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처럼 냄새 못 맡는 분 계세요?

후각장애 조회수 : 1,015
작성일 : 2010-06-28 10:13:57
원래 어릴 때부터 코가 안좋아서 축농증으로 고생하기도 했지만,
점점 후각능력이 왔다 갔다 하더니 요즘은 아예 안돌아 오고 있네요.
얼음넣은 찬 음료나 맥주등이 가장 안좋은 거 같고
에어컨 바람, 겨울찬바람에 노출되면 바로 코가 이상해져요.
이비인후과 의사도 모르겠다고 하구요.
전체적으로 몸이 좀 약한 편이고, 힘들어 하긴 해요.
찬 거 안먹고 조심한다고 해도 후각이 안돌아오네요.
커피도 무슨 맛인지도 모르고 먹고
렌지에 뭐가 타고 있어도 모르고
화장실에서 나쁜 냄새가 나도 구별도 못하고
장애도 참 이런 장애가 없네요.
한약을 먹으면 좋아질지...
제가 유난히 추위에 약하고
걸핏하면 발목이 시리고 그렇거든요.
저같은 분 또 있으려나요...ㅠㅠ
IP : 121.165.xxx.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8 10:20 AM (61.254.xxx.129)

    전 축농증 이런건 전혀 없는데......

    알고보니 남들보다 냄새 잘 못 맡더라구요.
    하다못해 최루탄도 뒤늦게 뒷북으로 눈물콧물흘리는 -_-;

    누가 향수를 아주 쏟아붓고 가지 않는 이상은 은은하게 느껴지게 뿌리는건 맡지 못하고,
    집에서 뭐가 썩어가도 잘 모르지요 -_-;
    뭐 타는 냄새도 잘 못맡아요. 여튼 저도 냄새 잘 못 맡아요.
    그래서 요리도 못하는거 아닐까 싶어요.

    동지라서 반갑습니다 -_-;

  • 2. 저요
    '10.6.28 10:20 AM (61.102.xxx.102)

    저도 축농증이 있어 고생했는데 나이들면서 후각이 무뎌지더니 요즘은 진짜 집안에 나쁜냄새를 감지 못하는거 같아 고민이거든요 아이들보고 부엌이나 화장실 집안어디 안좋은 냄새나면 꼭 얘기해달라고 하는데 문제는 제몸에서 냄새나는거 감지해야하잖아요 그정도를 잘 모르니 밖에 나갈때 진짜 신경쓰여요 샤워하고 미스트뿌리고 바디제품 향좋은걸로 쓰고도 입냄새날까봐 껌씹어야하고.........님과 제가 체질이 비슷한가봐요 발시린것까지 ㅋㅋ 작은아이낳고는 십여년까진 발이 시려서 밤에 잠을 못잘 정도였는데 시간 지나니 그래도 그건 조금 나아졌어요 냄새 못맡는거 저도 이비인후과에 물어봤는데 이미 사라진후각은 되찾을수 없다하더군요 좋은냄새는 못맡아도 할 수없지만 나쁜냄새는 조심하며 사는 수 밖에 없는듯 싶어요.

  • 3. 저는
    '10.6.28 10:23 AM (116.41.xxx.186)

    유전적으로 냄새를 전혀 못 맡아요 ㅠㅠㅠ

    친정쪽으로 할머니가 냄새 못맡으시고,
    아버지가 못 맡으셨는데 7남매 중 저만 냄새 못맡는다능~~ㅠㅠ

    결혼 후 다행히 남편은 엄청 잘 맡고, 아이들 둘은 적당히 맡아요~~

    저 50평생 냄새 못 맡고 옛날에 재래식 화장실 가면 가끔씩 암모니아? 같은 것만 ~~ㅠㅠ
    꽃 향기, 참기름 향 맡는 사람들 짱짱 부럽답니당~~엉엉 서러워요, 저 좀 위로해 주삼용~~

  • 4. 화이팅
    '10.6.28 10:27 AM (114.201.xxx.138)

    종합병원 이비인후과에서 후각신경검사 꼭 해보시고 내분비과에서 갑상선검사도 해보시길 권합니다. 먼저 종합병원에서 꼼꼼하게 검사후 큰이상없으면 그때 한의원도 가보시구요.

  • 5. ..
    '10.6.28 10:34 AM (121.181.xxx.10)

    티비에 그런 분 나오셨는데요..
    종합병원 이비인후과로 가보세요..

  • 6. 저희
    '10.6.28 10:36 AM (119.70.xxx.132)

    친정엄마가 그러세요..꽃냄새, 음식냄새 잘 모르시고 담배 냄새나 매운 냄새만 느껴진다 하시네요. 어릴 때는 잘 몰랐는데 크고나서 보니 엄마가 얼마나 답답할까 싶은 생각이 많이 들어요ㅠ저희 남매들은 셋인데 모두 괜찮구요.

