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들아 직장맘이라 미안하다...ㅠㅠ

눈물나는 밤.. 조회수 : 2,850
작성일 : 2010-06-27 03:21:20
직장보육이라 늦게까지 아이를 봐주던 어린이집에서..
종일반 6시까지만 보육하는 어린이집으로 옮겼습니다..

아무리 좋은 기관이라고 해도..
집에 몇시간이라도 일찍와서 집에서 차려주는 밥을 먹고
편안하게 있을수있게하고싶은 욕심도 있었고..
저희 출근시간에 맞춰서 잠을 설치고 나가지 않아도 되도록
아침에 와서 차려논 아침 먹는거 도와주고
저녁엔 하원차량에서 오는 아이 데리고 집에와서
챙겨논 저녁 먹고 퇴근할때까지 봐주시는 분을 구했지요..

너무도 교육적이고 아이에게 긍정적인 분이라... 좋았습니다
7살,4살 아들녀석을 너무 잘 이해해주고..
제가 부족하다 생각했던것도 다 괜찮다 해주시는...
두아들을 키운 그분이 저는 너무 믿음이 갔고..
좋은 분을 만나 고마웠습니다.

근데 며칠전부터 퇴근하고 집에가면 얼굴표정이 굳어있고..
쌀쌀맞은...
아이들한테도 냉랭~~~
괜히 죄진것같은 맘에..
"많이 힘드시죠... 기운내세요.."
문자보내드리고..
금요일 퇴근했는데..
애들도 영 안좋고..
그분도 완전 상기된 얼굴로..
얘기를 하시더군요..
이번 일주일동안 3번 작은아이가
바깥 놀이터에서 놀고싶다고.. 집에 안들어간다고...
땡깡을 부리고 땀이 나도록 울고 악을써서 자기 너무 챙피했다고..
아이가 사회생활을 자기보다 더 많이 한것같다면서...
한달 겪어보고 이제 두달째되니 자기를 다 파악하고
맘대로 하려고한다는 겁니다..

이제 7살,4살된 아이에게 사회생활을 많이해서 뭘 어쨌다는 말인지..
일단 아이 맡긴죄로... 힘드셨겠다..
조금만 더 길들이면 이제 땡깡 안부리리지 않겠냐..
나도 아이 잘 키우자고 이모님두 저희집에 오시는거니..
참고 잘해보자고.. 다독이고..
앞으로 어떻게 그분께 아이를 맡겨야하는지..
이제 앞으로 너무도 사회생활을 많이한  우리 작은아이는
그분 눈치 보느라 땡깡도 맘대로 못부리고..
직장다니는 엄마를 둔 죄로
더 오랜 사회생활에 시달리게 생겼네요..
참.. 괜히 눈물이 나는 밤이에요..

축구를 보는 내내..
축구도 축구지만 내새끼들은 앞으로 어떡하나...
그생각으로 더 심란했던 밤... 이에요
IP : 116.123.xxx.6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7 3:36 AM (218.50.xxx.25)

    4살 아이한테 너무했네요.. ㅜ ㅜ
    4살 때면 한창 자기 고집 부리고 그럴 때인데,
    아이 길러보신 분이라면서 그런 것도 모르남요- -++

    다른 분을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양육자가 자주 바뀌면 안 좋지만,
    그래도 눈치 주고, 놀이터에 몇 번 데려다 주고 생색내는 분보다는,
    다른 인연을 찾아보시는 게 빠를 것 같습니다.

