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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낳아서 친구처럼 지낸단건 엄마욕심같아요.
우리엄마도 그리 못느끼는것 같고..
주변에도보면 엄마들 나이들면서 비위맞추기 힘들어하고
엄마들은 엄마들대로 섭섭해하고..
며느리하곤 살아도 딸하곤 못산다잖아요.
그리고 아들한텐 안그러면서 딸이라고 정말 편하게 대하다보니 각종 화풀이대상에
말도 막하고 나름 쌓인게 많아요.물론 챙겨주고 잘해주시긴 하지만 너무 예민하게 굴고 말한마디에
삐지고 나이도 많은 딸인 저를 아직도 소유물처럼 조종하고 싶어하고 차라리 내가 아들이었음 싶어요.
어머니랑 친구처럼 지내시는분 계신가요??
1. ,
'10.6.25 9:56 PM (122.36.xxx.41)저도 친정엄마와 그렇게까지 살갑지 않아요. 어릴때부터 늘 냉정하고 엄하기만하던분이라..
고등학교때 엄마와 친구처럼 지내는 친구가 부러워서 엄마께 "엄마랑 딸이랑 친구처럼 가깝게 지내고 그런거 보기 좋더라구요. 우리도 좀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랬더니 우리 엄마께서는
"엄마랑 딸은 부모자식이지 친구가 될수없다.상하 관계지." 그때 엄청 상처 받고 그 이후로는 그냥 포기했어요.2. 저요
'10.6.25 9:57 PM (125.184.xxx.107)전 엄마가 친구같아요.
올 사십찍었고 엄마는 올해 63되셨어요.
어릴때는 공부때문에 많이 야단치고 형편상 직장생활해서 집에 다 보태고
결혼하고 애 낳고 언젠가 울면서 털어놓고는
서로 이해하고 친구같이 되었어요.
같이 쇼핑하고 같이 영화보고
같이 애키우고(?) 같이 여행다녀요.
나이들면서 서로의 결혼생활에 흉도 보고 ㅎㅎㅎ
너무 좋아요.3. 동감
'10.6.25 10:05 PM (115.23.xxx.93)저희 엄마도 저 어렸을 때부터 '엄마랑 친구 같이~'를 입에 달고 사셨어요.
엄마가 형제가 없으셔서 더 그러셨던 듯 해요.
제가 결혼하고 언제 한번 화가 나서
'엄마는 엄마지 친구가 아니다'라고 한번 쏘아붙였더니 좀 잠잠하시네요.
발도 넓으시고 친구도 정말 많으신데 왜 그러셨나 모르겠어요.4. 전
'10.6.25 10:06 PM (221.148.xxx.114)엄마가 시집가라고 가끔 퍼붓지만 않으면
완전 좋은 친구예요 흑흑5. 천사
'10.6.25 10:05 PM (218.235.xxx.214)저도 내년이면 마흔인데요 요즘들어 엄마 안계시면 난 왠지 외톨이같은 기분이 자꾸 들어서우울하네요.. 물론 맘에 안들때도 있겠지만 세상에 나를 있게 해주신 헌신적인 분이시기에..
사는 동안 함께 하는 동안 잘 해드리고 싶은게 제 맘이네요6. 후회
'10.6.25 10:08 PM (119.207.xxx.5)딸 둘인데
한 명은 친구 같고(좀 많이 이해하고 돌봐줘야 하는...)
또 한 명은 상전 같고(무서워요)
그래서
사실 알고 보면 난 무수리...
나도 부모와 자식은 상하관계라고 외치면서 기강을 잡아야 했다.7. ..
'10.6.25 10:12 PM (99.226.xxx.161)어쩌죠..
엄마랑 완전 친구같은데...
엄마랑 수다떠는게 제일 재미있어요..
우리 꼬맹이딸이랑 나도..
딱 우리모녀만 같았으면좋겠어요.......^^
엄마한테 전화해야지........ㅎㅎ8. ,,
'10.6.25 10:12 PM (59.19.xxx.147)부모 자식도 궁합이 있어요
9. 후~~
'10.6.25 10:15 PM (211.54.xxx.179)읽다보니 전 엄마와도 성공적인 관계는 못되는것 같고,,
친구도 별로 없고,,,
자식한테도 잘하는것 같지 않아 우울합니다.10. ,,
'10.6.25 10:22 PM (121.131.xxx.177)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 컥.
