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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을 쓴 사람들
잘나가던(^^) 블로그 운영자 였습니다.
그곳에서 지금도 연락하는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도 많았습니다.
스토커 같이 매일 이상한 댓글 다시는 분도 있었고
**님 항상 지켜보고 있습니다 으흐흐 하고 하트 뿅뽕 --요런류의 댓글을 포스팅한 글마다 으으으;;
좀 집요하다 싶어서 메일로 정중하게 그만해달라고 부탁하니
어느날 부턴가는 잠잠해 지더군요
잡지에 소개된 이후론 방문객이 엄청 늘어나서 그런 똥파리 같은 사람들이 윙윙 날아다녔어요 한동안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 갈 수 있는 부분은 요정도 였구요
아직도 마음에 남는 안좋은 기억은 친언니 사진을 잠깐 올렸다가 돼지같다는 리플이 달렸을 때였어요
울언니가 객관적으로 좀 뚱뚱하긴 하지만 참 모욕적인 내용인데
지금같으면야 조목조목 따져서 사과라도 받아냈겠지만 그때는 마음에 상처를 입고 그냥 블로그 문을 닫아버렸어요
자주 오시던 분들이 무슨일이냐고 메일도 보내주시고 어느정도 잊혀질 무렵엔 다시 블로그를 했지만
예전같은 재미도 없어지고 자꾸만 사진올린거 후회도 되고 전엔 내맘가는 대로 포스팅 하다가 자체검열을 하다보니 점점 멀어지게 되더군요.
그동안 공부며 회사일에 바쁘게 지내다가 요즘 눈만뜨면 아이폰으로 자게 들어오는 일로 하루를 시작했는데 ^^ 오늘은 참 맘이 아리네요 .
예전에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상처받았던 내모습도 생각나고 그동안 떠나신분들 그리고 오늘 또한분 떠나가려는 분이 계시네요
부자유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어딜가도 똑같다고 말하고 싶네요 ^^ 그러니 잠시 쉬다가 오셨으면 합니다
*저 사실 오늘 오페라의 유령 보고 감상문 짧게 나마 남기려다 이게
1. 그러게요
'10.6.26 1:47 AM (59.86.xxx.139)요 아래 어떤 댓글에서 인터넷의 생리라는 말씀을
누군가 하셨는데,
그렇다 해도 지킬 건 지켰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내용이나 표현이 자유분방한 곳이라 해도
사람이 하는 거잖아요.
저도 너무 예민한걸까요?
(아, 또 자기검열.....)2. 네
'10.6.26 2:02 AM (203.234.xxx.122)저는 블로그나 싸이 이전이었을 거에요.
그 전에 어떤 사이트에서 열심히 글을 쓰며, 과부화된 인기를 얻었던 적이 있었어요.
사진이나 그런 건 지금이나 그때나 여전히 모르고 관심도 없고..
그러다가 내가 내 스스로 부담이 가서
(인터넷이 나의 일기장같은 글쓰기가 아니라, 쌍방간의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걸 나중에 알고.. 두려웠던 거죠.)
몇 달 지독히 열심히 쓰던 글을 어느 아침 갑자기 닫아버렸거든요.
그러고나서도 메일들이 참 많이 와서
그거 일일이 답장하고, 순수한 마음에 그랬었는데..
어느 분이 보낸 메일에 어찌나 가시가 돋혔든지.
제 사이트가 아직도 열려있다면
공개적으로 조목조목 대응을 했을텐데
저는 개인적으로 뭐라뭐라 하는 게 싫으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죠.
그리고 한참 시간이 지나
그 시절의 제 열정이 그리워서
사이트를 한 번 만들어볼까하는 생각도 들다가.. 어쩐지 다시는 처음의 그런 흥과 순수한 열정이 생길 것같지 않아서.. 말았어요.
그런데 저는 요즘 인터넷 수다가 즐거워요.
다양한 경험과 높은 지성들이 모인 곳같아서요.
그래서 글자로 얻어진 상처도 생길 수 있죠.
그렇게 상처가 무뎌지고 내공이 쌓이면.. 다른 모습으로라도 다시 찾아올 것이라고 믿어요.
꼭.. 여기.. 이 사이트.. 그 모습이 아니라도.3. 옛생각
'10.6.26 2:07 AM (211.237.xxx.233)ㅎㅎ 맞아요 내공이라는 단어가 딱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