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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경우 제사음식 누가해야하나요?
며느리가 하나인 저는 같이 음식하구요.
작은엄마들은 밤에 음식다해 놓으면 오십니다.
시골에서 올라오시거든요. (작은아버지들과 함께..)
제사지내고 바로 내려가십니다. 설거지도 안하세요
제사비용은 작은엄마들이 시어머니께 드립니다.
(작은엄마들이 가게하세요..일하시는분들이죠..)
그런데... 이런경우 미리와서 음식 같이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음식해서 불만이여서가 아니라.. 상식적인거 여쭤봅니다.
갑자기... 전 시할버지지만, 시아버지 제사는 일찍출발해서 같이해야하는거 아닌가 해서요.
우리 시어머님이 장보시고, 저는 옆에서 조금 도울뿐입니다.
1. ..
'10.6.28 9:41 AM (114.206.xxx.247)일하는 분들이니 가게 하루 작파하고 오시면 손해가 많죠.
그나마 제사비용이라도 드리니 영 경우없는 분들은 아니네요.
작은어머니들은 돈으로, 님은 몸으로 돕는다고 생각하세요.
어차피 어머니 돌아가시면 님 차지인데 그땐 제사비용이나 주실라나?
제 답이 깝깝하죠?
그런데 이게 현실이더라고요.2. 막내라
'10.6.28 9:42 AM (122.37.xxx.197)안심했는데
큰 집 막내라 제사 열씨미 돕고 있어요..
우리 시엄니 고집은 못꺾고
형님이랑 제사 우리 대에 끝내리라 맘 먹고 있습니다..3. 정해진 건 없어.
'10.6.28 9:44 AM (210.180.xxx.1)저도 외며느리..
첫 제산가..??? 그때 한번 작은 어머니 오셔서 같이 준비하시고요.
자연스레 발길을 끊으시던데요.
저도 작은 어머니랑 같이 준비하는게 불편하고요.
정해진 건 없는 것 같아요. 그냥 맘 편하게 ~~^^4. ..
'10.6.28 9:46 AM (180.71.xxx.169)숙모들은 조카며느리 보면 한걸음 물러 납니다
그냥 형식적인 참석만 하시고...
죄 많은게 맏며느리 입디다5. 그렇죠
'10.6.28 9:50 AM (123.108.xxx.146)저도 맏며느리, 저 들어오니까 작은어머님들은 전 몇 번 뒤집고 간 보시고 제사 끝나면 가시던데요?
6. ...
'10.6.28 9:51 AM (211.210.xxx.62)그나마 제사비용이라도 드리니 영 경우없는 분들은 아니네요. 22222222
7. 집집마다
'10.6.28 10:09 AM (183.98.xxx.192)저희도 마찬가지입니다.
집집마다 다른 것이 제사문화라 뭐라고 하긴 그렇지만, 작은집도 오셔서 함께 오순도순 지내면 왜 안좋겠습니까....그러나 며느리가 모르는 집안 사정도 있을 수 있고요... 그러니 신경 쓰지 말고, 내 할 도리만 하면 됩니다. 그래도 제사 비용 보탠다니, 경우가 완전 없지는 않으시네요.8. ..
'10.6.28 10:11 AM (110.14.xxx.110)조카며느리들 작은집 식구들 오는것도 싫다고 들 해서.- .
명절에도 당일 새벽에 갑니다
제사땐 음식해서 가고요9. 먼저 와서
'10.6.28 10:19 AM (71.224.xxx.154)같이 음식하는 게 좋을 것 같지만 꼭 그렇자만은 않답니다.
도와 주러 오신 분들 밥 상 차려 내고 치우는 일이 음식 만드는 것보다
더 번거롭답니다.10. 울집
'10.6.28 10:23 AM (210.94.xxx.89)야근가..?
4 형제 분 중에서 저희 어머니 막내며느리셨고, 장사하셨어요.
바로 위에 큰 집도 앞집에서 장사하시고.
제사때면 저녁 때 가게 문 닫은 후에 가서 제사 지내고 왔습니다.