저도 몇일전에 말한마디~ 뉘앙~스 차이로 티격태격하구 서로 삐져있는 중임다 ;;
아 정말 다른 사람하고는 전혀 안 일어나는 이런식의 충돌..
왜 모녀지간에만 이러는걸까염.11. 음
'10.6.25 10:21 PM (221.140.xxx.183)둘다 나이먹으니 모녀사이 부드러워지기는 하네요. ㅎㅎ
12. 딸
'10.6.25 10:23 PM (61.79.xxx.38)온화하고 다정한 엄마랑 친구처럼 잘 지냈죠.
엄마가 주로 집에 계신 분이라..더 맏딸이랑 잘 맞았나봐요.
저도 엄마가 있는 집이 젤로 편하고 좋았구요.
이제 저도..제 아들을 친구처럼 대하면서..뭐든 같이 하고 싶어해요.
그게 너무 좋아요..그러나 아들이라 보내야겠죠..13. ..
'10.6.25 10:26 PM (114.206.xxx.3)우리엄마와 전느 친구까지는 아니라도 잘 통하고요
저하고 제 대학생 딸하고는 친구 같습니다.
서로 속내도 많이 털어놓고 남친과의 고민상담도 많이 해주죠.14. --
'10.6.25 10:29 PM (211.217.xxx.113)저는 친구처럼 지내요. 결혼고 4년이 넘었지만
매일 전화해서 수다떨고 그래요
자주보고 같이 놀고요15. zz
'10.6.25 10:34 PM (180.67.xxx.100)저도 정말 친구처럼 잘 지냅니다. 속마음 이야기 할 수 있는 몇안되는 사람이세요.
제가 대학교때 엄마가 먼저 마음을 열어주셨어요. 엄마로써 딸에게 하기 쉽지 않은 이야기 먼저 터놓고 해주시고... 그이후론 둘도없는 상담상대이자 친구이자 모녀에요...16. .
'10.6.25 10:33 PM (61.78.xxx.38)당연히 부모욕심이죠. 저희엄만 키울때는 정말 정말 엄하게만 하시더니
다 크고나니까 끼고살면서 엄마 친구까지 되어주길 원하셔서 제가 죽겠어요 아주.
저희엄마랑 저, 성격도 너무다르고 정말 궁합안맞는 모녀지간이거든요.
사실 말이 전혀 안통하는데 엄만 몰라요.. 눈치를 못채요.. 말이 안통하는지 통하는지..
그런데 따지고 보면 자식을 낳는 것도 부모의 욕심이랍니다. 언제 자식이 낳아달라 했나요 ^^
자식은 부모가 놓아주면 훨훨 날아가는데
부모는 죽을때까지 자식손을 못놓는 이유도 그 때문이라지요. 내가 원해서 낳았으니까.. 날 위해 낳은 존재니까..17. 저도
'10.6.25 10:42 PM (121.160.xxx.247)원글님 같아요..
점점 힘들어지네요..오히려 옛날이 좋았어요..
내 가정이 생기니까 더 힘드네요 ㅠㅠ18. ㄹ
'10.6.25 10:43 PM (121.159.xxx.73)저도 친구처럼? 지내긴 하는데...
엄마랑 마찰이 심해요.
저 시집가서 딸까지 낳았는데 엄마랑 만날때마나 부딪혀요.
어릴때 엄마에대한 기억이 늘 좋지 않았어요.
그때 엄마에 대한 증오같은 감정이 가슴속 깊이 박혀서 자꾸만 엄마랑 다투고 칼날을 세우게 되네요. 좋을땐 또 좋은데 말이죠....
우리 엄마라 그렇지 전 정말 엄마같은 여자를 너무 싫어하거든요.
나중에 내딸과 제가 그런 관계이면 어쩌나 걱정이 되면서도....
저는 정작 엄마에게 이러고 있네요.휴19. 그게
'10.6.25 10:47 PM (222.239.xxx.45)엄마나 딸이나 서로 원만한 성격, 배려 이런게 어우러져야
그런 친구같은 관계가 되는거 같아요
저희 친정엄마 참 이해심 많고, 5남매 모두 아들이나, 딸이나
엄마한테 자기 속내 얘기하고, 그래도 절대 어대로 새 나가서 싸우는 법 없고.
