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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남편이나 남친이 학력이 낮은 경우 어떤가요?
또는 학력 낮은 남친이랑 사귀고 계시는분은 결혼하실건가요??
예로 여잔 대학원졸 남자 대졸, 또는 여자 대학교졸 남자 전졸 또는 여자 전졸 남자 고졸.....
실제 경험자들분이나 결혼하신분들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살면서 학력컴플렉스로 다투는 일이 많으신지도요~~
1. 추억만이
'10.6.24 3:13 PM (58.123.xxx.184)저요...-_-v
( 아..전 기혼자는 아니군요 )2. ..
'10.6.24 3:14 PM (58.226.xxx.108)전혀... 다툴일 없는데요.. 전 대학원졸이고 남편은 대졸입니다만 서로 전혀 신경쓰지 않아요. 그냥 가끔 장난칠때 가방끈이 어쩌고 하는 농담정도 하죠. 다만... y대와 k대라서.. 학교때문에는 종종.. 말다툼이.... 흠...
3. 다편견이지만...
'10.6.24 3:15 PM (203.247.xxx.210)대학원/대학도
한쪽이 학력이 낮다...고 하나요?....4. ..
'10.6.24 3:17 PM (114.206.xxx.28)학력보다 능력이 앞선다면 문제가 안되지요.
고졸의 박명수나 예술 전문대 졸업의 유재석, 남희석을 보세요.5. 제 남동생네
'10.6.24 3:16 PM (147.46.xxx.70)남동생은 고졸, 올케는 대학원졸...전혀 의식 안하고 잘 살고 있어요. 학력과 전혀 상관없이 살아서 더더욱 그런지 아님 사랑으로 극복하는지는 안물어봤습니다.
6. ..
'10.6.24 3:19 PM (110.8.xxx.19)대학원졸과 대졸은 쌤쌤 아닌가요..
위에분 올케는 나름 고충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7. 국민학생
'10.6.24 3:19 PM (218.144.xxx.104)대학원졸-대졸인 경우엔 그닥 특별한 문제가 없을것 같구요.
대졸-고졸 이정도 되면 좀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는것 같아요. 남자가 컴플렉스가 있을 경우에요.
여자가 자기보다 잘난 거 부담스러워 하는 남자들 많아요.8. ?
'10.6.24 3:19 PM (122.36.xxx.41)휴.....우리 부부 그걸로 몇년째 똑같은 말다툼중...남편은 학벌이 뭐가 중요하냐는 주의.
나는 학벌은 세상살아가는데 중요하다는주의. 그것도 학벌의 차이가 너무 커서....(스카이vs지방대->국립아님)
남편이 평소엔 순하다가 학교얘기만 나오면 눈에 불을키고 버럭하는데...진짜 힘들어요.
(학벌 컴플렉스 작렬입니다. 솔직히 제 입장에서 보면)
나중에 애 낳아도 학벌에 대한 생각 달라서 아이도 혼란스러울까봐 걱정...ㅠ
무슨 다툼이라도 있을라치면 나오는말.....학교가 별거냐...전혀 대화 주제와 상관없는데도....
아주 짜증납니다.(남자쪽에서 신경안쓰는 경우엔 상관없을것같아요)9. 음
'10.6.24 3:21 PM (121.151.xxx.154)대학원졸과 대졸이 학력차이가 난다고하는것은 좀
대졸과 고졸정도
그것도 대졸이 지잡대라면 그것도 좀 아니겠지요10. ...
'10.6.24 3:20 PM (125.140.xxx.37)남편이 고졸이지만 애초에 학력보다 사람됨이 맘에 들어 결혼한거라
그다지 문제가 안됩니다...싸우더라도 학력 들추며 싸우지는 않아요..11. 음
'10.6.24 3:21 PM (71.188.xxx.240)학력이 같다는 조건하에 출발해도 사니 못사니 말 나옵니다.
남자가 기우는 학력이라면 말리고 싶음.
여자 대학원, 남자 대졸은 상관없음.
여자들중 취업이 안돼 대학원 간느 경우도 가끔 있으니까요.
그리고 대학에서 대학원 갈아타긴 쉬움,
전문대,고졸에서 대졸로 갈아 타기가 어렵지요.12. ..
