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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전에 누가 현관문을 열려고 했었나봐요
누가 문을 한번에 확 열려고 하는 소리가 났어요.
바로 어떤 남자가 뭐라고 하는 소리가 잠깐 났구요
제가 복도쪽 방에 있었는데 무서워서 안나가 봤는데요.
이런 일 처음이라 좀 무섭네요 ㅠㅠ
1. 술취한이웃
'10.6.26 8:09 PM (211.200.xxx.202)아닐까요 ??
한번은 술냄새 풍기는 남자분이 들어왔다가 절 보고 어!! 하더니 나가더군요 ^ ^
(문이 닫혀있고 잠겨있지는 않았어요)
새벽 서너 시쯤 젊은 남자가 문을 있는 힘껏 차고 뒤로 물러 섰다가 반동을 이용해 또 차고....
나중 엘리베이터에서 보니 한 통로의 남자.
대놓고 따지고 싶었지만 그냥....
저 혼자 사는 중늙은이예요2. 뭐지?
'10.6.26 8:18 PM (116.41.xxx.140)차라리 술취한 이웃이면 좋겠어요
계속 신경 쓰이네요...3. .
'10.6.26 8:37 PM (114.202.xxx.67)저는 복도식 아파트 사는데 오늘 낮에 아이 밥 차려주고 있는데 부엌 창문을 누가 열려고 안간힘을 쓰는거에요.
너무 놀랐는데 대낮이라 간이 부었는지 제가 나가서 확인해보니 경비 아저씨가 그러셨더라구요.
저희 옆집 아줌마가 부엌에 뭐 올려놓고 나오신거 같다고 경비아저씨께 확인 좀 해주십사 전화 하셨다고...경비 아저씨가 옆집이랑 착각하셔서 저희집 창문을 열려고 용쓰셨다는...4. 천사
'10.6.26 9:02 PM (218.235.xxx.214)무섭네요
5. ..
'10.6.26 9:15 PM (121.167.xxx.141)저 지난주 그런일 있었거든요. 누가 번호키를 막 눌리길래 넘 놀래 누구세요? 하고 인터폰으로 복도 확인했는데 안 보이더라구요..넘 놀래서 경비실 가서 CCTV확인하니 밑에집 꼬마에가 그랬더라구요. 한시간동안 가슴이 벌렁거려 죽는줄 알았어요
6. 1층
'10.6.26 11:35 PM (218.53.xxx.139)여서 문단속 잘 하다가도 걍 무심히 잠그길 깜박 하는날이었어요.
잠깐 안방에 들어가 누웠는데 이상히 현관문 열리는 아주 작은 소리가 났어요.
순간 뭐지? 걍 있을려다 나가보니 덩치 큰 남정네가 떡 하니 서 있지뭐예요.
아저씨 누구세요?
물으니 여기 몇호 아니냐며 어물 나가더니 밖에서 호수 확인하고 나서 말하고 재차 맞는데..
갸우뚱 하며 나가는 뒷모습에 뒷주머니 과도 손잡이가 보이는겁니다.
그걸 본 순간 얼마나 떨리던지..
근데요. 나가는 발자국 소리가 안나길레 문열고 보니 이층 계단에서 글쎄..담배 피우고 있네요
아저씨 뭐 하시는데요? 간크게 물으니 이상한 아줌마 다 봤다며 막 화를 내잖아요.
아차 싶어 얼른 들어와 문 이중 삼중 잠그고 주방창문으로 보니 그제서야 나갔어요.
가는걸 보고 곰곰히 생각해 보니 왜 들어와놓고 현관에서 망설였을까?
생각해 보니 거실 배란다밖에 건장한 남자둘이 담배피며 얘기중였어요.
제가 소리치면 달려 들어올까봐 주춤거리다 제가 나가자 걍 슬그머니 나간거예요.
얼마나 고마운지 나가서 음료수라도 대접할까 하다 놀란가슴 쥐여자다보니 그새 사무실 들어갔는지 안보이더군요.
그 일후 외출후엔 뒤 돌아보고 얼른 들어와 문 잠그고 택배가와도 문 앞에 두고가라하고
한 동안 후유증에 시달렸답니다.
문 단속은 언제나 이중 삼중 잠금으로..오늘은 또 교회에서 옷가지 모은다고 문 열라고 벨 눌르고 현관문 쿵쿵이고
근데요. 그게 우리집이랑 앞집만 그랬다는..암튼 무서운 세상이예요.ㅠㅠ7. 놀라셨겠어요
'10.6.27 12:02 AM (211.172.xxx.52)경비실에 연락해서 순찰 한번 해달라고 말하면 어떨까요?
저희도 오래전에 아랫집 아저씨가 자기집인줄 알고
현관문 벌컥 열고 들어온 적 있구요
그때는 현관문 안 잠그고 살던 옛날옛날^^
이곳으로 이사온 얼마전에는 우리집 아저씨가 아랫층 현관문을 벌컥 열고 들어갔다네요
번호키인데 우리집 번호를 눌렀는데 같은 번호였는지 열리더라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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