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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여행다녀오신 분......한 번만 봐 주세요.
북해도가 첨이라서요... 일본 몇 번가 봤지만 차 렌트한 적은 없거든요.
밑에 제가 올린 글에 렌트했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하루에 렌트비가 얼마 정도 할까요?
그리구 거기선 렌트 정말 많이 하세요? 우와~~~~~전 엄두도 안 나던데........
사고 안 날까요? 헷갈려서......그리구 이정표도 잘 모르겠던데.......길을 다 아시고 여행 가신 건지......
아님 거기서 여기저기 그냥 운전해 보신건지........
저도 이번에 시도해 보려구요.
1. 음..
'10.6.24 2:55 PM (203.244.xxx.254)그냥 한번 시도해보시는 거면 위험하지 않을까요?
이정표도 봐야하는데 좌우반대라서 더 정신없으실 것 같은데요..2. 렌트
'10.6.24 3:12 PM (112.154.xxx.18)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렌트비, 보험료랑 등등 해서 하루 10만원 정도였던 거 같아요.
그리고, 차에 네비게이션이 달려 있어요.
일본어를 거의 못하는데 다행히 히라가나, 가타가나를 쓰고 읽은 줄은 알았어요.
요것만 알아두면 주소나 명칭 네비게이션에 입력할 수 있거든요.
렌트할 때 지도를 주니까 큰 그림을 머리에 넣고
네비 보고 달리면 괜찮아요.
그리고, 제한 속도 준수하시고요.
네이버에 카페 중에 북해도 카페가 있어요.
거기 정보가 참 많아요. 렌트하는 법에 대한 다양한 방법도 나와 있구요.
저희 부부도 그 카페에서 다녀오신 분들 얘기 듣고 용기 내어서 렌트했었거든요.
운전할 때 사고도 당연히 없었고, 위험한 상황도 당연히 없었어요.
남편은 운전하고, 저는 열심히 네비랑 주위 살피고~
한국에서 운전 경력 좀 있으시면
북해도에서 렌트해서 운전하시는데 별 무리 없으실 거 같아요. ^^3. 저도
'10.6.24 3:37 PM (211.54.xxx.179)북해도 카페에서 아예 가이드를 붙여서 다녔어요,
1인당 15만원정도 ㅠㅠ출혈이지요,,,
근데 북해도는 땅이 넓어서 기름값도 정말 많이 들구요,,,길한번 잘못 들면 바로 오지같은 숲이 아노기도 해요,,진짜로 길에 여우주의판이나,,곰주의판이 있어요,,,
겨울엔 허리까지 눈도 오는곳인데요 뭐,,,,
저희는 애들이 있어서 그랬지만,,열차시간만 잘 맞추면 어디든 갈수도 있으니 렌트에 연연하지 마세요,,
렌트해도 톨비나 기름값은 자가부담인데 그게 또 만만치 않답니다4. ...
'10.6.24 4:09 PM (119.64.xxx.151)저는 북해도 2번 모두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는데 그리 먼 거리를 돌아나니지 않아서
대중교통 이용해도 큰 부담없이 다녀왔어요.
북해도 어디를 가실지 모르겠지만 아주 먼 거리를 다닐 게 아니라면 렌트 안 해도 되요.
저는 삿뽀로, 오타루, 노보리베츠, 도야 이렇게 다녔는데
노보리베츠나 도야는 료칸에서 묵으면 송영버스 서비스가 있으니 교통비가 안 들고
그 외 삿뽀로나 오타루는 그 때 그 때 열차 표 끊어서 다녀도 되요.
작년 여름 4박 5일로 저 코스 다녀왔는데 숙소 제일 좋은데 묵고 해서
1인당 경비까지 다해도 150정도 썼나???
후라노나 비에이 가실 거면 특히 비에이 가실 거면
하루쯤 렌트나 아니면 1일 안내해주는 거 이용하시면 되고요(여행사 중에 이런 거 많아요)
하코다테를 간다면 철도패스 끊어서 다니면 되요.