'10.6.24 3:22 PM (121.143.xxx.178)그건 학력이 낮다고 할만한 건 아닌데요
친구는 검사 변호사인데 남편 그냥 샐러리맨이고
의사인 친구도 연구소 직원이랑 결혼하던데
아무문제없던데요?
대학 대학원이 학력이 낮다고 말 할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력?
글쎄요 결혼생활에 학력때문에 문제있는일이 몇이나 될까 싶어요.
오히려 비슷비슷한 사람이 너 잘났네 내가 더 잘났어 하면서 싸우는 것 같던데요?ㅎㅎ13. ㅎㅎ
'10.6.24 3:24 PM (211.205.xxx.155)전 대학원 다녔었구요. 남편은 전문대졸이엇어요.
혼인신고할때 학력난이 있었는데 그곳 기재할때 니가 나보다 학력이 높다. 이말 한마디 뿐이었어요. 애들 낳아 키우며 살다가 자기가 공부 더하고 싶다길래 하라 했고 지금 남편이나 저나 학력 같아요. 학력은 사는데 별 지장 없었어요. ㅎㅎ14. 아무문제없는진
'10.6.24 3:26 PM (203.236.xxx.241)아무도 몰라요
저랑 같은팀 남자분 샐러리맨이고 와이프 한의사인데 너무 무시당한다고
이혼하자고 그랬다고 그러더만요
다시 토닥토닥 하고 일단 사시는듯 합니다만15. 엥?
'10.6.24 3:28 PM (202.20.xxx.3)대학원과 학부졸이 어떻게 학력 차이가 안 납니까? 당연히 나지요. 당연히 나지만, 생활하는데 있어 큰 문제가 없고, 또 박사들 널려 있는 곳 아니면, 우리나라야 아직 대학원을 대학만큼 안 가니까 비슷하게 보실 수도 있겠지만, 학위가 필요한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대학원과 학부졸업의 차이는 넘을 수 없는 벽입니다.
16. ?
'10.6.24 3:28 PM (122.36.xxx.41)수입이든 학력이든 본인보다 나은것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 될것을 그거갖고 꿍해있는 컴플렉스를 가진 남자들이 문제. 자기 남편을 무시하려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그렇지않은 분들이라면 무슨 문제가 되겠어요?
그리고 대학원과 학부와 초봉부터 차이 나고 승진도 다르던데요. 저는 그리 알고있습니다;17. ..
'10.6.24 3:31 PM (114.207.xxx.153)저는 석사인데요.
남자 학력은 안봐요.
대신 직장을 보죠..^^18. ..
'10.6.24 3:31 PM (163.152.xxx.239)남편.. 그냥 대졸, 전 남편보다 커트라인 높은 대학의 학부, 석사.. 그리고 현재 박사 과정
전혀.. 상관 없습니다. 회사 입사 동기라
제가 진급이 빠르고 연봉이 더 높아도 사는 데는 전혀.. 상관 없습디다....19. 음
'10.6.24 3:32 PM (71.188.xxx.240)대기업 들어가도 대학원, 학부는 월급은 얼마 차이 안남.
단 대학원을 경력으로 쳐주긴 함.
승진은 스타팅이 대학원을 경력으로 쳐주지만 1년 정도 덕보고 다른건 학부나 대학원이나 똑같음.
대기업 연구실가면 널리고 널린게 석,박사라 승진이나 월급에서 별 차이 없음다.20. .
'10.6.24 3:37 PM (58.227.xxx.121)취업의 예를 들어 대졸과 대학원졸은 차이가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고졸-대졸. 뭐 이런 차이는 본인의 실력이나 집안의 경제력에서 차이를 그대로 보여주는데 비해서
대졸-대학원졸은 선택의 문제인 경우가 많잖아요.
그러니 취업이 아닌, 결혼의 상황에서는 크게 문제될거 없다고 생각됩니다.
더구나 요즘 석사는 워낙 흔해져서요... 박사-학부졸.. 이라면 모를까 석사-대학졸 이라고 한다면,
그리고 직업이나 기타 다른 조건의 밸런스가 맞는다면 결혼 조건에서 큰 차이는 아니라고 봐요.
그리고 학벌에서의 차이가 결혼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진짜 해보기 전에는 모릅니다.