    에효. 애들 키우기 왜 이리 어렵나요.
    전 재택근무라 아이들 맡기면서 겪은 어려움은 없었지만
    대신 아이들이랑 집에 있어도 놀이터 한 번 데리고 나가기 힘들고,
    엄마 바쁜데 안 도와준다고 아이들한테 윽박지르기 일쑤고..ㅠ ㅠ
    (또 밤샘은 필수고.. ㅜ ㅜ)

    입주 도우미 두고 있는 제 친구는 아이 맡기면서...
    뭔가 석연치 않은 느낌이 들어 녹음기 켜놓고 출근했다 와서 들어보니,
    아이 봐주시는 분이 쓰레기 버리러 간다면서 아이 혼자 두고 가고,
    그 사이 아이는 놀라서 울고 불고 난리 치는 현장이 고스란히 녹음되어 있어서 맘 고생 좀 했다고 하던데.........

    일단 조금 더 지켜보시고,
    자꾸 아이 봐주는 생색 내고 아이들에게 눈치주는 것 같으면 다른 분을 구해보세요.
    괜히 맘고생 하지 마시고요.
    힘내세요~!!

  • 2. ...
    '10.6.27 3:45 AM (121.138.xxx.188)

    제가 보기에는 아이가 도우미를 맘대로 하려는게 아니고...
    도우미가 원글님을 쥐고 흔들라고 하는 것 같은데요. -_-
    도우미들이 다들 좋기만 한건 절대 아니에요.
    특히 경험 많으신 분들은, 엄마나 아이를 파악한 후에 본인이 편한대로 끌고 가시려고 하는 경우도 많아요.
    아니다 싶으면 과감히 교체하세요. 그대로 끌려가시면 도우미를 고용한게 아니라 상전을 모시고 살게 됩니다.

  • 3. 이런썅
    '10.6.27 3:46 AM (58.143.xxx.91)

    흠..
    제 생각에는 아이가 문제가 아닌 그분이 다른 불만이 있어서 그걸 네고하기 위해 아이 탓을 하는걸로 보입니다.
    4살짜리가 사회생활을 하면 얼마나했으며 그 4살짜리한테 휘둘리는 그 분은 뭐가 되나요?
    어차피 이 상황에서는 네고한다해도 바뀌는건 없어요. 더구나 아이를 두고 협상하는 사람은 더 볼것 없습니다.
    다른 분으로 바꾸세요.
    의외로 좋은분 만날 수도 있어요.
    못하면 윗분말대로 녹음 추천.
    그리고 아이 맡기고 걱정 많이 되겠지만 너무 저자세로 나갈필요없어요.
    할말과 지시사항 확실하게 전달하고 책임을 물고 페이를 지불하면 되는겁니다.
    그게 서로에게 장기적으로도 좋아요.
    힘내세요.

  • 4. 원글이에요..
    '10.6.27 3:51 AM (116.123.xxx.64)

    근데..참 사람... 구하기 힘들더라구요..
    남의 새끼 봐주는게 물론 쉬운일은 아니겠지만..
    이정도도 감수하지않고 아이를 보겠다는 건..
    돈만 탐이나고 아이는 좋아하지 않는 그런분인것 같아서...
    그걸 알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어서 이대로 당분간은
    가야하는 현실이 슬퍼요..ㅠㅠ

  • 5. 공감백만표
    '10.6.27 7:03 AM (115.21.xxx.84)

    제가 보기에는 아이가 도우미를 맘대로 하려는게 아니고...
    도우미가 원글님을 쥐고 흔들라고 하는 것 같은데요. -_-
    도우미들이 다들 좋기만 한건 절대 아니에요.
    특히 경험 많으신 분들은, 엄마나 아이를 파악한 후에 본인이 편한대로 끌고 가시려고 하는 경우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6. 저 교사~
    '10.6.27 7:48 AM (115.143.xxx.105)

    안녕하세요? 전 유아교육전공하고 유치원, 시립어린이집, 현재는 가정어린이집에 근무하고있어요... 저두 아이가 있고, 원글님처럼 어린녀석이 울고불고 하는데도 피나는 마음을 뒤로하고
    하루종일 아이의 울음소리가 웽웽하는 것을 느껴봤어요...

    그래서 ,원글님의 마음을 대부분 이해합니다....

