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이 태교에 좋다는데..

[-_-;;]

새언니가 임신중인데.. 제가 퍼즐을 좋아하거든요..

퍼즐이 태교에 좋다고 들어서..

'언니도 좀 해봐요~' 하니까 헉, 난 안해~~~ 이러더니

한 열흘만에 다 맞춰놨더니.... 달래유..ㅠ.ㅠ


언니~~ 태교에 좋은 건 완성된 퍼즐이 아니라구요...  흑흑

(내 1000pcs 짜리 클림트.. ..ㅠ.ㅠ 츄륵... )


울 조카 똑똑했음 좋겠는데.. 뭔 태교에 좋다는 책을 사다주고파도

시누이라는 위치가 외려 조심스러워서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네요..

[-_-]

다 맞춘 퍼즐을 왜 달라시는지..
새로 한피스 사서 드리세요. 선물로..
저라면 그럴듯..ㅎㅎ

[ㅂ]

근데요. 퍼즐 취미로 여러세트 맞추시는 분들
다 맞춘 분들 그걸 일일이 액자하나요?

전 한세트 사다가 심심하면 한번씩 맞추는데 다 맞추면 다시 엎어서
다음에 또 맞추고 또 맞추고 하거든요..ㅋ

[원글이]

ㅡ.ㅜ;;; 1천피스짜리 엎을 용기.. 제겐 없어요..ㅠ.ㅠ

전 처음 시작 자체를 액자 판에서 시작합니당.. ^^;;

뭐 달라는 건.. 완성해놓으니까 이쁘다고 농담처럼 한 말이에요..

액자 색이 안 맞아서 좀 그런데.. 이번에 액자 다시 샀으니 바꿔 끼워서 주려구요..

[펜]

울 남편은 다 액자 하더라고요.
전 퍼즐 질색인데 남편이랑 아이는 무지 좋아라 해서 500, 1000 이런거 사서 같이 맞추더군요.
풍경도 하고 디즈니도 하고 뭐 그런 식으로..

저 재미없는 걸 왜 하나 싶은 생각이지만.. 다 맞춰 놓고 액자해서 걸어 놓으면
볼만하고 이쁘긴 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런면에서, 만약 제가 임신 중인데 누가 퍼즐이 태교에 좋다고 저러더 맞추라고 하면
아주 질색할 것 같아요.
태교라는 건 일차적으로 엄마가 기분 좋아야 하지 않겠어요?^^

[경험맘]

저 태교로 퍼즐해 효과(?) 본 맘입니다 ㅋㅋㅋ

근데 태교 종목은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가 좋와요.

전 바욜린과 양재도 조금 했었는데 실패구요,

퍼즐,피아노,임산부체조는 완전 성공이였답니다 ^&^

[원글이]

그르니까 말이죠.. 옆구리 쿡쿡 찌름서.. 언니 이거 재밌다니까.. 아무리 해도
걍 싫데요..ㅋㅋ 안 넘어와요..

처음부터 괜히 천피스로 시작했는지.. 한 200pcs 면 해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성격 자체가 안 그런 거 같기도 해요..
오빠가 연애할때 십자수로 핸드폰 줄이라도 받고 싶었다고 했으니 ㅋㅋㅋ

걍 보는 거라도 하랠라구.. 전 두번째 퍼즐 도전합니당..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