가장 중요한건, 남자가 컴플렉스가 있느냐.. 그리고 컴플렉스가 있더라도 이것을 컨트롤할 인격과 성품을 가졌느냐인데.
이건 결혼전엔 절대로 알아낼 수 없는거예요.
결혼해서 살아봐야만 압니다. 결혼전에는 얼마든지 포장할 수 있어요.
남들 보기엔 그닥 차이 나보이지 않는 조건의 사람들도 본인들은 그걸로 티격태격 할수도 있는거고..
누가 보더라도 어떻게 저렇게 차이지는 결혼을 했느냐... 라고 생각되는 사람들도 정작 본인들은 그것이 전혀 문제가 안 될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글 올려서 사람들 의견 물어봐봤자, 어떤 한 개인의 케이스를 예측할 수는 없을거라고 생각되요.21. ..
'10.6.24 3:39 PM (121.143.xxx.178)님 한국 대학원은 한국에서 별로 쳐주지를 않잖아요.
뭐 공대 같은 경우 방위산업체?인가 거기선 좀 대우를 해준다고 들은 것 같긴한데
직장생활해서 보면 학불졸이나 대학원 졸업이나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외국 유학파면 모를까...22. ^^
'10.6.24 3:45 PM (221.140.xxx.166)대학원과 대졸은 거의 차이 없다고 보는데요..대학원이야..요즘 거의 다 받아주는 세상인데..뭐가 그리 문제가 되겠어요.
단지 고졸과 대졸은 워낙에 우리나라가 대학가기가 어려우니 그런거구요.23. 경험당
'10.6.24 3:46 PM (122.252.xxx.185)학력도 중요하겠지만 능력이 먼저겠고(유학다녀와도 직장 변변찮은 경우가 많잖아요)
능력만큼이나 중요한 게 소양,교양,성품이겠죠.
기본소양이나 교양은 꼭 학력에 비례하는 게 아니라 기본품성에 부단한 자기관리,
방대한 독서량에 비례하고 더 중요한 건 인간됨됨이 아닌가요?
사범대출신 와이프, 고졸 남편 지방대기업 연봉 팔천(39세) 아주 잘 살더라구요.24. d
'10.6.24 3:47 PM (124.54.xxx.19)아무리 후진 4년제나 전문대를 졸업했다고 해도, 고졸하고는 비길건 아닙니다.
더군다나 여자보다 남자가 학력이 고졸이면 고민해야 한다고 봅니다.
대학원졸과 대졸은 괜찮아요.
그러나 남자 고졸과 여자 대학중퇴, 대졸은 분명한 학력의 차가 있고, 정신적이든 뭐든 공유하는게 별로고 사는게 얕아요. 그리고 가난한 남자의 고졸은 아내의 대졸에 열등감으로 뭉쳐있어서 사사건건 이기려 듭니다. 무조건 내가 학력이 위니 니가 기어라가 아닌데도 학력에 대한 컴플렉스를 이상하게 풉니다. 그리고 할말이 대학나왔다는 사람이 그모냥이냐란 말을 서슴없이 합니다.
학력비하를 한적도 없는데 혼자서 스스로 그럽니다. 시댁식구들도 아들보다 며느리가 학력이 높으면 고맙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자기아들이 잘나서 저런여자 꿰찼나 해서 은근히 웃기고
사사건건 참견하면서 대학나오면 뭐해 저모냥인데 이럼서 쓸데없는 이유로 사람을 깍아내리려고 혈안입니다. 되도록이면 같은수준의 남자를 만나세요. 학력차 중요합니다. 그거 별거 아니라는건 자기의 위안이지 아이를 낳아도 아이들 한테도 그렇고 요즘 대학안나온 사람 드문데,,, 대학을 안다녔다면 우선 드는 생각이 첫번째는 집안이 어려울거라는 상상과, 두번째 드는 생각은 공부를 잘하지 못해서..란 생각이겠지요. 정말 몇퍼센트 빼고는 제생각은 대부분 이런 경우가 아닐까 싶어요..25. ..
'10.6.24 3:48 PM (115.136.xxx.94)대학원졸 대졸과..대졸 고졸은 비교대상이 아니죠..