    제가 지금 근무하는 어린이집에 원글님읜아이와 같은 상황의 아이가 있어요...
    그아이는 4살이구 동생은2살 이모님이 어린이집 등원전과 어린이집등원후에 봐주세요...
    본론부터 말하면, 우리반 4살아이 너무나 예쁜데, 땡깡이 장난아니였어요..

    조금졸립거나, 짜증이나면 무작정 절 때리고 얼르고 달래도 소리소리 지르고......
    거의 2달간 매일 2~3번씩 ,반복이 되어지는데, 찐자 힘들더라구요...
    <집에 가고싶다, 이모보고 싶다, 친구싫다, 밥먹기싫다, 선생님싫다, 장나감싫다등등~~>

    이유들을 보니, 정말싫고 힘들어서가 아니라 아이가 짜증이나면 진짜 그냥 떙깡을 부렸어요.

    그러다가 아이가 짜증나는 기세가 보이면, "00아~~ 몸이 많이 힘드니?" "그랬구나~안아줄께~"
    하며 자꾸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달래주니, 괜찮아 지고 짜증의 강도가 점점 적어졌어요.

    그래서 어린이집에서는 짜증의 강도와 자신의 기분을 조절할줄 알아요...
    힘들거나, 특히 졸린시간이 되면 ,스스로 제게 "선생님 몸이 힘들어서 기분이 않좋아요~~"하고
    이야기 하고 그럼 안아주고, 잠깐 바람쐬고. 그러구 밥먹구 낮잠자거든요...

    헌데, 알고 보니, 이모님이라는 분이 완전아이한테 절절 매시고, 아이가 ,해달라는 데로
    울지만 않게 다~~해주는거예요...
    이제 원에서는 그렇지 않은데, 이모님한테 그러더라구요.
    아침차량시간, 컨디션이 좋지않은 하원시간에....
    이모님은 동생업고 땀이 범벅이되어 4살우리반 아이를 안아주고는 "그래그래 그러자~~"
    하며 모두 허용적인 태도를 보이더군요...

    제말의 요지는 원글님의 이모님이 하신말때문에 상처받으실수 있어요...
    하지만, 아이들은 부모, 선생님, 등의 서열을 알아요...
    그래서 자신이 땡깡을 부려도 되는 사람에게 시도해보고 그게 통하면 점점 ,더 심해지구
    자신이 원하는것을 얻어낸답니다...

    이모님의 말표현에 상처 받으신마음 추스리시구요..
    이모님과 원칙을 정해보세요..
    "난 00이가 원한다면, 어디까지 허용해달라"
    "아이들보기가 쉽지않지만, 아이가 주눅들어 있는건싫다" 등등
    원글님이 원칙을 세우시고,
    그분이 그것을 못참으신다며, 다른분 구해야죠.

  • 7. 저 교사~
    '10.6.27 7:52 AM (115.143.xxx.105)

    양육자가 자주 바뀌는것은 분명 않좋지만, 코드가 맞니 않는 양육자와 함께 있는것은
    더~~~~욱 좋지않아요....
    그리고 아이한테 미안해 마세요,... 엄마가 일하니까 어린이집도 다니고, 좋은 장난감도사고
    좋은집에 살잖아요...
    원글님 직장맘이라 미안한마음 무게를 조금 덜어보세요...

  • 8. 저도 직장맘
    '10.6.27 9:30 AM (112.149.xxx.234)

    저 교사~님 글 보니
    경험이 묻어나오는 글이시네요.
    아이에게는 끝없이 미안합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되어서두요.
    엄마만큼 아이들을 잘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거 같은데
    그 시간을 내 주지 못하니까요.
    그런데 서울대 신입생 조사에서
    공부에 제일 도움이 된 사람 순위에서는 5~6위?인데
    방해되는 사람 순위에서는 엄마가 더 순위가 높았어요.
    마냥 같이 있는 게 능사는 아니라는 거죠...
    마음 가라앉히시고 현명하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 9. ..........
    '10.6.27 11:47 AM (125.146.xxx.52)