용돈 드려도, 빈말이래도 너도 돈 쓸때 많을텐데 하시고..
잔소리 거의 없고, 아픈데 없고..
하니 어디가도 대접 받고. 사랑 받으세요
물론 저랑 친구같이 지내고요..
75세인데,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해요20. ..
'10.6.25 10:59 PM (211.106.xxx.242)조금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이신듯하네요. 저는 엄마와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고, 제 주변도 다들 그리해요. 엄마와 친구가 된다는게 꼭 맞먹는 관계가 되는건 아니죠. 엄마는 엄마니까요.
엄마와 친구처럼 지낸다는건 오늘 먹을 반찬, 육아의 힘듦, 인간관계의 어려움, 자잘한 쇼핑 등 온갖 자질구레한 것들을 함께 해나가면서 때로는 제가 어리광을 부리고 때로는 엄마도 '어른'이기전에 하나의 인간임을 인정하기에 제게 하소연하면서 서로 다독이고, 때론 싸우고 그러다 화해하고 그러면서 '친구'처럼 일상대소사를 함께 나누거라 생각해요. 또 어릴 때는 일방적으로 받기만 했지만 커가면서 저도 해드리는게 많아져 더 대등해져 가는 느낌도 나구요. 부모님께서 제게 살짝 의지하시는 느낌이 들 때 더 친구같아져요. 늘 어른일줄만 알았는데 이제 나같은 사람이구나싶네요
부모-자식간에도 궁합이 있어요. 엄마랑 안 맞는 딸도 많이 있겠지만 제가 본 대부분의 모녀관계는 결혼, 출산후 엄마-딸의 친밀도가 높아지는 경우가 참 많아서 전 엄마욕심만은 아니라 생각합니다.21. 전
'10.6.25 11:03 PM (119.64.xxx.121)성격이 엄마랑 그리 잘 맞는 편은 아닌데,
나이 들어 가면서 친해진 경우에요.
어릴 때는 엄마랑 전~혀 안 친했구요.
성격은 정반대지만, 기본적으로 두 사람이
조심스럽게 사람을 대하는 성격이라 잘 지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지금도 엄마랑 저는 서로 어려워하거든요.
아무때나 마구 부탁하고 뭉개는거 안해요.
둘 다 깔끔하다면 깔끔한거고, 까탈스럽다면 까탈스러운 거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좋은 친구 같아요.
그렇지만, 엄마는 엄마이기에 저에게 더 마음을 써주시긴 하지요.22. 음
'10.6.25 11:27 PM (71.188.xxx.240)엄마랑 딸이랑 친구같은 사이가 되려면,,,
어마속이 푹,,썩어 문드러지는 오랜 시간을 거쳐도 되는 경우가 있고 안되는 경우 있음다.
딸이라고 무조건 엄마랑 친구된다는 아니라 생각함.
요즘은 사춘기도 빨리오니 아이가 어릴적 빼곤 성인이 되고 철이 한참 들때까진 너무나 긴 시간과 엄마의 인내심을 필요로 합니다.
거기다 엄마의 끊임없는 경제능력도 바탕 되어야 하고요.
부모도 경제력 없음 자식한테 짐짝같은 존재에요.23. 저는..
'10.6.25 11:31 PM (121.181.xxx.10)저는 친구같은 딸은 아니라도.. 든든한 딸은 됩니다..
그렇다고 엄마한테 퍼주는건 없지만..
엄마랑 친구같은 딸 할 생각은 전혀 없어요..
만약에 딸이 생긴다면.. (둘째는 딸 낳고 싶은데..)
키워보고 나랑 코드 맞으면 친구처럼 지내는거고..
아님 마는거죠 뭐..24. 저 아들셋
'10.6.25 11:39 PM (219.241.xxx.49)딸없어서 가뜩이나 우울한데 이런글 올라오면 거의 폐인되요.
저도 딸있고 싶어요.ㅠㅠ25. 제경우
'10.6.25 11:43 PM (220.122.xxx.159)저는 여형제들 모두 친정엄마와 다행히 궁합이 좋아요.
