 때릴만큼 영악하겠냐구요.

    거기서 얘기 끝이구나 느꼈지요..

    상대 피해아이에 대한 걱정은 눈꼽 만큼도 없고
    그저 자기 아들 선생님이 잘 안돌봐주시는 거에 대한 짜증과
    장난꾸러기 아들 또 어떻게 혼내야 하는지에 대한 귀찮음

    만사 다 귀찮으니 그냥 학교 관둬 버릴까 생각한다는 글..
    답이 없더라구요.

    뒷담화 싫어 하지만
    이렇게 해서라도 그 분이 충격 좀 받으셨음 하는 맘에 한자 보탭니다.

  • 19. ...
    '10.6.29 1:18 PM (221.139.xxx.241)

    오늘 정말 자식 키우는거...
    세상 살아 가는거..많이 배웁니다..
    얼마전 돼지부부 보면서 정말 가슴뜨끔하면서 정말 인생 열심히 살아야 겠다고 맘 먹고...
    오늘 글 보면서...
    저 자신을 엄청 많이 돌아 보면서..
    많이 느꼈어요...
    내가 잘해 된다.. 된다..하는...

  • 20. ...
    '10.6.29 1:20 PM (112.156.xxx.175)

    그 분 사과하겠다고는 하지 않았어요. 장애아를 위한 봉사활동인가? 이것은 좋은방법이라고만 하고. 하소연 하는데 댓글은 질타만 하고 사과하라는 충고는 안 받아들여지고 그래서 지운 것 같은데요. 여기서 깨달음을 얻었다면 아이와 함께 정중히 사과했을텐데. 아이가 쉽게 바뀌지 않듯 부모라고 쉽게 바뀔까 싶네요. 글에서 강건너 불구경하는 분위기가 났죠..

  • 21. ..
    '10.6.29 1:24 PM (180.68.xxx.83)

    얼마전에 저희 아이 학교를 발칵 뒤집어놓은 큰 사건이 있었는데 그게 2학년에서 일어난 일이더라구요.
    매일마다 학교가는 아이 뒷모습을 보는 제 마음은 마치 전쟁터로 내보내는 기분이에요.
    차조심, 왕따조심, 성폭행 조심, 유괴 조심.... + 공부 스트레스
    정말 이럴줄 알았으면 아이를 낳지 않을걸 그랬나봐요. ㅠ_ㅠ

  • 22.
    '10.6.29 1:33 PM (211.187.xxx.190)

    원글보고 곧 삭제할꺼라 생각했어요.
    아까 솔직하게 달고 싶은 댓글은....
    그 아이 그대로 키우면 고양이 때리고 밟아 죽인 여자처럼 된다고 달고 싶었어요.
    엄마가 심각성을 전혀 모르고 할머니 선생님 탓만 하더라구요.
    어릴 때부터 약자를 죄의식 없이 괴롭히는 아이는 싸이코패스됩니다.
    어릴 때 인성을 제대로 잡아주길 진심 바래요.

  • 23. ...
    '10.6.29 1:33 PM (112.150.xxx.239)

    그렇게 탓하는 사람들..........나중에 커서도 그러면 사회탓 하겠죠..

  • 24. ㅁㅁㅁ
    '10.6.29 1:41 PM (112.154.xxx.28)

    맞았다는 아이엄마 입장이 되어 보라는 글도 올리고 암튼 열심히 답글 달았고
    원글님이 혹시 마음 다치지 않을까 싶어 심하게 올리지 않으려고 무지 애를 쓰며 글 올렸는데 댓글(원글이 올린 댓글)들 보면서 점점 마음이 조금 상하더라구요 .... 아웅..
    암튼 시험 보고 온 아들 밥 주고 왔더니 원글삭제 .. 몇개나 댓글 단 제가 한심 ㅎㅎㅎ

  • 25. 그글 댓글에
    '10.6.29 1:51 PM (114.203.xxx.40)

    고학년들이 장애학생 괴롭히는 글도 끔찍했어요. 때리기 정도는 장난이고 면도칼 가지고 괴롭히고 하여간 인간 말종들이 하는 일이 교실에서 일어나더군요.

  • 26. 어릴
    '10.6.29 2:05 PM (59.10.xxx.48)

    때부터 지식위주의 교육만 시켜서
    두뇌의 사회성이나 대인관계 공감능력부분이
    약화된다는 티비프로그램 내용이 생각나는군요
    앞으로 이런 일들이 더욱 많아질 듯 합니다
    심히 걱정스럽네요
    부모교육-이제는 국가적 차원에서 해야 할 거 같습니다
    미성년자 자녀가 잘못하면 부모도 처벌 받거나 사회봉사 함께 하도록 하면 좋겠어요

  • 27. 어이..
    '10.6.29 2:15 PM (121.165.xxx.189)

    저도 댓글달려했는데 원글이 지워졌네요.
    저는 원글님의 글에서 부모의 양육태도를 살짝 느낄 수 있었어요.
    담임선생님께 "우리 집 아이가 그렇게 파워가 있느냐" 라고 물었고, 담임은 그렇다라고 답했다 하고요.
    참 끔찍하던대요. 친구들에게 폭력을 사주하는 것을 "파워"로 인식하고 있는거지요..
    보통 일이 아닌데, 아이가 그 정도이면 부모 영향이 반드시 있다고 여겨져요.

  • 28. 참...
    '10.6.29 2:27 PM (122.32.xxx.63)

    저도 초2아들 둔 엄마지만..넘 걱정되네요.
    부모로서 우리 아들도 바르게 키워야겠지만..솔직히 같은반애 저런애 있을까바 무서워요.

  • 29. 저도
    '10.6.29 2:46 PM (124.50.xxx.31)

    그 원글 읽었어요..
    정말 무섭더라고요...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는데..
    알바고 뭐고 아이 단속이나 잘 하시길..
    이대로 가다간 그아이가 나중에 뉴스에 나오는건 시간 문제죠.

  • 30. ...
    '10.6.29 3:48 PM (122.37.xxx.148)

    그런 못돼먹은 영악함은 부모로부터 배우죠. 자기 아이가 남을 때리면 방어고, 자기 아이가 맞고오면 폭력을 경험한 거라는 이중적 태도
    더 무서운 건 저런 사실을 나열하면서도 자기 아이는 잘못한 게 없다..억울하다는 태도예요
    정말.윗 분 말씀따라 뉴스에 나오는 건 시간문제라고 봐요

  • 31. .
    '10.6.29 7:50 PM (121.166.xxx.17)

    문제 일으키는 아이는 부모와 아이가 세트플레이라는 말 정말 공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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