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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하루 종일 잡니다.
요며칠 축구땜에 우리가 깨어 있으니, 요녀석도 같이 깨어있구
장마라 날씨가 꾸물거려서 인지 어제 오늘은 정말 하루 종일 잡니다.
그나마 어제는 애들이라도 왔다 갔다 해서인지 쫄쫄 거리며 다니더니
오늘은 불러도 잡니다.
그래도 발자국 소리에는 눈을 뜨더니 이젠 아예 퍼질러 자네요.
자면서도 볼일은 제대로 보면서 자네요.
완전 사람이예요..
사실 요즘 밥(?)투정을 하느라 저와 대치중이긴해요.
물도 잘 안먹고 , 사료주면 고개 싹~ 돌리고 , 저만 애가 타고 그래요..
이렇게 자도 별 일없겠죠?
날씨 탓이거니 하고 있는데,,,저도 옆에서 같이 자고 싶네요..
금방은 제 벼개위에서 자면서 뒤척이다가 또르륵 굴렀는데도 그냥 주무십니다..
정말 상팔자예요..
1. 울강아지도
'10.6.28 10:59 AM (121.169.xxx.98)전날 어린 조카들이 와서 괴롭힘 당하고 또는 애들 쫒아다니고 그러다가 낮잠 못자고
본인 신체리듬?이 깨지면 조카들이 없는 다음날 정말 퍼지게 자요...
계속 계속...사람 나가는지 들어오는지도 모르게...약먹은 사람처럼...
여름되니 저도 체력이 딸리는지 더 자는것 같기도 하구요~~~
나중에 잠자고 일어나서 잘먹고 잘싸면 뭐 문제 없을거에요...2. 사람도,
'10.6.28 10:59 AM (59.151.xxx.144)강아지도 날씨 영향 받드라구요^ 저희집 강아지들도 흐린 날은 늦잠자고, 제가 피곤해 종일 누워 있다시피하면 지들도 그러구... 여름되면 겨울보다 훨씬 일찍 일어나 밥달라고 깨우구요ㅡ^
3. ..
'10.6.28 11:00 AM (218.238.xxx.107)제가 늘 그래요..전 다시는 다시는 이 세상에 태어나고싶지않은데 꼭 태어나야한다면
우리집 강아지로 태어나고싶다구요.
유기농수제간식에 최고급사료에..늘 잠자고 애교떨면 식구들 다 넘어가고..
세상에서 젤 행복해보여요.4. ㅎㅎ
'10.6.28 12:03 PM (118.127.xxx.172)더워도 많이 자고, 추워도 많이 자고, 소화가 잘 안되도 많이 자고,
손님들이 많이 왔다 가도 많이 자요.
이유가 이런 것 때문이면 좀 놔두면 알아서 털고 일어나서
밥도 달라 하고 물도 달라고 하는데
하루 넘게 밥도 물도 거부하고 축 늘어져 있으면 어디 아픈 데가 있을지도 모르니
병원에 데려가 보세요.5. 11
'10.6.28 12:32 PM (118.131.xxx.147)우리집 영심이도 이틀 동안 언니오빠랑 열심히 놀더리 어제는 하늘을 보고 누워 두 팔 벌려
자는데 귀여워 죽겠더라구요. 그 모습이 예뻐서 언니오빠들이 둘러 누워서 배를 만지고 손도 만지니까 겨우 눈을 뜨고 지그시 바라보다 스스륵 잠이 드네요. 못살겠어요. 우리 영심이 땜에...6. 하로네
'10.6.28 1:02 PM (119.71.xxx.230)울 하로군은 데리고 나가면 밥도 잘 먹고 생기가 생깁니다.
아마도 밖에 나가자는 신호인거 같아요.
하루에 한번은 산책하려고 하지만 요즘 날씨가 흐려서 힘들거든요.
시간이 나면 데리고 산책을 다녀오세요.7. ㅎㅎ
'10.6.28 1:01 PM (180.64.xxx.62)잘자고 잘먹으면 건강한거죠..저희집도 말티즈키우는데..잠 무지하게 많이 잔답니다.
코까지 골아가면서요8. 몽이놈
'10.6.28 3:33 PM (125.128.xxx.9)저희집 몽이놈은 저랑 같이 자다가도 제가 일어나 거실로 나오면
빨딱 일어나 쫓아나오곤 했는데 요즘은 눈떠서 한번 보고
그대로 퍼질러 잡니다=_=
그래도 뭐 먹는거랑 나가는건 어쩜 그렇게 귀신같이 아는지
0.1초만에 거실로 뛰어나오지요 ㅋㅋㅋㅋ
영악한 개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