어릴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친구한테 못하는 이야기 서로 모녀한테는 합니다. 흉이 안되고 밖으로 새지도 않아서요.
저는 딸이 없지만
제 여동생은 딸이 있어서 평생친구가 있지요. 부럽습니다26. 저희는
'10.6.25 11:51 PM (211.212.xxx.97)밑에 여동생이랑 저랑,,엄마 이렇게 세사람이 꿍짝이 잘 맞아요..
물론 저랑 여동생이 엄마에게 잔소리(?)를 자주 하고..엄마는 저희에게 잔소리를 자주 하시지만 그래도 아웅다웅하면서 지내구요..우리 셋이서 수다떠는거 보면 남편이 항상 웃으면서 세 사람은 모이기만 하면 참 시끄러워..어머니는 심심하지 않으셔서 참 좋으시겠어요..이래요..27. ^^
'10.6.26 12:01 AM (114.204.xxx.34)우리딸은 나의 베프인데요 딸도 그리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어요ㅠ.ㅠ
28. 울딸
'10.6.26 12:10 AM (110.15.xxx.22)잠들때마다 저를 꼭 껴안고
엄마는 제일 좋은 친구야. 라고 뽀뽀해주고 잠들어요.
저는 한번도 딸에게 넌 내 친구야. 라고 얘기해준 적이 없는데..히히.
둘이서 여행도 같이 다니면 재미나구요. (일본 2번, 영국 1번 다녀왔음)
이것저것 얘기하느라 쫑알거리는 입이 예뻐 죽겠어요.
몇살이냐면.. 이제 겨우 6살이에요. ㅋㅋ
커서 자기 짝 찾고, 친구랑도 더 친해지고 하겠지만
지금 이순간 만큼은 딸램때문에 너무 행복하네요. *^^*29. ..
'10.6.26 12:23 AM (121.167.xxx.55)엄마와 친구처럼 지내려면, 엄마의 경제력이 어느 정도 되야...^^
30. 우리 두 딸들도
'10.6.26 12:42 AM (180.71.xxx.223)친구도 되주고 애인도 되어주네요.
큰딸은 엄마와 시간 보내는걸 엄청 좋아하고
딸들하고 쇼핑도 잘하고 커피도 잘마시고 수다도 엄청 떨어요.
남친얘기도 스스럼없이 해주고 그날그날 있었던 일들 집에오면
조잘조잘 말도 잘해주고요.
23,22살 이렇게 크니까 더 좋던데요.
이제 컸다고 보호자 노릇도 하려고 들구요.
아빠에게 애교있게도 잘하고...아까워서 시집을 어찌 보낼지 걱정이에요.^^31. 저는
'10.6.26 12:43 AM (112.168.xxx.15)엄마랑 친구같이 못지내는데.. 딸들과는 그렇게 지내고 싶기도 하네요.
부모의 욕심으로 보실 수도 있겠지만..
딸들은 감정 교류가 워낙 잘되요. 본인이 느끼는 감정을 잘 이야기도 하고요.
혼낼때도 감성적으로 터치를 해줘야 먹히죠.
사실 친구라는게 감정의 교류가 있어야 하는거잖아요. 그런면에서 아들보다는 딸들이 친구스럽긴 하죠.32. ..
'10.6.26 1:51 AM (122.35.xxx.49)엄마랑 친구처럼은 아니지만
서로 너무너무 위하고 아끼고 그래요^^
전 나이들면 엄마랑 살수있을것 같은데요.33. .
'10.6.26 1:54 AM (222.104.xxx.52)저는 엄마랑 친구처럼 지내는 여잔데요. 우리 엄마 딸이라서 너무 좋고 행복해요. 돌이켜보면 학생때는 엄마한테 바라던 게 너무 많았어요. 저도 모르게 이미지화 된 좋은 엄마의 틀에 맞춰 엄마에게 많은 희생을 바란 것 같아요. 엄마도 한때는 어린 여자아이였고, 지금도 충분히 한사람의 여성이고, 이것저것 부족할 수도 있고(이건 몬난 딸램이 더 하겠지만)한데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당연한줄 알고 받아왔던 것들이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미안해지고 마음이 쓰입디다. 저 윗쪽에 ..님 말이 제 맘이에요. 한없이 큰 존재고 받는 사랑이 당연하다고 생각한 존재가 내가 자라고 보니 아니더라구요. 엄마 아빠도 미숙할수 있는 인간이라 클수록 사람으로써 연민이 느껴지고, 그러다 보니 더 챙겨드리게 되고, 친구같고 그러네요.
