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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 있는 한옥집 살기 어떤가요? 관리하기 힘든가요?
제가 워낙 방콕족이라...마루에서 비오는거 보고싶고
자연이 변화하는거? 보고 싶어서 그렇거든요
그런데 막상 살면 청소라든가..생활은 어떨까요?
이런데 동경있어서 살아보신 분 계셔요?
참고로 전원주택은 넓어서 관리 힘들단 말은 익히 들어봤어요
근데 한옥스탈 집은 어떨런지..궁금하네요~
1. .
'10.6.24 11:20 PM (121.135.xxx.221)잘지어진 정말 잘 지어진 한옥 가셔야하는데
북촌 근처가 제 경험상으론 먼지가 많이 앉습니다. 하루만 안닦아도 꺼먼 먼지가..
그리고 벌레.. 가 많아요. 한옥 나무 갉아먹는 파리같이 생긴 벌레인데
엄청나게 여름에 몰려들고 이 근처의 바퀴벌레는 때려도 죽지 않고 움직일때 이상한 소리가 나는
대형이에요. 개똥 안치우는 사람들 많고 비오면 똥이.. ㅠㅠ
여튼 한옥 가시려거든 잘 알아보고 가세요. 진짜 한옥 말고 대강 지은 무늬만 한옥은 정말 살기 힘듭니다.2. 북촌같이
'10.6.24 11:22 PM (59.10.xxx.25)헉.......점 하나님 글만 읽어도 벌써 헉이네요 이론
저 벌레 엄청 무서워하는데......큰일이네요;; 갑자기 저의 꿈이 조금씩 사그라드는걸 느끼네요3. ㅋㅋㅋ
'10.6.24 11:36 PM (125.132.xxx.227)천정에서 쥐가 다다다 뛰는 소리도 들으실껍니다.
어느순간에는 툭하고 벌레도 떨어질꺼구요.
특히 님이 좋아하시는 비오는날에는 빗물도 방에서 구경하실지도 몰라요^^
웬만한 부지런 아니고는 주택 특히나 한옥은 절대로 함부로 살만한 곳이 아님을 아주 실감했던 기억이 새롭게 납니다.
친구네가 현대빌딩있는쪽의 한옥마을에서 거의 이십여년전이구나... 살았었거든요.
절대로 살지말라고 친구가 침을 튀면서 강조에 강조를 했던게 기억나요.
그친구는 벌레 우습게 알고 심지어 쥐도 빗자루로 잡던 아이였습니다.4. 북촌같이
'10.6.24 11:40 PM (59.10.xxx.25)악......빗물을 방에서 구경은..싫은데 ㅠ.ㅠ
쥐가 다다다 뛴다니 그것은 귀엽게 느껴지긴하는데...동거하긴 좀 그렇네요
벌레가 떨어진다니 더더욱..............;;;
벌레가 우습고 쥐도 빗자루로 잡으시는 분이 절대 살지 말라하시니....이거 또 한번 꿈이 사샤샥..사그라드네요5. .
'10.6.24 11:44 PM (121.135.xxx.221)저두 생각해보니
이사나온게 쥐땜이었네요.
진드기의 공습, 파리의 공습, 쌀벌레의 공습, 나무먹는 벌레의 공습, 바퀴벌레의 공습이 끝나고
대청마루에서 쌀벌레 잡고 있는데 쥐가 옷방에서 나와 후다닥 하수구로 들어가다
아이컨택하고 바로 집 내놨어요.
이사나올때 옷방에서 쥐똥이 한사발 나왔다는 전설이..
-_-6. 북촌같이
'10.6.24 11:48 PM (59.10.xxx.25)점하나님은 북촌근처 사시다 이사하셨나봐요
벌레의 뒤는 쥐의 공습이라니....
개인적으로 쥐보다 벌레를 더 무서워하긴 하는데...벌레의 공습도 만만치 않아보이네요..ㅠ7. 헉스
'10.6.25 12:04 AM (59.31.xxx.183)저두 원글님처럼 한옥에서 살아보고 싶었는데 댓글들 보니 그냥 아파트에서 살다 죽어야겠어요.ㅎㅎ
8. ...
'10.6.25 12:27 AM (58.235.xxx.186)저 한옥같은 일반 주택사는데 아파트 그리워요
얼마전 경남지역 수도관이 터져서 물이 갑자기 끊겼더랬죠
아이들 데리고 남편이랑 속옷까지 챙겨서 아파트 사는 시누집가서 목욕하고 밥은 햄버거로 때우고 물은 생수먹고...난리를 했어요 관리하기 넘넘 힘듭니다
빨래가 빠짝 잘마르는거 하나는 좋네요 마당있는거라...
그있는 마당도 땡볕에는 사막이 따로 없다는...
개인의취향에 나오는 한옥이라면 또 몰라도요 ㅋㅋ9. ...
'10.6.25 12:28 AM (58.235.xxx.186)그리고 지붕위 고양이가족들도 있구요
곰팡이도 무시못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