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신랑 오늘 지방출장 갔습니다.
일주일 동안 혼자 지내야 해요.
그래도 기특한게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저 회사 데려다주고, 반찬까지 만들어 놓고 갔네요.
대신 설거지 거리는 잔뜩 쌓아놓고요..ㅋㅋㅋ
아직 신혼이라서 그런 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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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만들어 놓고 출장 간 남편...^^
... 조회수 : 1,434
작성일 : 2010-06-28 11:04:38
IP : 221.139.xxx.2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맘이 예쁘네요
'10.6.28 11:50 AM (112.169.xxx.226)늙어서 힘없어져도....두고두고 잘 해드리세요.
세상에 보기드문 분이네요.2. 와우..
'10.6.28 11:54 AM (118.32.xxx.21)저희 남편은 가끔 출장갈때, 화장대 서랍에 현금 충분히 넣어두고 가요.
제가 찾아써도 되는데..ㅋㅋ 자기 없는 동안 맛난거 사먹으라구요.
첨엔 그게 어찌나 웃기던지..ㅋ
그냥, 혼자 일주일씩 두는게 미안한거 같더라구요.
근데, 님 남편은 더 자상하시네요.와우..3. ㅋㅋ
'10.6.28 11:58 AM (58.227.xxx.121)신혼이라도 남편이 반찬거리 만들어놓고 출장간다는 얘기 첨봤어요.
많이많이 예뻐해 주세요~~~4. ㅎㅎ
'10.6.28 11:59 AM (118.127.xxx.172)그럴때 엄청 엄청 고맙다 하고 이뻐해 줘야 앞으로도 계속 잘해요. ㅎㅎ
제 남편은 요즘처럼 더울 땐 제가 하루 종일 마실 냉커피를 타놓고 출근해요.
저 커피 때문에 살 찔 것 같아 부담스럽지만 일 할땐 꼭 필요한 거라
매번 감사한 마음으로 벌컥벌컥 마셔줍니다. ㅎㅎ5. ...
'10.6.28 12:54 PM (221.139.xxx.246)댓글들 너무 감사드려요~~*^^*
옆에 있을 땐 모른다고.. 신혼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저희 남편 보기 드문 사람이였군요.
님들 말씀대로 남편에게 더 잘해줘야겠어요.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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