26. ㅋㅋ
'10.6.24 3:48 PM (121.160.xxx.58)남자의 콤플렉스만 해결된다면 뭐..
대학 이야기나 해야 대학나왔나싶지 다 똑같던데요.27. 나 열폭할래
'10.6.24 3:54 PM (218.55.xxx.2)읽다보니 후진 4년제 ...지잡대 ..이야기 나오는데...
지잡대 출신 남편 외국계 회사 차장, 지잡대 석사출신 나 그냥 저냥 회사 과장
연봉 합 1억
여긴 서울쪽만 쳐주는 동네인가봐요...
나 괜히 열폭 한번 해볼래요 ..ㅋㅋ
지방대라도 사람마다 달라요..왜 그래요..ㅋㅋ28. .,.
'10.6.24 3:55 PM (122.43.xxx.61)우리 시누이가 전문대 졸이고 시누이 남편은 중졸정도 된듯...
뻑하면 대학나온 사람들이 그것도 모르냐고 그러구...
결혼할땐 돈 많아서 했는데
사업망해서 어려우니까 별거하더라구요.29. 그리고
'10.6.24 3:54 PM (124.54.xxx.19)남자가 학력이 낮아도 내가 감수하고 다 좋으면 결혼하는거지 다른사람의 의견은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집안의 경제력과 본인의 특별한 능력이나 예체능의 끼가 없는한은 취업이나 사는
모양이 학력위주인 세상에서는 갑갑하고 힘들뿐이져.30. ....
'10.6.24 3:59 PM (221.139.xxx.199)전문 분야에서 연구하는 사람들끼리야 대학원을 나왔니 포닥을 했니가 중요하겠지만 흔히 세상에서 말하는 학벌, 학력 따져 사람 만난다 이런 경우 대학원은 전혀 고려되지 않습니다. 지방대 대학-대학원 박사학위까지 있어도 인서울 학사를 더 쳐주죠.
31. 저요
'10.6.24 4:06 PM (211.186.xxx.5)저는 대졸 남편은 고졸..
별탈없이 잘 살고 있어요.
남편이 상식이나, 시사...그런 쪽, 그리고 때때로 어떤 전문지식에서는 저보다 훨씬
아는 것이 많고, 깊이있는 경우도 있구요.
남편은 공부에 별로 취미가 없어서 대학에 갈 생각을 안하고, 그래서 고3때 공부 안하고
책보고, 영화보고, 그랬데요...ㅎㅎㅎ
시어머님이 저랑 결혼얘기 나올 때, 강제로라도 대학공부 시킬껄... 하고 후회 살짝 하셨지만
본인은 전혀 후회 없더군요.
지금도 그렇구요.
작지만 자기 사업 하고, 저는 전업이고... 그냥 잘 살고있어요.32. 글쎄..
'10.6.24 4:07 PM (222.108.xxx.65)본인이 겪어봐야 아는거고, 이건 정말 다 다른듯해요.
제친구 두명이나, 남편이 고졸이고, 여자는 대졸인데요.
잘 살아요....그치만, 그들이 실제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는 모르는거죠.
잘살아도, 학력얘기가 나오거나 교육얘기가 나오면 웬만하면 화두를 다른데로 돌리는것을보면..아주 쉽다라고 말할 순 없는거 같아요.
고로, 케이스바이케이스이고, 사람마다 다른것입니다.33. 전
'10.6.24 4:13 PM (220.71.xxx.183)여자구요 전 대졸 남편은 고졸
지금까지 결혼10년동안 아무문제 없이 살고있는데 요즘은 직장에서 좀 걸리는지 사이버대학등록해서 다니고 있네요.
열심히 하면 4년재 졸업인정... 그러면 내가 졸업한 학교보다 좋아지네요...ㅋ
본인들 생각하기 나름이지요..
어른들도 식구들도 그런문제 문제삼지 않으셨구요 다시 공부한다니 대견하다고 칭찬해주시던데요...34. 저도
'10.6.24 4:15 PM (114.206.xxx.137)남편 고졸. 전 대졸. 남편 설상가상 연하.
그런데도 제가 수 많은 면에서 더 많이 의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가끔 대학생활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남편이 생소해 하지만
그걸 가지고 버럭한다거나 의기소침해 하지는 않습니다.
남편, 저보다 자신의 분야에서는 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합니다.
