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지금 고3인 아들이 어렸을적에...
목욕탕에서 뭔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조금전 혼난것에 대하여
연기자처럼 혼자 묻고 대답하고 하면서....
억울함을 호소(?)하는데...
놀러왔던 동생이랑 웃겨서 죽는줄 알았어요...
제딴에는 샤워기물소리가 나니까 밖에는 안들릴줄 알고...ㅋㅋ
"엄마~내가 그렇게 미워?"
"아니지?"
"난 엄마랑 같이 있고 싶어서 그런건데..."
(정확히 기억나는것이 동생이랑 수다떨면서 비디오 볼려고 방에 들어가라고 하면서
안들어가나까 제가 일방적으로 혼낸것같아요...-나쁜 엄마...몹시 후회돼요...)
울아들 감성이 풍부한것을 그때 알았어야 했는데..
애를 처음 키우다 보니...
그후로 어찌어찌 하다가
방송국에 갈일이 있었는데...
똑똑해 보인다면서 연기를 한번 시켜보더니 아역텔런트 시키자고...
남표니 그런직업 힘들다고 한사코 반대...(아들 나이 그때 네살...ㅋㅋ)
피디 전화오고 작가님 전화오고...
하도 반대를 하니 악담을 하고 끊더군요...
"하기 싫으면 관두슈..아역텔런트 시키자는 부모들 줄섰으니까..."
에이 그때 시킬걸....(엄마의 후회..ㅋㅋ)
그런데...
참 조용한 성격으로 성장을 했는데...
무대체질입니다.
모든 대회 나가서 떨지를 않으니...큰상 많이 받고...
큰 무대 사회를 봐도 아주 젊쟎고 위트있게 봐서 고등학생인데 여기저기 사회 봐달라고...ㅋㅋ
지금은 공부에 열중할 고3...
문과인데...
선생님들 미래의 아나운서 깜이라고...
쓰다보니 엄청 자랑이네요...
ㅋㅋ
아니 그러니까...아이들의 끼와 재능은 어렸을적부터
엄마들이 관심어리게 보면 알수있다는것.....
그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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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기 틀어놓고...억울함을 호소하던 아이...ㅋㅋ
갑자기 조회수 : 1,272
작성일 : 2010-06-29 09:44:53
IP : 122.203.xxx.6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러니까
'10.6.29 9:48 AM (121.125.xxx.74)피할수 없는 운명 이라는 거군요 ㅋㅋㅋ
떨지않고, 다른사람앞에 서는것 좋아하는것도 타고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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