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사시는데
한번씩 전화드리면 "아고 내 강아지~~~~ 잘지내냐~~~~"라며 반겨주시고.
명절때 내려가면 껴안으시면서 내강아지 이쁜내강아지...그러세요^^:;
우리 시어머니 말씀으론 진짜 시집살이 장난아니었다고 그러시는데...(할머니께서 나이 많으신데도 정정하시고 팔팔하시긴해요^^;)
저한테는 너무너무 잘해주세요. 임신했을때도 과일에 야채에 뭐에 한가득 들려올려보내주시고....
임신했으니 몸조심하고 니 남편 시켜라 막 이러시고 ㅎㅎㅎ 할머님 생신때도 차타고 멀리 오지마라 그러시고...
우리 시할머님 너무 좋아요^^(참고로 전화드리면 컬러링이 송대관의 유행가 ㅎㅎㅎ 뽕짝 좋아라하시는 우리 할머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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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우신 우리 시할머님~♡
^ㅡㅡㅡㅡㅡ^ 조회수 : 1,344
작성일 : 2010-06-24 17:06:59
IP : 122.36.xxx.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
'10.6.24 5:10 PM (125.186.xxx.168)혹시 전북쪽에 사세용?~
2. 웃음조각*^^*
'10.6.24 5:10 PM (125.252.xxx.137)호호.. 원글님께는 더할나위 없는 시할머님이시네요^^
갑자기 울 시아버지 생각나요^^
당신 자식들 자랄때에는 얼마나 괴팍하시고 까다로우셨는지 그 전설을 전해듣고 '설마'했었는데
당신 손주 생기니.. 세상에 그렇게 좋은 할아버지가 아닐 수 없어요.
생애 유일한 낙이 손주보는 거라고 하시니^^;;
아마 울 시아버지와 비슷한 감정이 아닐까하네요^^3. 원글 아님
'10.6.24 5:11 PM (116.123.xxx.111)저는 전북에 살아요^^
저도 원글님 글 읽고 혹 전북쪽,,, 이란 필이 좀 왔는데,, ㅇ 님도 오셨군요
^^4. 근데
'10.6.24 5:13 PM (211.219.xxx.62)위에 두 분께서는 어떤 부분에서 전북쪽이란 필이 오셨나요?
혹시 '내 강아지'란 표현 때문인가요?
신기해서요!!!5. 외할머니생각난당..
'10.6.24 5:16 PM (210.94.xxx.89)울 할머니.. 나한테 꼭 내 강아지..그러셨는데..ㅠ.ㅠ 츄륵..
막내딸인 엄마에 대한 정 때문인지
살면서 몇번 보지도 않은 저를 무지 이뻐하셨다는..
좀 오래사시지..ㅠ.ㅠ 중딩때 돌아가셔서..
돈 벌고나서 용돈 한번 못 드린게 넘 섭섭..ㅠ.ㅠ6. ㅇ
'10.6.24 5:16 PM (125.186.xxx.168)넹. 할머니께서 내강아지 라는 표현을 손자 손녀들한테 하시드라구요ㅋ
7. ...
'10.6.24 5:41 PM (203.249.xxx.21)^^ 손주며느리가 되게 이쁘신가봐요..^^ 부럽네요~ㅎㅎ
8. ^ㅡㅡㅡㅡ^
'10.6.24 7:58 PM (122.36.xxx.41)전남쪽이세요^^:;; 우리 이쁜 강아지 잘 지내냐잉~~~~ 아고 보고싶다잉~~ ㅎㅎ
귀여우세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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