성품이 좋아서인지, 학벌 컴플렉스 없습니다.
사람의 차이 아닐까요??
제 남편도 흠..님 남편처럼 대인배 김슨생입니다^^35. 위에 댓글이어
'10.6.24 4:15 PM (220.71.xxx.183)가끔 시월드에서 넌 대학씩이나 나와서... 이러면 완전 열받아 남편한테 들이 받네요.. 나 대학가는데 보태준거 있냐고.ㅎㅎㅎ
36. .
'10.6.24 4:17 PM (119.64.xxx.121)대졸과 대학원 졸이 학력 차이 난다고는 생각해 본 적 없어요.
대학이야 공부를 해야 갈 수 있고, 성적 따라 레벨이 달라지지만,
일단 대학을 가고 나면 본인의 진로나 필요성에 따라 대학원을
가기도 하고 안 가기도 하니까요.
학비를 좀 더 댈 수 있는 경제력이 있는가...와도 좀 관련 있기도 하구요.
그러나, 대졸과 고졸은 문제가 될 수 있지요.
통상, 돈이 없어서 대학에 못 가기 보다는 공부를 못해서 못갔다고 생각하
니까요.
말하자면 능력의 차이가 드러난다는거지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학벌이 나으면 반대의 경우보다 좀
불편한 면이 있는 것은 사실인 듯해요.37. 전
'10.6.24 4:16 PM (211.219.xxx.62)괜찮아요.
남편이 워낙 훌륭한 사람이라..존경하며 삽니다.
대화도 잘 통하고요
어떤 면에선 오히려 저보다 박식해요38. 전..
'10.6.24 4:18 PM (110.44.xxx.244)저희 남편이 지방대졸(사람들은 잘모르더라구요), 전 서울4년제졸이에요.
그런데 연애할때,결혼할 때 학력에 대해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남편이 일찍 본인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서 열심히 노력한끝에 지금은 그쪽분야에서 나름 인정받고있구요..부업으로 대학 강의도 나가고 있어요.
전 졸업하고도 그냥 평범한 직장 몇 군데에서 일한 경험이 다에요..
다른 분야는 제가 잘 모르겠지만,나이가 조금씩 들어가다보니 학벌보단 사회에서 인정받는게 중요하단걸 느끼곤 해요. 사람마다 다른 거 아닐까요..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느냐..
참. 학벌이 좋을 수록 인맥에 있어 다소 유리한 점은 있겠네요..39. ㅎㅎ
'10.6.24 4:36 PM (114.108.xxx.51)전 석사...울 남편은 전문대 나와서 4년제 편입해서 졸업...
그래도 전 남편덕에 외국 돌아댕기며 사네요...
학력보다 능력 아닌가요?40. -_-
'10.6.24 4:36 PM (124.136.xxx.35)고졸 중 인품 별로인 사람은 열등감이 장난 아닙니다. 고졸이어도 사유가 있는 것과, 정말 공부 못하고 성실하지 못한 고졸이랑은 차이가 큽니다.
전 고졸이어도 공부 잘한 사람은 인정합니다. 남들 다 놀 때 자기관리하면서 공부하는 거, 고등학교때 벌써 경험해 본 사람이라는 증거입니다. 성실도 문제이지요.
고등학교 성적 좋은 사람은 적어도 성실하거나, 머리가 좋거나 둘 중에 하나는 되기 때문에, 학벌은 좀 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41. 큭
'10.6.24 4:42 PM (121.151.xxx.154)-_-님
저요 공부 무지 못했는데
이리저리해서 겨우 4년대에 갔거든요 ㅠㅠ
고등학교때 성실하지않아서 공부안한것은 사실이지만
그시절이 그랬다고해서 평생 그러고살거라고는 생각하지말아주세요
지금은 개과천선해서 열심히 살고있습니다^^42. @-@
'10.6.24 4:48 PM (121.128.xxx.151)저는 고졸
남편은 대졸 (국립대)
솔직히 컴플렉스 있어요 대학 이야기만 나오면, 근데 저의 남편 은
여자는 고등학교만 나오면 기본적인 공부는 다 한거다, 더 배웠다고 콧대만 세다
이렇게 위로 합니다. 그래서 항상 당당해요.43. lmj
'10.6.24 4:57 PM (125.152.xxx.242)학력이 뭔상관 국경도 넘는데..