34. 부모자식사이에도
'10.6.26 2:11 AM (118.176.xxx.241)궁합이란게 있다고 보는데요..
보통 자식보단 엄마의 성격이 영향이 좀 큰듯해요.. 아무리 자식이 친구같이 지낼라고해도..
성격이 너무 강하거나 귄위적이면 힘들겠죠~
저도 친구같은 분들 부럽네요~ 전 전~혀 느껴보질 못해서...35. 뭐
'10.6.26 2:42 AM (119.64.xxx.14)친하지 않은 모녀 사이도 당연히 많겠지만
그래도 아들이랑 친구처럼 지낼 확률보다는 백만배 높으니까요 ㅡ,ㅡ;36. 윗분 말씀도
'10.6.26 3:28 AM (183.102.xxx.174)맞는 말은 아닙니다.
37. 아무리
'10.6.26 5:46 AM (67.168.xxx.131)딸이고 엄마지만 서로 성격이 맞아야 친구도 대화도 되죠,
아들도 대화 잘되는 사람도 있고,,친밀한 모자들도 많아요 ^^
아무래도 딸이 더 곰살 맞겠지만,,
내친구,그리고 사촌언니, 자기네 엄마와 상극이더라구요,
서로 안보고 지내고 두분의 어머니들 말을 들어보면 확실히 딸이 잘못이고
너무 일리가 있지만 또 딸 말을 들어보면 그또한 일리가 있어요 ㅋㅋㅋ
중간에서 본 저의 결론,,,서로 성격이 안맞는다,,,
저의 경우도 엄마와 성격도 잘 맞고,생각도, 성품도 대화도 다 되는데요
어릴때부터 엄마가 너무 바빴다는것,,그래서 우리에게 시간을 못내셨고
그걸 지금은 가장 후회하시죠,,
이미 출가한 딸들,,, 친구같이 하기엔 너무 큰 시간의 갭,,,
그러니 인생사가 뭐 딱히 어떻다,,란 틀은 없는것 같습니다. ^^38. 전
'10.6.26 12:05 PM (122.40.xxx.30)우리 꼬마딸이랑은 그렇게 지내고 싶어요..아이도 하나뿐이구요.
저희 엄마랑은 물론 매일 보고 하는데..잘지낼땐 잘 지내지만.. 화내고 서운해 하기도 잘해요.
이게 친구 같은걸수도 있겠군요.
자랄때 엄마에게 맺힌게 좀 많아서 그런게 자꾸 걸림이 되긴해요.
잘 해드려야지 싶다가고 툭툭.. 그런 감정이 올라오네요..
딸아이에겐 많이 사랑해 주고 키우려구요..그렇다고 엄마가 무조건 주는 사람은 아니란것도
알게 해 주구요...
좀 크면.. 같이 쇼핑다니고..맛난거 먹고 여행도 다니고... 너무 기대 되어요..
음.. 제 욕심일까나요...ㅎㅎ 그래서 돈 많이 모아 놓으려구요ㅎㅎ39. ..
'10.6.26 12:49 PM (110.14.xxx.110)전 친정에 매일 전화하고 , 사실 두분이얼마나 심심하시겠어요
전화하면 - 너밖에 전화해주는 사람이 없다 하시거든요
서로 가끔은 투덜거릴때도 있지만 .. 제 딸이랑도 친구같아요40. vi
'10.6.26 2:46 PM (218.49.xxx.173)울엄마 하루에한번씩 통화합니다.
별내용없구요. 그래도 제일재밌어요.
예전엔몰랐는데 이젠 엄마가 기다리더라구요.
자주만나지못하니까 통화라도 자주하니까 좋더라구요.41. 친구/
'10.6.26 3:19 PM (114.200.xxx.81)엄마는 엄마지, 친구여서는 안된다고 봐요. 딸네미 나이가 마흔 넘기 전에는.