    저 교사~님 완전 감사합니다~ 저두 내년쯤에나 직장 다시 나갈까 생각하고 있는데 애기 때메....영 맘이 안놓여서....근데 저리 말씀을 해주시니 용기 가 생긱네요~
    그리고 원글님~~~ 힘내세요~~~직장맘인거 나중에 애들이 자랑스러워 할꺼에요

  • 10. 맘 단단히 먹고
    '10.6.27 12:12 PM (211.63.xxx.199)

    원글님 대안이 없다고 아이들 희생양 만드지 마세요.
    도우미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아이들 희생당하는거 그냥 지켜보시려구요??
    아이가 놀이터에서 놀고 싶은거 너무나도 당연한거 아닙니까??
    말귀 알아듣는 아이라면 원글님이 잘 타일러서 아주머니 힘드시니까 집에서 놀자..하겠지만 이제 4살인 아이 당연이 도우미가 맞춰줘야죠.
    도우미 다시 구하세요..저도 10년 맞벌이하면서 어쩔때는 매일매일 도우미 아주머니가 바뀌기도 했었습니다.
    그런 과정 거치지 않으면 좋은분 만나기 힘들어요..그리고 제 생각엔 아침일찍 오시거나 저녁 늦게 오시는분들은 구하기 힘들어요..
    집으로 오는 출퇴근 도우미보다는 주변 이웃집에 맡기고 찾아오는 방식으로 바꿔보세요.
    그리고 어떤 사람도 엄마를 대신할 사람은 없어요..베스트를 찾긴 힘들지만 그래도 애들이 희생되선 안됩니다.

  • 11. 쩝..
    '10.6.27 12:18 PM (114.200.xxx.81)

    마음 아프시겠지만요,

    직장맘이 아니라 전업맘이면, 아이가 놀이터 나가겠다고 고집피울 때 다 좋게좋게 해결할 수 있는 거 아니잖아요.. 82에서 전업맘들도 아이와 실랑이 하시면서 속상해 하는 분들 얼마나 많으세요..

    마치 내가 집에서 우리 아이들 돌보면 항상 우리 애들은 웃기만 하고 행복하기만 하고.. 나도 야단 한번 안치고 애들 키울 수 있을까요? 애 엄마도 마찬가지로 애들때문에 속상하고 힘든 거에요..

    내가 일 안하고 집에서 내 아이들 봐도, 도우미 아줌마와 똑같을 거다~ 라고 생각하세요...

  • 12. 저도
    '10.6.27 2:52 PM (211.54.xxx.179)

    윗님과 동감이요,,,
    사람 바꾸라는 말은 쉽지만,,,사람 쉽게 구해ㅣ는것도 아니고,,오는 분이 더 좋을거란 확신도 없구요.,
    4살 아이는 엄마가 돌보기에도 너무 힘든 시기에요,놀이터가면 떼쓰는 애들의 40%는 그 나이일겁니다,미운세살이잖아요,,,
    엄마도 하루종일 애한테 시달리면 남편이 와도 쌩하고,,그럴때 있지 않나요,,,좋게 넘어가시고,,아이를 마음으로 미워하지는 않는지 살피세요,,
    그래서 남의 아이 보는것 쉽지 않고 부모님께 맡겨도 해결이 안되는 부분이 생기는 겁니다

  • 13. 뗑깡~
    '10.6.27 3:10 PM (211.178.xxx.30)

    일본어 사전 찾아보면 간질, 지*병(금지어라 못올림)이라고 나옵니다. 소중한 내아이에게 그런표현 쓰지맙시다. 그냥 생떼, 떼스다 정도의 표현을 쓰시면 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602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6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7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91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93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9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35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32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30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8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13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34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20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21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6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6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46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70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7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80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9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6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63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6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2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35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20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3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9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5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