만약 렌트가 부담된다면...5. 경험자
'10.6.24 7:46 PM (125.142.xxx.91)저는 3년전인가? 5월에 가서 렌트해서 하코다테에서 삿포로 다녀왔다는...
지금 생각하면 미친짓이지요. 차라리 한곳에서 오래있을걸
근데 렌트 자체만 생각하면 별로 위험하지 않았어요.
겨울이라면 아주 많이 위험하지만, 여름은 괜찮아요.
다만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다보니 조수석이 자꾸 중앙선을 넘는다는 단점이 있더라구요 ㅋ
비용은 인원이 많아서 기차패스값 계산해보니 렌트가 저렴해서 했었는데
부부만 가신다면 비용계산을 잘 해보세요. j travel인가 한국에서 미리 한국어로 예약해놓고
공항에서 차량 인도했었구요. 차량인도시 알아들을수 있는 쉬운 영어로 설명해줘요.
네비도 전화번호 찍고 다니면 되구요. 저희는 일어를 읽을줄도, 할줄도 모르는 사람들이었지만 가서 돌아다니는데 어려움 없었어요. 심지어 고속도로도 탔었거든요.
심적부담이 되신다면 윗분이 알려주신 북해도 카페에 가시면
하루 투어 해주시는 분들이 있으니 후라노, 비에이 정도 가실거면
그걸 이용하시는게 더 좋을수도 있어요. 사진도 찍어주고 하시더라구요
아웅...나도 또 가고싶당6. 경험자
'10.6.24 7:57 PM (125.142.xxx.91)지금 즐겨찾기 해놓은걸 보니 http://www.jtravel.co.kr 여기가 맞네요
한국어로 예약할 수 있구요, 보면 차종별로 리뷰도 있어요.
저희는 우리나라 산타페 같은 7인승 시엔스타 이던가? 그거 했는데
1000킬로도 안뛴 새차 줬었어요. 연비도 아주 좋았고, 기름 넣을때 이빠이~하니까
넣어주던데요..ㅋㅋ
국제운전면허증은 운전면허 시험장 가면 그자리에서(한 20분 기다리려나)
만들어 주는데 유효기간이 1년이예요. 참고하세요~
참 저 사이트에 리뷰도 있고, 차종도 나와있으니 전화예약이 자신없으시면
우리나라에서 하고가는 방법도 있다는거~7. 렌트 유경험자
'10.6.25 1:29 AM (175.118.xxx.63)저희는 겨울. 여름 2번 갔다왔는데 두 번 다 렌트했었습니다.
겨울에 갔을 때는 아이가 어리고 추워서 대중교통 이용하기 힘들 것 같아서 렌트했었구요, 여름에 갔을 때는 렌트해서 드라이브 여행을 즐겼어요.
제가 운전하지는 않고 남편이 했는데 처음 하루정도는 좀 긴장한 상태로 많이 조심했는데 하루 정도 지나니 왠만큼 익숙해지는 모양이더군요.
여름 여행 때는 삿포로에서 시작해서 후라노, 비에이, 구시로 습지를 거쳐 북쪽의 시레토코 국립공원과 유빙의 도시 아바시리(여름이어서 유빙은 못 봤네요^^)를 찍고 남단의 하코다테까지!
그야말로 대장정이라 할만한 여행이었지요.
여행상품을 선택했더라면 보지 못했을 아름다운 자연, 감동적인 원시림을 구석구석 둘러보고 밟아볼 수 있었던 멋진 여행이었어요.
널리 알려진 여행지 위주라면 굳이 렌트를 하시지 않아도 되리라 생각되지만 언젠가는 차를 렌트하셔서 아름다운 북해도의 자연을 즐기는 멋진 드라이브 여행 꼭 한 번 해보시라고 추천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