딸네미 나이가 마흔 넘으면 그땐 친구 비스무리해짐. - 저와 우리 엄마..42. ,,
'10.6.26 4:28 PM (211.49.xxx.50)아들셋있고..내일 넷째딸낳으러 수술하러갑니다~~
아들만 셋이라...친구같은 딸이 정말 낳고 싶었어요..
빨리 키워서 쇼핑도하고 영화도 보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43. 예전에
'10.6.26 4:55 PM (58.234.xxx.201)우연히 본 사주에서 부모님의 큰 바다인데 자식들은 조그만 촛불이다.. 부모님을 되게 두려워하는구나..
전 정말 그래요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도 살갑지 못했구요
그나마 계신 엄마랑도 그리 살갑지 못하네요. 우린 딸 셋다 그래요
아직도 우리 친정엄마는 전화해서 잔소리만 해대고
애들 다 컸으니 취직해라 어쩌라
게다가 요즘은 정치적 성향까지 달라서
이번 선거때 누구 뽑아라 했다가
너 빨갱이니까 북한 가서 살아라는 소리까지 들었다는...44. 저도
'10.6.26 4:56 PM (219.250.xxx.32)엄마를 자주 만나는 편인데도
한번 만날때마다 할얘기가 얼마나 많은지..ㅋㅋ
만나자마나부터 시작하는데도 헤어질때까지 다 못끝내요..^^45. 어쩐지
'10.6.26 4:55 PM (222.109.xxx.22)딸 없는 엄마의 한풀이 글 같이 느껴지는데요...
46. ..
'10.6.26 5:02 PM (125.186.xxx.185)우리 엄마는 저랑 성격이 극과 극. 그냥 남으로 만났으면 절대 안 친해졌을 타입이에요.
그래서 성인이 된 지금도 엄마가 아주 허물 없이 가깝고 그러진 않아요.
어렵고 힘든 얘기 잘 못하고요.
엄마는 모녀가 친구처럼 지내는 집 너무 부러워 하시는데... 저에겐 너무 어려운 일.
낼 모레 중년인데 성격을 바꿀 수도 없고 ㅎㅎ
그래도 엄마 수시로 좋은거 사드리고 가끔 고가에 선물도 ㅎㅎ 맛난것도 사드리고요.
아들보다는 딸인 제가 더 많이 챙기죠. 신경 많이 쓰고.47. ~
'10.6.26 5:06 PM (121.165.xxx.95)저희 엄마도 "네가 내 제일 친구지.."하시는데.
친구라도 사실 남이라 내속마음 100%꺼내기 쉽진 않잖아요 속으론 흉을 볼수도 질투도 할수있고.
근데 엄마는 완전 내편, 저도 완전 엄마편..
제일 친한 단짝이에요^^48. 그래도
'10.6.26 6:46 PM (116.124.xxx.97)울 엄마는 며느리한테는 눈치 보느라 못하는 말...딸인 저한테는 합니다.
그럼, 제가 적당히 엄마 기분 맞춰주고요.
전화 초기에는 힘없이 받던 엄마의 목소리가 끊을때쯤이면 조금 기분 좋은 음성으로 바뀝니다.
딸로서...멀리 살아 자주는 못뵙지만, 그런 전화 끊고 나면 그래도 내가 엄마에게 조금은 힘이 되는구나 싶어 안도하게 되지요.
올케들 많아도, 점잖은 우리 엄마 절대 함부로 못합니다. 오히려 속으로 꾹꾹 누르고 힘들어하십니다. 가끔 이곳에 올라오는 말 안되는 시어머니들 이야기 들으면, 늘 퍼주기만 하면서도 예의 차리고 눈치 보는 우리 엄마가 좀 안되어 보이기도 하고 그럽니다.
아무한테도 못하는 말...저한테는 하구요. 저도 알아서 받아주구요.
친구 맞나??^^49. 댓글보니 안심
'10.6.26 7:23 PM (79.74.xxx.153)엄마가 욕심이 많으세요, 그래서 내 자식은 내손안에.. 를 원하셔서 맞춰드렸는데. 뭐 40십다되어가는데, 그렇게 살기 힘들잖아요.
지금은 친구가 되길 원하시는데, 친구가 되려면, 잔소리를 해도, 간섭을 해도, 어느 정도를 맞춰주셔야하는데, 아직도 그 버릇이 남으셔서.. 정말 친구 한기 힘들어요. 대화를 시도하면 잔소리로 돌아오니까.
