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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가 아침에 일어나시더니, 수영장 또 가고싶으시데요..

-_- 조회수 : 1,732
작성일 : 2010-06-27 10:36:57

어제, 친구가 아산스파비스 티켓을 줘서
부모님이 다녀오셨거든요..

일찍 오셨길래, 걍 별로였나.. 했는데, 재밌으셨나봐요.

아부지.. 예순 셋이신데, 아침에 눈 부비작부비작하시면서
'아~ 거기 또가구시퍼~' 하시는데

엄마랑 저랑 빵 터져버렸어요ㅋㅋㅋㅋ


근데 사실 웃기만 하기엔 넘 죄송하더라구요. ㅡ.ㅜ

바로 옆에 살면서, 더구나 딸래미가 계열사 댕겨서
2천원이면 갈 수 있는 케리비안베이 한번을 안 갔으니..

아빠 씻으시는 동안 엄마한테
'어제 잘 노셨어?' 했더니... 엄마 말씀이
'애 데리고 간줄 알았다 ㅡ.ㅡ 물에서 안나오시더라, 물은 엄청 무서워하시면서'

낼 잊지 말고 캐리비안베이 티켓 예약해놔야지.
IP : 210.222.xxx.2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7 10:52 AM (110.14.xxx.110)

    ㅎㅎ 나이들어도 다 비슷해요
    더 늙으시기 전에 많이 모시고 다니세요
    저도 모시고 여행 자주 다니는데 70 넘으니 힘들어 안가시겠대요

  • 2. ^^
    '10.6.27 11:02 AM (121.88.xxx.165)

    아버님 너무 귀여우세요.^^
    예순 셋이시면 한창 다니셔야지요. 정말 조금만 더 연세 드시면 다니고 싶으셔도 못 다니세요.
    그리고 남자들은 특히 나이 들어 여자랑 다르게 운신의 폭이 좁은것 같아 늘 안타까워요.
    스포츠센터에도 할머니들은 많은신데 할아버지들은 별로 없으셔서 자주 그런 생각을 합니다.
    "이 할머니들이 다 혼자되신 분들은 아니실텐데 남편들은 다 노인정에 계실까..." 하구요.

    원글님, 아버님 많이 다니실 수 있게 도와 주세요.

  • 3. ..
    '10.6.27 11:33 AM (203.229.xxx.216)

    저희 아빠도 물을 무서워 하시는 분인데 워터파크 가선 종일 물에서만 계시더라구요.

  • 4. ㅋㅋㅋ
    '10.6.27 11:44 AM (61.85.xxx.50)

    '아~ 거기 또가구시퍼~'
    <--아 정말 아이 같이 말씀 하시네요 하하하

  • 5. 생각보다
    '10.6.27 12:37 PM (121.125.xxx.74)

    어른들 50넘은...도 되게 좋아해요. 아줌마들도 그렇구요.

    저도 그만큼 나이 먹지는 않았지만,
    캐리비안 갔다가 다음날 또 가고 싶어서 죽을것 같았어요...돈이 없어서 참았지만..

  • 6. -_-
    '10.6.27 1:13 PM (210.222.xxx.252)

    아침에 하도 안 일어나시길래 깨웠더니..
    눈을 반도 안뜨시고 부비작부비작 하시면서 거실로 나오시면서 첫 마디가..
    '아~ 거기 또가기 시프다~'

    아침하던 엄마 빵터지셨다는..
    아빠가 나이드시면서 점점 귀여워지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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