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울산 사시는 분 이 만두 아시나요??
동네이름은 생각이 안나요~
그런데 그 때 먹자골목이 있는 시장이 있었어요.
아주 옛날이라 지금은 이름이 바뀌었을지 모르지만 "주리원"백화점이라고 근처에 있었구요~
시장 입구에 철길도 있었어요.
그 골목안에 꼼장어 집이 줄지어 있어서 꼼장어 골목이라고 했던 것도 같아요.
그 중에 아주 좁다란 골목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떡볶이나 국수같은 분식류를 아주머니들이 파셨거든요.
그것 또한 줄지어있었지요~
그 골목에서 만두를 팔았는데요~
찾다찾다 보니까 지금은 대구납작만두라고 하는데
그것과는 좀 다르더라구요.
대구납작만두는 만두피로 빚듯이 만드는거구요.
울산 만두는 팬위에 밀가루 반죽을 얇고 동그랗게 올린 뒤 그 위에 당면과 야채를 넣고 휘리릭 덮어서 바로바로 만들어주셨거든요.
그런 다음 양념간장을 끼얹어주시면 그렇게 맛있게 먹었어요.
그러니까 대구만두처럼 미리 만들어두었다가 구워주는 게 아니라 파전처럼 바로바로 해주시는거죠.
따끈따끈하고 부드럽게 말이죠~
이거 혹시 지금도 있나요?
아님 정확히 기억이 안나도 가끔 아니 종종 땡기는 맛인데 혹시 어떤건지 알려주실 분이라도 계신가요?
오늘 비도 추적추적 오는데 너무 생각나네요~
1. 주리원^^
'10.6.27 1:28 PM (211.196.xxx.205)우와...주리원백화점 오랫만에 들어봅니다^^
그 시장이 아마 중앙시장이었을꺼에요.
만두는 기억이 안나는데 거기 떡볶이랑 오징어무침(?) 그게 먹고싶어서...흑흑
순대도 먹고싶고..
임신했을때 오죽했음 택배로 시켜볼라고 해봤는데..안되더라구요.
떡뽂이 먹고싶어요....아으ㅡㅡㅡㅡ2. 이머꼬
'10.6.27 2:28 PM (110.12.xxx.201)70년대 부산 길거리 음식으로 많이 팔렸던 만두네요^^.... 밀전병 같은...세월이 흘러 어릴 적 먹었던 이 만두가 먹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하는데 요즘은 찾을 수가 없네요...쩝..
3. ㅁㅁ
'10.6.27 2:39 PM (112.154.xxx.28)저도 부산에서 75년 초등입학했는데 우리 학교뒷담벽에 저거 팔았어요 .. 참 맛있었죠.. 그나마 납작만두가 비슷해보여서 저거라도 사 먹고 싶더군요 ㅎㅎ
4. 모르겠음
'10.6.27 4:56 PM (124.54.xxx.18)저 30년 넘게 울산에 살고 있고 지금은 뉴코아 아울렛으로 변한 주리원 백화점이긴 한데
중앙시장 엄마따라 자주 갔었고 지금도 아주 가끔은 가지만 모르겠어요.ㅠㅠ5. 와우
'10.6.27 7:11 PM (61.106.xxx.42)맨날 그리워 하면서 찾던것인데 이걸 아는분을 만나니 넘 반갑네요
저는 강원도 동해에서 어릴때 분식점에서 먹었는데
그 아주머니가 부산에서 배워오셨나? 갑자기 의문이 드네요
유일하게 그집에서만 팔았거든요.. 세월이 넘 지나 기억이 약간 가물거리는데..
그때 젓가락으로 먹었는지 아님 숟가락으로 먹었는지..야채는 뭐가 어느정도 들어 갔는지
떠올려고 해도 기억이안나요. 혹시 아시는지요
암튼 저가 찾던(검색 해봐도 못찾았어요) 같은맛을 기억하고 있는분을 만나서 다시한번 반갑습니다^^6. ^^
'10.6.27 8:16 PM (115.140.xxx.175)반가운 주리원..ㅎㅎ 저도 주리원 백화점을 아는 세대인데, 그 만두는 기억이 없어요.
초등학교때 엄마따라 먹자골목에서 분식 많이 먹었는데도 말이죠~ 지금도 그 골목에서 만두는 파는데 일반만두에요.7. 어머!!
'10.6.27 8:28 PM (110.13.xxx.100)울산사시는 분... 많네요.. ^^
8. 주리원ㅋㅋ
'10.6.27 10:48 PM (119.149.xxx.65)전 서울온지 20년 다 돼가지만 아이고 주리원 소리 들으이 윽수로 반갑네요
어릴때 우리 집이 주리원옆이라 중앙시장 떡볶이 파전 엄청나게 묵었는데
희안하게 만두는 못무봤네요.
도움은 안댔지만 고향생각납니다.
울 엄마는 아직도 주리원 옆에 사는데
낼 전화라도 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