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소에서 세탁은 다 해서 주는 걸까요?

[세탁]

몇 년 전 부터 세탁소에 옷을 맡긴 후 의심이 계속들더군요.
세무로 된 옷을 맡겼더니 그건 세탁방법을 모르겠다고 해서 그냥 세탁하지말고 달라고 했더니 다시 알아서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근대 짙은 색 겨울옷이라 돈만 5만원으로 비싸게 받고(대략5~6년 전) 웬지 그대로 돌려준 느낌이었어요.

제가 아는 사람이 시댁이 세탁소인데, 애매한 옷들은 태타는 거 표시안나면 대충 페브리즈 뿌리고 다려서  그냥 주기도 한다는군요.

제가 자주 이용하는 곳은 크***라는 체인세탁점인데 오늘 겨울옷을 왕창 찾아와서는 좀 어이없더군요.
겨울내 옷장에서 묵은 특이한 냄새가 그대로 난 다는 것, 베이지색트렌치 코트  얼룩과 얼룩을 지우려고 살짝 부분빨래해서 구겨졌던 부분도 그래로 인것, 스웨터 소매에 붙어있는 치약얼룩같은 것도 그대로 인것(제가 물로 살짝지웠더니 바로지워지더군요) ...

세탁을 한 것일까요...아 짜증나네요
원래 이런 체인이 그런가요? 예전에는 세탁소에소 옷찾아오면 특이한 드라이크리닝냄새가 났었는데 전혀~

[저도]

그런 의심이 들어 드라이 맡길때 옷안쪽 안보이는 곳에
립스틱으로 표시해놓아요..
겉에 오염은 잘 안지워졌어도 안쪽에 립스틱은 다 지워져서 오더군요ㅡ.,ㅡ
기름에 넣긴 넣나봐요. 제대로 안하니까 오염이나 냄새가 안지워질뿐..
어느 세탁소는 옷맡겼더니 옷에서 홀아비 냄새가 진동을 ;;;;;
도대체 어떻게하면 드라이 맡긴 옷에서 이런 냄새가 나느냐했더니
모르겠다, 우린 냄새 안나는데욜? 하더라구요.
잘하는 세탁소 있는 동네가 다른부분도 여러모로 좋더라구요,
이곳저곳 비교해 본 결과 .

[....]

저는 체인점에 두번 옷맡겨서 두번 다 버린 경험이 있어서 체인점 절대 이용안해요. 저 아는 엄마도 흰색 오리털 파카 맡겼다가 보라색 물들고 화가 나서 흥분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