  • 7. 대한민국당원
    '10.6.28 10:36 AM (211.214.xxx.53)

    저역시 냄새에 둔합니다. 무더운 여름날 앉아 쏴 화장실에 가야 겨우 알 정도거나, 화장 찐(?)하게 한 여성분 옆에 있으면 웩~ -_-;; 그러니 남들 몸에 땀냄새가 나는지, 발냄새가 나는지~ 저는 편하고 좋던데요. ㅎ_ㅎ;; 불편한 점(?) 타는지 마는지;; ㅡㅡ^"?

  • 8. ....
    '10.6.28 10:50 AM (220.93.xxx.225)

    감기바이러스로 인해 ....후각기능이 거의 상실되서 .....종합병원 몇군데 다녀봐도 ...방법이 없다고 해서 포기할쯤에......강남 *모 병원 에서 성상신경차단술 주사 맞고 80프로 이상 회복되었어요 ....한번알아보심이 ...이비인후과하고 마취통증의학과에서 치료했어요 ...

  • 9. 후각장애
    '10.6.28 11:14 AM (121.165.xxx.13)

    점 네개님, 댓글 감사합니다.
    담당선생님 이름은 알려주실 수 없을까요?
    저도 님과 같은 케이스같은데..
    이 병원 저병원 다니면서 시달리고 싶지 않아서 포기하다시피 하고 있거든요.
    워낙 축농증을 심하게 앓았던 코라 그런거 같거든요

  • 10. ....
    '10.6.28 11:24 AM (220.93.xxx.225)

    마취통증의학과 문동언 교수님 입니다 ..^^(이분이 하시는 성상신경 차단술이 ....후각기능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는것이 검증이 되어서 학회지에 논문이 실렸고 ....저도 여기저기 알아보고 가서 진료를받았습니다 ..일단가서셔 치료가 가능한지 ...진료를 받아보셔요 ....저같은경우는 후긱기능이 상실된지 30일안에 갔기때문에 회복도 빨랐습니다 .

  • 11.
    '10.6.29 5:17 PM (119.205.xxx.204)

    저도 후각장애입니다 정말냄새를 맡고싶은 사람중의 하나 고칠수있는병원과 의사선생님좀 부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655 정보통신정책硏 미디어법 보고서 처음부터 ‘엉터리’ 2 세우실 2009/07/08 119
474654 카복시라는 주사 맞으면 뱃살 좀 빠질까요? 플리즈~~ 3 카복시 2009/07/08 901
474653 em발효액이 전혀 발효가 안된거 같은데 3 em 2009/07/08 421
474652 맛있는 " 마늘장아찌" 레시피 부탁 드립니다^^* 2 장아찌 2009/07/08 496
474651 시판하는 양파즙 한 봉에는 양파가 몇 개나 들어갈까요? 2 할 일이 없.. 2009/07/08 951
474650 지금 옥션안되나요? 2 .. 2009/07/08 424
474649 마이클 추모식때 아이들 사진이에요. 9 .. 2009/07/08 1,328
474648 유치원에서 아이 친구가 선생님 쿠키 가져가자고 했다는데... 1 . 2009/07/08 324
474647 쥬얼리 세공사.. 반짝 2009/07/08 450
474646 유치원 골라 보내신 분..효과 보셧나요? 고민 2009/07/08 220
474645 이니스프리 30%행사하네요,, 어떤게 좋은지? 9 .. 2009/07/08 1,644
474644 복분자주 설탕에 발효시키는 과정 꼭 필요한가요? 4 설탕없으면 2009/07/08 675
474643 생활수준이 다른 부모님때문에 고민입니다. 8 .. 2009/07/08 1,436
474642 남편 자식없는 형님 돌아가시면 상주는 누가하나요...? 3 상주 2009/07/08 1,322
474641 어제 피디수첩 보셨나요? 9 걱정이다 2009/07/08 1,543
474640 영어거점학교 보내시는 분.... 아무도 안 계세요? 2 영어거점학교.. 2009/07/08 331
474639 사회시험 공부 어떻게해야하나요 2 앙이 2009/07/08 437
474638 방광염에 옥수수 수염이 좋다하는데요 묵은건 안되나요 1 방광염 2009/07/08 490
474637 총명환...집중력 키워준다는 3 .. 2009/07/08 471
474636 (급)워드.엑셀 표시 5 컴맹 2009/07/08 582
474635 2009년 7월 8일자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09/07/08 160
474634 물건 욕심 많은 사람 3 잘 안맞아요.. 2009/07/08 837
474633 이엠 활성액을 유리병에 넣어 발효시켜도 되나요? 8 가르쳐주세요.. 2009/07/08 475
474632 저는 딸자랑^^ 3 .. 2009/07/08 537
474631 베스트에 물건 탐내는 시어머니 얘기가 있네요. 1 울시모. 2009/07/08 774
474630 1관이면....몇키로 인가요? 4 토마토 2009/07/08 5,226
474629 13년의 회사 생활을 접으며.. 8 퇴직 2009/07/08 1,065
474628 개념 사이트 추천 - 과학 용품 관련 사이트에요. 5 dma 2009/07/08 393
474627 태반주사의 좋은 점은 무얼까요? 2 @ 2009/07/08 425
474626 옆에 덴비 그릇어떤가요? 7 질문 2009/07/08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