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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들어갈까 말까...

외국 조회수 : 749
작성일 : 2010-06-24 16:06:54
동남아시아 권으로 이주한지 한 3년 조금 넘습니다.

아이들은 초등학생 둘...공부는 시키면 학년에서 상위권 ...안시키면 5등정도....

이곳에서 남편 공부하고 취직해서 사는데 사는게 그닥 넉넉하지 않네요.

힘들때마다 한국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들어가면 딱히 직장이 기다리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금 하는 일이 비젼이 있는 직업도 아니고....

친정언니는 외국서 영어공부 하다가 온 아이들 한국에서는 한국식 문법영어 못한다고 지금 그냥

들어오라고....(살짝 기분 나쁨)

저는 막상 외국서 살다보니 한국이 그립기도 하지만 들어가자니 겁이나고 ....

아이들이 적응을 할지도 걱정이고....

외국나오기 전에도 친정 시댁 대소사 챙기느라 힘들었는데 ...또 다 내차지 될것 같기도 하고...

형제들이 그립기도 하고....

늘 고민이네여...

아이들이 여기서 공부하는게 보람이라면 보람이고, 희망이라면 희망인데...

이것이 정말 아무것도 아닐까요?

IP : 203.196.xxx.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4 4:10 PM (114.206.xxx.28)

    동남 아시아권으로 살러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고 싶다는 분은 솔직히 오늘 처음 봅니다.
    다들 애들 공부하기나 돈 벌어 살기나 거기가 낫다던데요.
    아닌가봐요?

  • 2. 외국
    '10.6.24 4:37 PM (203.196.xxx.13)

    외국서 돈 벌어 살기가 낫다는 분을 많이 만나셨나봐요.....전 생활이 넉넉치 않아 힘드네여.
    물론 싸게 메이드 쓸수있는 점은 좋지만...다른건 별로...
    돈쓰면서 즐기기에는 좋을 수도 있지만....
    외국생활이야 어디든 가슴 한구석이 허전하고, 쓸쓸하고..외롭지요

  • 3. ...
    '10.6.24 4:40 PM (59.10.xxx.25)

    저도 외국살면서 한국 들어오고 싶은데..남편 직업이 한국서 구해지지가 않아서 못들어가네요..
    외국살면 늘 이방인이잖아요. 애들만 보고 살것도 아니고...
    외로워서 한국 왔다갔다 하니까 비행기값이며 경비나가는것도 솔찮네요..

  • 4. 외국
    '10.6.24 4:52 PM (203.196.xxx.13)

    ...님 전 비행기 티켓값이 없어서 자주 들어가지도 못하니 더 그리워요...
    한국 형제들은 다들 풍요하게 사는 것처럼 보이니 저도 한국 들어가면 저렇게 살수 있을까
    해서 부러운 마음에...

  • 5. ...
    '10.6.24 4:58 PM (59.10.xxx.25)

    저도 그래요 ㅠ.ㅠ 전 물가도 비싼곳이라 타지서 없이 살다가..한국들어오면 정말 모든것이 풍요롭게 보여요 먹는 인심도 그렇고...
    저도 돈 없는데 일년에 한두번 큰맘먹고 가는데요..것도 돈이 꽤 나가네요..그렇다고 안가면 미칠거 같고요 남편까지 같이가면 진짜..저금한거 다 날라가는 수준이네요

  • 6. 저는...
    '10.6.24 5:09 PM (210.222.xxx.173)

    남편이 지금동남아에서 일하고 있어요. 계약직인데 연봉은 우리돈으로 1억정도 되는데 비싼 렌트와 국제학교 비용을 감당못하고 저도 일을 못할거 같아서 움직이지를 못하네요... 나가야 하는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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