44. 루미
'10.6.24 5:00 PM (211.176.xxx.26)전 in서울 4년제 대학, 저희 남편은 지방 전문대나왔어요
사실 급여도 얼마차이 안나죠..
하지만 학력 보단 성품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3333
저희 그런걸로 싸운적 한번도 없고요
시댁에서도 그런거 대화거리도 안된답니다.
사실 시댁에서는 저 4년제 나온거같은건 관심도 없으세요
ㅋㅋ45. 그냥
'10.6.24 5:35 PM (112.164.xxx.237)남자 고졸, 여자 대학 정도는 되어야 학벌 차이가 난다고 하지 않을까요
대학원은 대학 나온사람 공부에 뜻만 있으면 언제던 갈수있고요
여자대학에 남자 고졸이면 그다지 좋은 관계는 아니예요
일단 여자분이; 결혼하고 만나는 주변인들이 다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남편 친구들 와이프들 다 고졸이고 직업도 다 그렇고
즉 여자 친구들이나 주변인들하고 차이가 확 난다는거지요
젊어서는 몰라요
40넘어갈수록 절실히 느낄겁니다.46. jk
'10.6.24 6:11 PM (115.138.xxx.245)학력보다는 미모가 더 중요하죠...
미모밖에 안본다능.... 하악하악~~~
(난 왜 이렇게 진담도 농담처럼 하는지... 흑)47. ~
'10.6.24 7:35 PM (203.170.xxx.149)저 석사, 남편 전문대 졸
그치만 남편과 얘기하면서 다양한 견해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아요.
제가 숫자에 약해서 그런지.. 계산 잘하는 남편 볼 때 마다 음~ 울남편 멋있어~
이러고 삽니다. ^^
학벌보다는 성품이 먼저에요 ^^48. 성품
'10.6.24 11:44 PM (125.141.xxx.219)맞아요 학력차이가 심하게 크게 나지 않는다면 더 낮은 사람이 컴플렉스가 있지 않은 한... 별 문제 없는듯해요 ^^
저는 해외에서 고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나왔고, 결혼하기로 한 남친은 공고출신인데 수능봐서 지방대 갔다가 자퇴하고 해외에 나가서 학사 따고 현재 저보다 돈잘버는 케이스...
남친이 약간 절 부러워하고, 학력 컴플렉스가 있었던거 같았는데, 제가 워낙 그런거 안따지는 성격이고, 제가봤을때 굉장히 성실하고 뭐든 열심히 해서 자기상황을 바꾸는게 대단해서 항상 굉장하다고 칭찬하거든요^^; 또 직업도 오빠가 더 돈 잘 벌 직업이기도 하고 하핫;;; 그래서 오빠도 막 '너 알고보니 헛똑똑'이라는 둥 장난치고 그럽니다.. ^^ 얼만큼 서로 대화가 가능하냐가 중요한듯해요.
하지만 역시.. 사람들마다 다 틀리긴한거 같애요~~49. 다릅니다
'10.6.27 10:35 AM (211.4.xxx.212)대졸과 대학원졸은 그다지 차이 나지 않느다는 분들도 계신데
저 대학원 박사졸, 남편 대졸 ....ㅠ
대화를 하다보면 가끔 차이 많이 느낄때가 있어요.
대학원이라고 해도 석사와 박사도 또 많이 차이가 나는데...
대학원은 옵션이다, 누구든 갈수 있다 라는 것과
실제로 대학원에서 공부를 한건 다르다고 생각해요.
대학원 들어갈수 있다는 가정과
실제로 대학원에서 공부를 한 현실은 엄연히 다르거든요.
아마도 대졸인 분들에게는
대학원과 대졸은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여겨지는게 아닌가 싶네요.
아니면 취직안되어서 대학원 진학해서 그냥 세월 보내신분이거나....--;;
그리고 남자가 대학원박사졸, 여자가 대졸 혹은 고졸인 경우도
주변 박사졸 남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속내는 여자들이랑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더군요.
저도 학력이 비숫한 경우가 더 낫지 않을까...
도둑들고 외양간 고친다더니
결혼하고 느낀점이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