큰어머니에게 제사 비용드렸구요.
울 사촌 새언니도 이런 불만이 있었겠군요.11. ...
'10.6.28 10:26 AM (121.136.xxx.194)작은 엄마들이 늦게 오는 건 괜찮은데
큰 손주 며느리가 늦게 오면 욕먹는게 제사인 거 같애요...
둘째 며느리인 우리 시어머니가 늘 하시는 말씀...
맏며느리인 거 모르고 시집 왔나?
(저 외며느리입니다.... 시누셋이고요..)12. 음
'10.6.28 10:47 AM (118.33.xxx.18)저희 같은 경우는 제가 시집오고 나서는 작은어머님께서 음식엔 손을 접으셨어요.
원래 생업이 2교대 근무시기도 하고(그래서 못오실때도 있어요), 바쁘셔서요.
저 결혼전엔 가면 작은어머님이 늘 전부치고 등등 제가 하던걸 다 하셨었거든요.
큰집은 며느리보면 작은어머님들은 명절전날음식이나 준비과정은 패스하시는 듯 해요.
근데 딱히 전 불만이 없는게, 그래도 여지껏 해오셨고, 시어머님도 뭐라 안 하시니(제가 있으니 그렇겠죠)
그리고 당일날 오셔서 저흰 작은 어머님이 설거지며 다 해주셔서 너무 편해요.^^;;
우리도 나이 먹어 며느리보면 제사에서 손 털 날이 오겠죠.ㅎㅎㅎ13. 상황따라
'10.6.28 10:47 AM (112.154.xxx.221)작은 엄마들은 조카며느리 생기면 안오세요.
제사비정도 챙겨오시는데..별 불만없어요.
오셔봐야 신경쓰이고 음식차려내야하고 ...
차라리 혼자서 하고 생색내는것이 낫더라구요.
10년정도 혼자하긴 했는데...지금은 엄청
대우 받습니다. 고생한거 어디가는거 아니더라구요.
어른들 돌아가시면 제사 없앨생각입니다.
간단히 추도식 정도 하고 말려구요.
제사비 챙겨오시는 정도면 ..맘비우심이 어떠실지14. 음..
'10.6.28 11:14 AM (202.20.xxx.3)결혼 후 십 몇 년 간, 잘하진 못하지만, 하여간 제사때 제사비 내고 도우고 그랬는데, 최근에 작은 어머님이,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에 손주들이 나서는 건 아닌것 같다고 해서 돈 안 내고 참석할 수 있는 경우에만 참석합니다. 사실 이게 맞지 않나요? 남편의 할아버지 할머니, 저와 무슨 추억이 있다고 제가 그 제사에 가서 그 분을 기억해야 하고, 그 분에 대한 얘기를 나누나요? 어머님 세대는 당신의 시부모님이니까, 얘기하실 게 있겠지만..
근데 제사나 명절에 보면, 제사 음식 자체는 프로 주부들에게 암것도 아닌데, 오히려 손님들 식사가 더 어려운 문제더라구요. 그래서 사실, 도와 주고 안 도와 주고의 문제가 아니라, 식사 다 하고 와서 제사 딱 보고 돌아가면, 딱 좋겠더군요.^^15. .
'10.6.28 12:33 PM (121.184.xxx.216)대체로 작은어머니들은 큰집에 며느리 들이면 그나마 잘 안 대던 손도 마음의 부담감 없이 손을 탁 떼시더라구요. 저희집의 경우는 그렇네요.
가끔은 제가 돌아가신 시할아버지의 막내 며느리로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이 들어요.16. 그럴바엔
'10.6.28 1:17 PM (118.91.xxx.110)아예 작은어머니식구들은 참석 안하시는게 낫겠네요...
와서 도움은 안돼고 일거리만 늘이는셈이니..돈으로 해결하자고들면 누군 그렇게 안하고싶나요.17. 그게요
'10.6.28 6:07 PM (125.185.xxx.67)원글님 시집 제사인거지요. 결국요.
작은 집들은 안 와도 할 수 없고요.
싫으면 제사 안하셔야죠.
저도 맏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