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버스정류장에서

신발거꾸로 조회수 : 518
작성일 : 2010-06-25 16:58:07
어제 20개월된 아가와 나갈일이 있어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거기 앉아있던 한..60대쯤 되어보이는 넉넉하게보이는 할머니가 우리아이를 유심히 보더라구요. 할머니라고하기에는 좀
젊어보이긴한데..옷차림도 그냥 집에서 입는옷을 그대로 입고나온것같은그런 느낌이었죠.

저에게 한마디 하더군요.
애 신발을 거꾸로 신기라구요.
뭔 뜬금없는 소린가해서 다시 물었더니 계속 그이야기만 하대요
왜그러시냐고했더니 잠시 생각하는듯하더니 그냥 그렇게 양쪽을 바꿔신기면 애가 더 잘걸을거라네요.

울아들 잘뛰어다니고 잘걷거든요.
그렇게 말했더니 그래도 거꾸로 신기라는소리만 반복하네요.
그래서 언제까지 그렇게 신기냐고했더니 역시 잠시 생각하더니
애가 편안해할때까지 그렇게 신기라면서 잠시후에 도착한 버스타고 휙~하고 가버리네요.

거참 찜찜한 기분있죠. 그냥 그런소리 안들었으면 아무렇지도 않았을텐데 그런말들으니 괜히 맘이 하루종일 불편하고 자꾸 신발만 보게되고, 잠시 신발을 바꿔신겨봤는데 영 불편한게 애도 제대로 걷지못하고 해서 다시 원래대로 했는데 여전히 맘이 편치가 않아요.

대체 무슨맘으로 그런말을 한건지 혹시 아시는분..
IP : 121.141.xxx.1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5 5:01 PM (114.206.xxx.3)

    혹시 아이가 안짱 걸음이에요?
    그거 교정시킨다고 좌우 바꿔신기는 걸 본 적이 있거든요.

  • 2. 신발거꾸로
    '10.6.25 5:04 PM (121.141.xxx.104)

    아닌데요. 다리도 꼿꼿해요.

  • 3. ..
    '10.6.25 5:05 PM (114.206.xxx.3)

    그럼 이상한 노인네네요.

  • 4. 혹시
    '10.6.25 5:10 PM (121.128.xxx.151)

    점쟁이 할머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672 신종 플루요... 5 걱정... 2009/07/06 720
473671 오늘 수술받고 왔어요.. 8 마음이 아파.. 2009/07/06 1,738
473670 예민한 아기 키우셨던 분들.. 학교 가면 머리 좋고 공부잘한다던데.. 정말 그런가요? 34 예민 아기 2009/07/06 2,745
473669 어느병원 가야하나요?? 1 팔이 아프시.. 2009/07/06 256
473668 부암동을 아시나요.. 12 은우 2009/07/06 2,864
473667 토스 영어 학원 어떤가요 2 초1엄마 2009/07/06 876
473666 집 계약했어요♡ 10 국민학생 2009/07/06 1,366
473665 아기 키우면서 힘든 것.. 기분 전환 어떻게 하세요? 8 육아는힘들어.. 2009/07/06 689
473664 에스티로더 갈색병 5 후기 2009/07/06 3,648
473663 봉하마을 다녀왔어요..그게 아방궁이라구요? 16 허허 2009/07/06 1,213
473662 수박에 미숫가루 뿌려 드셔보신 적 있으세요? 2 ... 2009/07/06 734
473661 부산으로 오세요 1 일각 2009/07/06 275
473660 저와 같은 분 계세요? 10 가족 2009/07/06 1,024
473659 귀농 생각중입니다. 1 이 맛이야 2009/07/06 487
473658 수학선생님들께 질문이요~ 6 수학 2009/07/06 772
473657 9년 만에 진짜 집안 살림을 시작하려면... 4 잘할 수 있.. 2009/07/06 826
473656 유학으로 아이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요? 16 중학생엄마 2009/07/06 1,662
473655 금요일에 합가 후 아가가 굶고 있다 글 쓴 사람입니다. 83 잠 못드는 .. 2009/07/06 8,930
473654 자꾸 화가 나요 5 ㅠ.ㅠ 2009/07/06 651
473653 옷 사러 광장시장 다녀왔어요 ㅋㅋ 1 빈티지 2009/07/06 1,345
473652 덕수궁 부근에 잠 잘만한곳 좀 추천해주세요.(엄마와 딸) 3 잠을? 2009/07/06 452
473651 네이트온 폰메세지함에서 보내고 받은 메시지함이 사라졌어요... ?? 2009/07/06 2,833
473650 1박2일간곳. 2 && 2009/07/05 752
473649 남편이 심한 말을 하네요.. 47 열 받아서 .. 2009/07/05 5,703
473648 여행지,펜션 1 여행지 2009/07/05 466
473647 [찬유]알츠하이머때 작성된 유언장? 10 은환홧팅! 2009/07/05 1,795
473646 치과 교정 복사,.. 2009/07/05 607
473645 펜디 보스턴백 핑크라인 가방 어떤가요?? 6 펜디가방 2009/07/05 900
473644 무릎 수술 해보신 분 있나요? 1 아프다고 해.. 2009/07/05 247
473643 학교에 다녀와야 할까요? 상담좀~~ 4 뭐라고 하지.. 2009/07/05 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