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생이 직업군인인데요..
집에서 출퇴근용으로 쓰는 승용차가 있어요.. 부대까지 한 30분 걸린답니다.
시동생집에 갔는데, 기름값이 많이 들어간다고 하소연하더군요. 한달에 기름값만 30만원 정도 래요.
근데 그게 출퇴근용으로 쓴것만 아닐건데말이죠..
경차로 바꾸자니 능력은 안되고 (중고차는 안 사거든요)
신랑이 애길 듣다가 우리 차 거의 놀고있는데, (가스 승용차에요) 가져가라더군요..
주차장에 방치해두느니 타는게 낫지않겠느냐고 가져가 타랍니다.
신랑은 평상시에 오토바이 이용해서 휴일에 어디가게될때 이용하거든요.
우리집에서 시동생집까지 가는데, 3시간 걸려요.
차가 언제 쓰게될지도 모르는데, 동생 주고 가까운거리도 아닌 먼거리에 차를 가지러 간다는 데 참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만약 그렇게 됨 시동생 차는 동서가 외출할때 쓰게 되겠죠..
의논해보겠다는 말 한마디도 없이 즉석에서 바로 가져가라는 신랑 참 얄미워요..
나중에 신랑이랑 둘이 있을때 한소리 했더니, 하는말 여자들은 왜 그리 실리 를 따지냡니다.
솔직이 저는 차 빌려주는거 별로거든요.
시동생 혼자 외벌이라도 지금 우리보단 형편이 나으니, 기름값 많이 나온다고 툴툴거려도 그런가보다 넘어가면 될것을..
예전에 시동생한테 도움 받은것도 있고해서 싫은소리 잘 않는 편인데, 차 문제만큼은 신랑의견에 반대라서요..
딱히 거절할 핑계 없을까요?
거절하게됨 제가 싫어해서 안되는걸로 알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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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부탁드려요.
차 조회수 : 201
작성일 : 2010-06-28 00:01:44
IP : 58.148.xxx.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6.28 12:04 AM (211.217.xxx.113)차 빌리고 빌려주는 사람들은 좀 생각이 없이 사는듯...
2. 앗..
'10.6.28 12:18 AM (118.35.xxx.90)굳이 거절할 핑계가 있으셔야 할까요? 생각해보니 필요할 때 쓰셔야하니 빌려주기 곤란할것 같다고 다시 말씀하셔도 될것 같은데.. 남편께선 체면때문에 그러기 싫어하시겠지만 그래도 관철시키세요. 싫어해서 그러나보다 생각하면 뭐 어떤가요.. 남 생각 하느라고 빌려주시고 맘고생 하시는것 보단 지금 좀 미안스러워도 그게 나아요.
3. ..
'10.6.28 12:36 AM (112.155.xxx.26)서로 맞바꿔 빌려주면 딱 좋을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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