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5일 동안 물만 먹고 있어요...

기운제로 조회수 : 2,020
작성일 : 2010-06-27 10:21:59
급체인지 장염인지 5일 전부터 열나고 메슥거리고 설사해서 병원 가서 검사 받았어요.

응급실 가서 엑스레이 찍고 피검사, 소변 검사 결과 장염은 아니래요.

염증 수치가 그리 높지 않다고 하네요. 약 받아 퇴원했는데 열은 내렸지만

명치 끝이 정말 조이게 아파서...먹은 게 없으니 설사는 거의  안 하고요.

다시 열 손가락 발가락 다 따고 일부러 산책도 하니 좀 나은 것 같아 어제 죽이랑 된장국 해서

몇 숟가락 먹었는데 새벽부터 다시 설사.. 6번 정도 하니 더 나올 게 없네요.

한지 풀어놓은 것 같이 몽글몽글한 변(아침에 최송).

명치는 여전히 아픕니다.

제가 그동안 스트레스가 많아서 힘들었었는데 아무래도 그게 원인인 것 같아요.

내일 대학병원 가면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하자고 할텐데  몇 개월 전에 했을 때

이상 없었거든요. 게다가 다음달에 건강검진이 잡혀 있는데..

정말 밥 생각이 안 나고 기운이 없어 미치겠습니다.

링거 받는 것도 지긋지긋한데 영양제라도 맞을까요?

명치 끝은 왜 이리 아픈지....엉엉.
IP : 115.143.xxx.2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ou
    '10.6.27 10:31 AM (121.165.xxx.9)

    힘드시겠어요...링거도 좋고 꿀물 연하게 타서 드심어떨까요.? 계속 화장실 가시더라도 미지근한 물종류는 드시는게 좋을것같아요

  • 2. ㅁㅁ
    '10.6.27 10:31 AM (124.60.xxx.142)

    몇개월전에 검사하셨다면 위, 대장내시경은 안할 것 같구요, 복부초음파 혹은 씨티 등을 촬영하자고 할 것 같아요. 일단 내일 아침에 가실 때 금식 하시고 가셔서 바로 검사할 수 있도록 해보세요(자정부터 물도 안드시는건 아실테고). 그리고 이렇게 못드실 때는 단순 수액제든 영양제든 맞는게 도움될 듯 해요. 명치끝이 아픈게 의외로 위가 문제가 아닌 경우가 있어요. 지금 상황엔 먹으면 설사로 더 힘들어지니 물이나 약간의 설탕, 아주 소량의 소금을 탄 물 정도를 입 축이는 정도로 자주 드시는 수 밖에 없는 듯해요.

  • 3.
    '10.6.27 10:33 AM (121.151.xxx.154)

    저희아이가 전에 국토순례를한적이잇었어요
    기간내내 잘 걸었다고하는데
    집에오자마자 부터 시작해서 토하고 설사하더군요
    죽만 먹어도 설사를해서
    병원가서 검사하고 주사맞고 해도 낫지않아서
    한의원에갔더니 몸이 많이 떨어진상태라면서
    침을 맞고 약을 지어서 와서 한달정도 먹었습니다
    침은 일주일정도 다녔구요
    침을 맞으려다닌지 이틀만에 설사도 멈추고
    명치끝이 아픈것도 없어지더군요
    처음에 한의원갔을때는 명치끝을 의사선생님이 살짝 손을 얹었는데도
    아프다고하더니 이틀만에 꾹 눌렸는데도 아프다는 소리를 하지않더군요
    침 일주일맞고 그다음부터 한약을 이주정도 먹고 나니
    지금은 멀쩡합니다

    한의원에 한번 가보세요
    집에서 손따는것이랑 차원이 다르니까요

  • 4. 참맛
    '10.6.27 11:25 AM (121.151.xxx.89)

    저는 설사등 장에 관한 거는 전부 "냄새나는 정로환"으로 해결했어요.
    당연히 일단 내과에 가서 다른 이상이 없고 지사제등만 처방 받을 경우에만 사용합니다.