그래도 부모니까 맞춰드리고 살아요.
저는 올케랑 친구가 되고 싶어서 오빠 흉도보고 그랬는데, 결국 엄마가 싫어하시더군요.. 어쩔수 없는 시엄마..에휴.
저처럼 올케랑 친구 하시고 싶은 분은 안계세요?50. 저도
'10.6.26 7:25 PM (58.120.xxx.243)그말이 제일 웃깁니다.엄마랑 어찌 친구가 되나요?
저희엄마도 가끔그러심 저 부담되요..솔직히..
친구란 동등한관계지..내가 더 젊고..그런 관계아니지요.
편하지만 재미없어요.51. 저는
'10.6.26 7:32 PM (124.54.xxx.248)엄마와 친구처럼 지냅니다. 아직 미혼인데, 결혼하고 나서도 그럴 것 같구요...
엄마가 절 좀 일찍 낳으셔서 나이차가 아주 많이는 안 나는 것도 있고... 엄마 자체가 젊게 사셔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성격도 아주 너그럽고 배려 많고... 저한테 잘 베푸시구요. 물론 저도 엄마한테 잘 해드려요^^ 엄마가 고민얘기 하면 잘 들어드리고... 근데 제 생각엔 정말 그냥 성격 궁합 나름인거 같아요.52. ..
'10.6.26 7:43 PM (71.113.xxx.112)어릴 때 부터 그렇게나 저만 구박하고 야단 많이 치시면서 키우시더니
다 크고 나서 집안 형편 어려울 때는 저만 쳐다 보더이다.
그동안 쌓인건 말로 다 못해요. ㅋㅋ
자꾸 돈 받는게 계속되다 보니 어느날부터는 제가 예뻐 보였는지
이제는 친구같은 딸이 됬으면 하고 바라시더군요.
도의상 엄마를 버리지는 못하겠지만
난 죽어도 엄마랑 친구처럼은 못 지내겠다고 그랬더니 완전 상처 받은 척. ㅋㅋ
지금까지 못해도 1억은 보태드린 것 같은데
엄마 난 그냥 돈이나 해 드릴께요.
엄마랑 인간적인 딸과 엄마의 교류.. 나 이건 정말 못해. 엄마는 양심도 없어요?
그렇게 오랫동안 나한테 이렇게 했으면 양심이 있어야지요. 안그래요???53. ...
'10.6.26 8:34 PM (121.136.xxx.194)며느리하곤 살아도 딸하곤 못산다잖아요...
이거 검증된 말인가요?
소름이 쫙 돋는데요...
딸이든 며느리든 가정을 이룬 두 세대가 한집에서 같이 사는 거
반대하는 사람입니다...54. 저도
'10.6.26 8:51 PM (122.128.xxx.6)그래요. 저도 그렇고 친정동생들도 다 쌀쌀합니다. 그런데 속정은 있지만, 엄마한테 친구처럼 그런식으로는 못대하죠.
친정엄마가 제 아이가 저한테 애교떠는거 보고 본인은 복도 지지리도 없다고 아이 셋을 낳았어도 이런 아이가 없다고 투덜대시는데요.
사실 우리도 어렸을때 부모사랑 받고 싶었던 아이들이었는데 엄마나 아빠가 전혀 관심을 안주셨죠. 물론 사는게 바쁘고 집안사정이 말이 아니었거든요. 찢어지게 가난하다는 표현이 딱이죠.
그래도 마음만이라도 눈빛만이라도 저에 대해서. 또 제 여동생에 대해서 관심이 있었다면 우리도 엄마랑 그렇게 됐을수도 있었겠지만, 사실 그러고 싶지도 않고 그럴마음도 없어요.
조금만 빌미를 줘도 신세한탄에 정말 피곤합니다. 싸가지 없는 소리인지 몰라도. 같은 여자로서 이해해줘야 하지만 또 그렇기때문에 이해가 안됩니다.
차라리 시어머니라면 기본적인 예의는 차리겠지만 사실 엄마라 소리소리 지르며 싸운적도 많아요. 물론 그래도 챙길건 다 챙깁니다. 특히나 저는. 못사는 동생들 대신에 이래저래 마흔이 넘어서까지 엄마아빠 뒤치닥거리에 힘듭니다.55. ........
