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때부터 이쁘다 소리 듣고 자란 사람입니다.
거짓말 하나 없이.
그리고 세월이 흘러 20대가 되니 이쁘다 소리를 하루에 한번은 꼭 듣고 살았습니다.
제가 미스코리아 몸매가 아님에도 그냥 이미지가 이쁘다는 소리 듣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결혼을 하고..아이를 낳고.
저는 제가 항상 이쁘다는 소리를 들어서 제가 이쁜줄 알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세월앞에 장사없습니다.
그리고 더더군다나 저는 나이가 드니 꾸미기가 싫어집니다.
그래서 아예 안꾸미고 머리 하나로 질끈 동여매고 자차조차도 안바르고 다닙니다.
우리애는 어릴때부터 이쁘다는 소리 한번 못듣고 컸습니다.
이제 6학년.
외모에도 관심없습니다.
그런데 전 우리아이가 외모가 출중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안듭니다.
제가 이뻤을때 남자들땜에 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결혼해서 고생도 한바가지 했습니다.
우리아이는 외모가 좀 적당하고 능력 확실히 키우고 싶습니다.
잘나가는 나이에는 외모가 경쟁력이 되지만.
그순간 지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상대방 경쟁심 돋게 만들고 피곤합니다.
살아가는게 은근 피곤해집니다.
그리고 늙으면 이쁘나 못생기나 다 별차이 안납니다.
안꾸미면.
이건 절대 염장글아닙니다. 그냥 개개인의 개성을 돋우는 그런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못생기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딸외모 조회수 : 829
작성일 : 2010-06-25 01:08:14
IP : 221.141.xxx.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공감
'10.6.25 1:17 AM (121.139.xxx.160)예 저도 한땥 이쁘다는 소릴 들었습니다.
하지만 나이먹으니 다 똑같아 지더군요 꾸미길 싫어해서인... 지금은
직장다니며 계속 이쁘게 꾸미고관리하고 다녔던
친구보다도 못한것 같지만 여전히 이쁘다고 착각하고 살아서인지
별 불만 없습니다.
그랬거나 그러지 않거나 요즘맘들 딸들이 이쁘기보다 능력있길
바라는 마음 같을거라 생각합니다.
인상좋은,바라보면 기분좋은, 느낌좋은 사람이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2. ,,근데
'10.6.25 1:24 AM (203.90.xxx.82)이쁜사람은 늙으셔두 이쁘시던데요 ...
3. ㅇ
'10.6.25 1:24 AM (221.141.xxx.71)네.무엇보다 외모말고 다른 경쟁력을 많이 키워주고 싶어요 제가 나이들어보니 그래요..외모는 잠깐 빛나다 그만 두는거라는 생각.연예인이라면 모를까.아무튼 일반인은 외모에 비중둘수 잇는 시간이 너무 짧아요
4. ㅎㅎ
'10.6.25 9:05 AM (118.46.xxx.23)능력에 미모까지 겸비되면 훨 좋긴 하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