    저에게는 딱 효과가 있습니다.

  • 5. ..
    '10.6.27 12:17 PM (218.39.xxx.30)

    그증세에 매실원액 한잔이면 괜찮아 지던데요..
    명치끝 아픈건 위가 부워서 그런경우가 많더라구요...
    제가 체하면 명치끝아프고, 아무것도 못먹고 하는데 매실원액 진하게 한잔 먹고 한두시간 지나면 괜찮아지더라구요..
    정말 가까운곳에 계시면 원액한잔 타다 드리고 싶네요..
    언능 쾌차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058 방통대 법학과...2학기 학비가 얼마 나오셨나요?? 2 ... 2009/07/06 1,533
474057 케이티 집전화를 데이콤 인터넷전화로 바꿀경우 받는 혜택은 무엇인지요? 인터넷전화 2009/07/06 535
474056 ☆☆조중동이 꽁꽁 숨겼던 노대통령이 받았던 '극진한 예우' 9 그립다 2009/07/06 738
474055 일본의 립교(릿교)대학교는 어느정도의 수준인가요? 3 ... 2009/07/06 642
474054 나이 많은 남편한테 존댓말 써야 할까요? 11 아흠 2009/07/06 1,181
474053 왼쪽 발목이 부었어요. 2 코끼리 2009/07/06 524
474052 "애들 밥그릇 빼앗자니 민심이 두렵고 원상회복 시켜주자니 '당심'이 걸리고" 9 세우실 2009/07/06 644
474051 3학년 수학문제 여쭈어봅니다. 2 수학강사분들.. 2009/07/06 450
474050 확산되는 전국1인 시위 (삼성불매운동) 13 감동 그자체.. 2009/07/06 631
474049 조리사 자격증 따신분들께 질문 2 조리사 2009/07/06 530
474048 em을 주문했는데... 2 어쩌나 2009/07/06 510
474047 다이어트 중이라 기름기를 최대한 적게 섭취하려 하는데요~ 3 다이어트 2009/07/06 495
474046 차량 색상 티타늄 실버 많이 어두울까요?? 4 앗싸~ 2009/07/06 959
474045 [급질]여의도대로-마포대교방면 우측으로 빠지는 길은 버스만 다닐 수 있나요? 2 우야꼬! 2009/07/06 209
474044 언니들... 제 조건 좀 봐주세요^^; 19 미혼 2009/07/06 2,282
474043 방문을 고쳐 달기 생각보다 힘드네요. 못박기가 안돼요 생각보다 2009/07/06 199
474042 10년전에 갑상선암 치료를 받았는데 암/건강보험은 다 가입안되겠죠? 8 암보험? 2009/07/06 1,010
474041 아데노이드 비대증 수술해야할까요? 5 도와주세요 2009/07/06 607
474040 애견 입양시... 10 고민 2009/07/06 547
474039 일본여행을.. 9 일본 2009/07/06 923
474038 대충격!! 인천공항 매각, 이상득 아들 회사로 민영화. 14 이래도 되니.. 2009/07/06 1,768
474037 액기스와 발효액은 뭐가 다른가요? 2 매실 2009/07/06 406
474036 쪽지는 어떻게 3 나요 나 2009/07/06 201
474035 시댁 집들이.. 도와주세요~ㅠㅠ 3 새내기주부ㅠ.. 2009/07/06 530
474034 이런 경우에 이사를 해야 할까요? 2 조언플리즈~.. 2009/07/06 441
474033 뮤지컬 드림걸즈 3 어떤가요? 2009/07/06 932
474032 4살 딸 아이 자전거 어떤거 사야 할까요? 2 자전거 2009/07/06 317
474031 딱걸렸다, 정부가 대량해고 유도한 증거 발각!! 6 세우실 2009/07/06 600
474030 이스트 추천해주세요 1 빵이 돌됐슈.. 2009/07/06 228
474029 고민 좀 들어주세요. 헤어진 남자 친구가 찾아왔는데요.. (무척 깁니다.) 25 만날까 말까.. 2009/07/06 2,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