'10.6.26 8:59 PM (218.156.xxx.33)딸하고 친구처럼 지낸다 말은 어느정도 맞는 말인것 같아요
제 생각으론 같은 성 (여성) 이라는것 때문인것 같아요
패션 문화 취미생활 등등 같은 여자라서 공유 할 수 있는 부분이
너무 많잖아요,,,56. 어느분
'10.6.26 8:59 PM (122.128.xxx.6)말씀처럼 엄마가 재산이 있어야 그런 관계가 될것 같긴하네요
57. 저도
'10.6.26 9:14 PM (119.64.xxx.228)친정엄마완 안친해요
오히려 세남매중 저만 학대를 해서 상담받고 친정과 인연을 끊었지요
딸아이와는 처음엔 저역시 엄마가 저를 학대하듯이 제딸아이를 학대했지만 상담받으면서 차츰 나아져 이젠 친구같아요(13세)
전 딸 아들 하나씩 있는데 딸은 확실히 엄마에게 좋고 아들은 아빠에게 좋더군요.
각각 동성이라서 동질감을 느끼는 부분이 있거든요58. 젊어서는
'10.6.26 9:22 PM (124.195.xxx.156)엄마와 친구처럼? 지냈고
제가 사십이 넘고 엄마 나이 드시니
한없이 측은한 마음만 듭니다.
대학생 딸 아이
저는 친구 같은 줄 잘 모르겠는데
가끔 커피집 같은데서 주인들이 그럽니다.
따님이랑 친구처럼 가까우시네요
딸아 그러냐? ㅎㅎㅎㅎㅎㅎ59. ^^
'10.6.26 9:30 PM (125.184.xxx.157)저도 엄마와는 세상에서 젤 친한 친구예요.
모든 속 마음 맘편히 다 털어놓을수 있고 같이 맛있는것 먹으러 다니고 그렇게 지내요.
(저희 엄마는 지병으로 경제력이 현재 없으시구요. 동생이랑 제가 모든걸 돌봐드리고 있어요)
엄마가 요즘 몸이 많이 아프신데 엄마가 만약 제 곁에 안 계신다면 어떻게 될까 생각만 해도 슬퍼지네요.
지금은 60대 이신대 좀더 나이 드시면 제가 모실겁니다. 남편도 다행히 둘째 아들이라 동의해 주었구요60. 결혼
'10.6.26 9:45 PM (59.16.xxx.156)전엔..
결혼 이후에도 아이를 낳기 전까진 엄마랑 친구는 좀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었네요...
엄마의 조금은 냉정하다싶은 성격에....
지금은....좋네요....그 이전과는 또 다른 모녀지간이 되었다고나 할까요....
아님 엄마도 원래는 그렇지 않으셨었지만...너무나 힘든 시간을 지내고 이제서야 걱정없는(?) 시기가 오셔서 원만해 지신걸까요?61. 딸의 욕심
'10.6.28 2:03 PM (211.255.xxx.104)전 원글님과 상황이 달라요
저희 어머니는 이제 나이 들어서 그냥 모든것을 다 내가 돌보아야 하고
어머니조차도 저보고 당신의 엄마같다고 합니다
전 힘들어서 엄마의 엄마 안하고 싶지만 어쩔수 없어서.......
그런데 제 딸은요
대학생인데 한번씩 투정하는게
다른 엄마들은 딸과 친구처럼 지내는데
엄마는 너무 냉정하고 의리가 없다고 하는데.......
전 딸하고 친구 하고 싶지 않아요
딸이 원하는 친구란
딸의 옷과 화장품을 시내에 같이 사러가서
나도 안쓰는 고가의 화장품을 사주고 메이커 옷을 사주고
기분 좋아서 레스토랑에서 근사한 저녁을 먹으며
멜로 영화를 한편 보면서 여주인공의 성형술에 대한 평가를 하자는 건데
이 모든것의 경비를 내가 써야합니다.
전 딸에게 항상 말해요
엄마를 친구로 두고 싶은 욕심을 버리라구요
전 그냥 엄마의 딸이고 싶고 딸의 엄마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