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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이혼인가 봅니다

슬프다 조회수 : 3,270
작성일 : 2010-06-24 17:11:05
결혼 22년.....죽도록 맞벌이 해서 시집 먹여살리고 지금도 계속....
남편은 부모형제라면 처자식도 팔아먹을 효자....
내가 볼일있어 집만 비우면 부모형제 연락해서 만나서 밥먹고 놉니다.

술만 마시면 연락 끊어지고 새벽에 들어와서
니가 싫다, 밖에 나가 있을때 연락하지 말아라, 너랑 사는거 정말 힘들다 등등
가슴에 대못을 박습니다.
몇년전 술집여자랑 바람이 났을때 집으로 돌아오라고 애원하는 제게
'니가 이 정도 였어? 술집 애한테도 못이기면서....'이렇게 말하더군요.

참고참고 살았는데 이제 힘이 들어 못하겠습니다.
애도 대학 갔고, 부부간에 애정도 없고.....
어제는 외박을 하네요.

허허 참 쓴 웃음이 납니다.
IP : 116.39.xxx.2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4 5:15 PM (112.169.xxx.226)

    마음으로만 그러시지 마시고 확실한 물증을 잡으셔서..나오시더라도 당당히 권리행하실거
    취하실거 다 하세요.

  • 2. ..
    '10.6.24 5:22 PM (121.190.xxx.113)

    내 자신이 치사해 보일만큼 뺏을거 다 뺏고 이혼하세요. 정말루요..

  • 3. 토닥토닥
    '10.6.24 5:30 PM (183.102.xxx.165)

    내 자신이 치사해 보일만큼 뺏을거 다 뺏고 이혼하세요. 정말루요.. 222222222

  • 4. .
    '10.6.24 5:31 PM (114.206.xxx.161)

    휴.... 남편분 정말 찌질이네요. 나중에 그 죄값 어떻게 다 받으려고....

  • 5. 변호사
    '10.6.24 5:40 PM (119.65.xxx.22)

    선임하셔서 재산분할..위자료 책정하시고 구체적으로 준비하세요.. 정말 이혼하실거라면요.. 아무것도 없이 나오지 마시고요.. 에효..

  • 6. ..
    '10.6.24 6:16 PM (114.202.xxx.155)

    저런 남편이랑 여직 사신 원글님이 더욱 이해가 안되네요,

  • 7. ...
    '10.6.24 6:32 PM (110.10.xxx.95)

    저 아는 분도 맨날 이혼을 달고 사셨는데 이혼을 못하더라구요.
    애들이 어릴때는 어려서, 고등학생일땐 대학이라도 보내자...
    지금 대학교 다니는데 애들 결혼할때 흠될까 걱정하시더군요.
    그만큼 이혼이 어려운 거겠지요.

  • 8. 이혼하셔요
    '10.6.24 6:33 PM (114.206.xxx.244)

    살다보니 정말 좋아보이는 부부들도 몇년후에 그집 이혼했다는 말 듣게 되고 그래요
    요즘 정말 이혼많이해요
    내인생인데,자식이 걸릴것도 없고(이제 다 컸으니)좀 편하게 사셔도 되지않겠어요

  • 9. 단추
    '10.6.24 7:03 PM (211.210.xxx.106)

    저야 이혼하고 싶은 맘은 없지만 언제고 이혼할만한 상황이 되면 아주쿨하게 이혼할겁니다. 아이건 뭐건 내가 행복해야 다 행복한것 아닐까요? 제 생각입니다만..

    그렇게 매달리시는 이유가 뭘까요?? 이혼할때 하더라도 이제 좀 방법을 바꿔보실때가 되지 않았나요??? 이혼하자고 해보세요 이혼후에 구체적인 계획짜서 말이지요. 너가좋아 사는거아니었다만 너 없어도 충분히 살수 있었지만 내 인생에 오점 남기기 싫어 이혼안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젠 내인생 내가 살거다 너랑 사는게 더큰 오점이란걸 깨달았다..이런식으로 말이지요..결혼 이십년차면 남편분도 적은 나이 아닐텐데 아직까지 그래 바깥활동하고 저 하고 싶은 데로 하면서 산다면 뜨거운맛(!!)을 못보신거 같은데요..그렇게 챙겨준 원글님도 잘못하신 부분 분명 있으시구요. 전략적으로 충분하게 철저하게 내입장에서 이혼계획을 알려주세요 어느정도 먹힐텐데요..매달리지 마시구요..그만큼이면 충분했다고 생각해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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