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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지흡후기.

S라인 조회수 : 1,151
작성일 : 2010-06-27 16:25:24
지난 5월6일 전 십여년숙원사업이던 하체지흡을 했더랬죠.
수술하고 아프기도 하지만, 넘 기쁜나머지 아픈것도 별로 못느끼고(정말입니다) 신나서 자게에 글을 올렸었습니다.
부럽다 나도하고싶다..이런글들 많았어요.
그런데 반정도는 알바다. 아프지않다는거 거짓말이다 광고성글이다.
딱보니 광고네요~~ 이런낚시글~~
저 정말 상처많이 받았어요.

정말 소원성취해서 82에 와서 자랑도 하고싶고, 수술후에 어케해보라는둥 그런말도 듣고싶었는데..
저요, 82에서 많은 글을 올리거나, 댓글 많이다는 사람아닙니다.
하지만 매일 들어와서 쫘~악 읽어봅니다.
출근해서 커피마시면서 82읽어내려가며, 이런생각 저런생각들 나랑다른지,같은지. 생각하면서..
여러사람 의견보며 내생각이 틀린게있으면 고쳐야겠다 생각도하구요.
배울건 배우고, 쿠킹보면서 저녁메뉴도 정해보고 합니다.
그런데 광고니 뭐니 낚시글이니~이런 댓글들에 상처 넘 많이 받고 한동안 뜸했었죠.

그때 댓글다신 분들은 제가 오는지 않오는지 관심도 없을뿐더러 그런댓글을 본인들이
쓴것도 기억못하실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숙한 82를  쭈~~욱 지켜보던 저에겐 큰 충격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결혼하면서 지금까지 넘 바라고 바라던일을 하고 글을 썼는데 그반응이란...

이제 맘 조금 추스리고 오늘 다시들어와 댓글도 달아보고 이렇게 용기내서 글도 올려봅니다.
며칠있으면 수술한지 두달이 되네요.
첨에 붓기가 않빠져서 맘상해~
82들어와서 맘상해~
하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만족합니다.
사실 제가 수술하면서 넘 욕심을 냈나봐요.
젓가락허벅지를 상상했었거든요 .
근데 그냥 라인이예뻐졌다. 허벅지 살 많이빠졌네. 다이어트하니?
이정도입니다.
의사쌤께 젓가락허벅지얘기했더니
"수술이지.마술이 아닙니다."  -_-
선생님말씀에 제 욕심의 큰 덩어리를 보았습니다.
핫팬츠도 사놨는데...
그냥 일자바지입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제글 광고글아니고 정말이었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올께요.
IP : 119.70.xxx.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7 4:34 PM (110.14.xxx.110)

    ㅎㅎ 마술.. 아니죠
    저도 한허벅지 하는지라 지방흡입도 생각하는데 무서워서..
    그냥 살좀 빼고 적당히 살자 하고 있어요
    핫팬츠 어울리는 다리가 제 꿈인데.... 맨날 청바지네요

  • 2. S라인
    '10.6.27 4:52 PM (119.70.xxx.49)

    맞아요. 맨날 청바지....
    근데 엉덩이 밑에 양쪽으로 한근씩 떨어지던거...(뭔지아시나요?)
    그거 없어진것만으로도 50%는 성공했어요.
    더 슬림해진다하니깐 믿고 열심히 관리하고있습니다.

  • 3. 부럽부럽
    '10.6.27 5:03 PM (211.41.xxx.54)

    ㅎㅎㅎㅎ 마술
    부럽네요...저도 상체 55에 하체77 인 사람이라
    다이어트로는 절대 상하체 균형을 맞추지 못하거든요..
    지방흡입 한번 해 봐야지 하면서도...
    용기가 안났는데..
    하여간 부럽습니다....

  • 4. 질문
    '10.6.27 8:37 PM (112.152.xxx.146)

    죄송하지만 혹시; 나이를 여쭤 봐도 될까요?
    어느 정도 나이에 해도 괜찮은 건지... (제가 넘 늦은 건 아닌지) 그런 게 궁금해서요^^;
    하체비만 탈출 축하드려요~ ^^

  • 5. S라인
    '10.6.27 10:09 PM (119.70.xxx.49)

    맞아요. 다이어트로는 절대로 균형을 맞출수 없더라구요.
    약먹고, 덴마크다욧하고,운동하고...
    하면 할수록 가뜩이나 작은 가슴만 쫘~악 빠져요.ㅠㅠ
    기대엔 못미치지만, 그래도 앞으로 더 좋아질걸 믿습니다.

    참, 나이는 40초반입니다.
    예전같으면 40넘은 아줌마가 이런거하면 어이없었는데,
    제가 40넘으니, 그래도 아직 여자더라구요.
    아니 당연히 여자입니다.
    후회없습니다.

  • 6. 원글이
    '10.6.28 9:55 AM (119.192.xxx.239)

    저도.님 메일이 잘 안가네요.
    길게 써놓고 보내기 클릭했는데 오류.
    돈도 돈이지만, 사후관리 다니면서 시간내는거. 이거 만만치 않더군요.
    그래도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내가 어떻게 이걸했는데....이런 생각으로요.
    님도 잘되시길 바랍니다.

  • 7. 후...
    '10.6.28 12:18 PM (218.156.xxx.12)

    가슴만 쫘악~~에 한숨부터 나옵니다.
    저도 절실히 느껴요... 이 다리는 다요트해서 빠질 다리가 아니다..
    지방흡입만이 살길이다...
    그러나 돈이 없어서 패쑤~~~
    원글님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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