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당하던 아이 책가방 숨긴 내용

[티비 프로그램]

평일 아침이었던 것같은데 우연히 티비에서 지나치다 마지막 부분만 본 거라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계속 왕따 당하던 아이의 책가방을 왕따시키던 아이들이 다른 곳에 숨겨두었는데

그것을 찾다가(?) 크게 다친 중학생 아이...

제가 마지막 부분만 봐서 딱 이것만 알겠는데요.
(사실 이것도 정확한 내용이 아닐지도...)

암튼 어떤 프로그램인지 대략이라도 기억하시는 분 있으면 꼭 알려 주세요;;;

아님 엠비시인지 케이비에스인지 정도라도요.

부탁드립니다.

저희 아이가 비슷한 경우를 겪고 있어서 내일 담임선생님 상담하러 가야 하는데

그전에 그 프로그램 좀 봤으면 해서요.

아, 아이들 고등학교, 대학교... 그 이상 키우신 분들,

바짝바짝 타들어가는 그 심정으로 어떻게 키우셨을지..

정말 존경합니다.

요즘 울 아이 때문에 가슴에 피멍이 들고 있네요..

[그거랑]

맞는지 모르지만 그 가해 아이는 못찾았으며..
학교에 사고나면 치료해주는 보험인가..그거는
가해자가 있는 사건이라서 보험 적용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후에는 잘 모르겠네요..

[티비 프로그램]

네, 그 가해아이 결국 못 찾았다는 것 마지막에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혹시 어느 프로그램이었는지 기억하시나요?

[글쎄요..]

아침에 엠비씨에서 하는 신동진 아니운서랑..여자아나운서 누구죠..?
아침 8시 30분에 하는거..그거 아닌가 하네요..

[티비 프로그램]

지금 찾았어요.
윗님, 정말 감사드려요.
찾아보니 그 프로그램 이름이 생방송 오늘 아침이네요.

[...]

아이가 한 번 위축되면 자꾸 위축되게 되고
또 약한 아이들은 아이들이 자꾸 괴롭히게 되나봐요.

그럴때 마음 맞고, 흔들림 없는 친구가 한 명이라도 있으면 아이도 좋아질텐데..
잘해결 되시길 바랄게요

[원글님]

자세한 얘기는 모르겠지만...
아이에게 힘이 되어 주세요
그리고 힘내시고 현명한 결정하세요

[..]

우리 아이도 금요일에 방과후에 전교회의 하고 오니 신주머니가 없어졌다고 당황해서 연락이왔더군요
우선은 실내화로 오고 오늘 찾아보라고 했어요
왜들 그러는지...

[원글]

좀전에 아이에게 기도해 주고 학교에 보냈어요..
엄마 아빠께 말해서 맘이 한결 더 편하다고 하네요..

인제 저희 부부가 개입하기 시작한 거고,
저도 마음이 힘들어 여기에 아직 자세한 얘기를 하기는 어렵지만......

윗님들이 써 주신 글에 그만 또 눈물이 왈칵 나고, 고마운 마음에...

로긴해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