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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라는 직업이 아직도 있나요?
특정 종교를 비하하거나 그러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그냥 단순 호기심일뿐이니 이점 양해바랍니다
우리나라에 선교사라는 직업이 아직도 있나요?
선교사를 직업으로 삼으면 선교하면 돈을 받는다는건가요?
아님 투잡의 형태로 다른직업이 있으면서 선교를 또 한다는 얘긴가요?
그럼 우리가 흔히 아는 가가호호 방문내지는 길에서 교회 이름 새겨진 티슈를 나눠주며 "하느님을 믿으세요" 하시는 분들이 선교사인지...?
아까 낮에 애들데리고 바닥분수가 나오는 집 근처 공원엘 갔는데 거기서 옆옆에 앉은 애기엄마들이 하는 얘기를 들어서요
근데 분수가 나오는 바람에 얘기가 들렸다 안들렸다 해서 자세히는 못들었는데
"그집에 선교사들이 와있어? 그래서 그엄마가 요즘 통 안보였구나...언제까지 있는대?" 뭐 대충 이정도 내용 같았어요
선교사들이 집에까지 와서 며칠씩 묵어가며 선교를 하는건가요?
며칠씩 묵는다면 생판 모르는 남의집에 와서 그리 며칠씩 묵어가지는 않을거고 그래도 어느정도 지인이라거나 혹은 같은 교회다니는 교인이라거나 할텐데 이미 교인인데 또 선교를 하나요?
선교사라는 말을 애들 교과서에서만 보다가 낮에 그 얘기를 들으니 갑자기 궁금해져서 ... 정리가 잘 안되고 뒤죽박죽인거 같은데 혹시 아시는 분 답변 부탁 드립니다
1. ...
'10.6.26 12:12 AM (119.64.xxx.151)우리나라 해외선교 유명하잖아요.
이슬람권, 불교권에 가서 우리나라 개신교 알리느라... 아 부끄러워요...
몇 년 전에 문제되었던 샘물교회도 단기선교의 명목이었고(그들은 봉사라 주장했지만)
그런 거 말고 선교사란 이름으로 해외에 나가 있는 사람들 많아요.2. 설마..
'10.6.26 12:13 AM (110.15.xxx.22)없다고 믿으시나요?
북한에도 들어간다고 들었어요.. =.=
개신교.. 정말 종교 강요하는거 지긋지긋해요. ;3. 0_0
'10.6.26 12:42 AM (121.88.xxx.236)유명한 얘기가 있죠.
중국사람 세명이 모이면 식당을 차리고 한국사람 셋이 모이면 교회를 세운다는~4. 간략하게
'10.6.26 6:30 AM (24.162.xxx.83)'선교' 라는 말이 가진 의미 자체에 자국이 아닌 타국을 위한 전도의 의미가 있어서
만일 한국에서 한국 사람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전도를 하고 있다면 엄밀히 말해서 선교가
아닙니다. 만일 한국인 목회자가 인도에 가서 인도인을 대상으로 한다면 그건 '선교' 이구요. 그런 사람을 '선교사' 라고 하는 것입니다.
공원에서 들으셨다는 이야기는 여러 방면으로 추측해 볼 수 있는데요
해외에 계시던 선교사가 잠시 고국을 방문한 중에 아시는 분 댁에 머무르시는 중인지도 모르고요.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모두가 자기 집에 누구를 재워주고 그런 것은 아닙니다.
가끔 길에서 보면 잘생긴 젊은 미국 남자들 두명이 흰 셔츠에 넥타이 단정히 매고
이름표 달고 다니는 걸 보실 수 있을 거에요. 그들은 바로 미국에서 시작된 '몰몬교' 라는
종교의 선교사들이에요. 보통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쳐 준다' 고 접근해요.
'몰몬교' 가 미국내에도 잘 알려진 종교이지만 저는 제 주변에 있는
미국인들이 몰몬교도들이 외국에서
그런식으로 선교한다고 (영어를 미끼 삼아) 비난하거나 나라 망신 시킨다고 하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5. 한국사람 셋은
'10.6.26 10:13 AM (110.9.xxx.43)왜 교회를 차린다는 의미일까요 궁금하네요.
우리 국민을 순수함에서 벗어나게 만든 원인도 개독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