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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 뭐든지 하기 싫으면 "그래~ 그만 해~"하는 남편...괜찮은가요?
피아노도 치다가 지겨워하면 "그래~치기 싫으면 치지 마~"
내일이 시험이어도 "모르는 거 생기면 물어봐~"
저와 남편 모두 아이를 너무 다그치지 않습니다.
활동을 하더라도, 사교육을 받더라도 꼭 아이에게 물어보고 의사를 존중해 줍니다.
그러나,,,위와 같은 남편의 방식은 너무 불안합니다.
아이가 뭐든지 조금 하다가 힘들어지면 포기하는 습성이 생길까 걱정입니다.
하지만 남편은 그냥 두라고 합니다.
아이의 성향은 SA(s가 두드러지는)입니다.
안 하면 불안해하고 걱정합니다.
타인에게 인정받고 타인에게 도움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모르는 것이 있어도 "아~ 그거? 나 알아!"하는 자존심이 강합니다.
멀리 보고 어떻게 교육하고 지도해야 할까요?
현명하신 회원님들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1. 아니예요
'10.6.24 4:30 PM (125.241.xxx.162)솔직히 바람직하지 않은 육아방법이라고 생각해요.
한 아이의 를 들어드릴께요. 제가 아는 남자이이입니다.
가족끼리 놀라 다니는 것도 중요시하고 잘 놀고 아아의 의견을 존중해서 싫다면 하지말라하구요. 아빠는 항상 공부가 다가 아니다 괜찮다..그런 말들을 항상 수시로 많이 하셨다네요. 물론 공부외에 중요한 것도 많지만 하기 싫은 숙제도 참고 할 줄 알게 이끌어 주는 것도 인생공부 잖아요. 아이 학력은 형편 없이 떨어지는데 실은 아이가 자기도 공부가 잘 하고 싶어하는 맘이 굉장히 강하더라구요. 일기에 가끔 누구는 공부 해서 좋겠다 나도 잘 하고 싶다. 워낙 1학년때부터 숙제 싫으면 하지 마라 공부가 제일이 아니다 그런 말을 해 놓으니 공부고 뭐고 제대로 하는게 없어요. 아이에게도 문제가 있긴 하겠지만 우리가 살면서 지켜야 하는 규칙이라는게 있는데 .... 숙제가 싫어도 꼭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습관 중요하구요. 담임선생님께서 아이가 학교에서 무기력하게 있다고 지적하지 않으시면 학교에서 자기 할 일 열심히 하는 것이니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겠지만 하기 싫어도 참아야 하는 것도 있다는 걸 알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죄네요2. 윗님 동감
'10.6.24 7:46 PM (114.206.xxx.5)제가 아는 사람 애들이 6학년, 2학년인데 그런 식이에요.
피아노든, 영어 학원이든, 뭐든 조금 하다가 아이가 하기 싫다(숙제량이 많아지던지, 문제가 어려워지던지 하는 단계)고 하면 바로 그만두게 해요.
글쎄 스트레스 없이 마음 편하게, 즐겁게 인생을 살게 해주겠다는데..제가 보기엔 아슬아슬해요.
꼭 공부를 하라는 건 아니에요. 공부 말고 운동이든 예술 방면이든 어떤 분야에서 최고가 되려면 내용만 다를뿐 힘든 과정도 이겨내며 정말 최선을 다해보는 자세가 필요하잖아요.
지금 신분은 학생이니까 공부나 여러 가지 특기를 배우며 그런 과정을 인내심을 가지고 배우는 단계구요.
그런데 아이가 좀 힘들어 하면 하기 싫으면 하지 마라..너무 이런 식으로 나오니까 아이가 자기 고집이 엄청 세고 다른 사람 말은 듣질 않아요.
머리가 결코 나쁜 애는 아닌데(한글도 스스로 5살때 깨우침.) 수학 문제가 조금만 어려워져도 이리 쓰러지고 저리 쓰러지고 짜증내고 그냥 포기하더라구요. 저 학년때는 그래도 기본 머리가 있으니 어느 정도는 하더니만 6학년되니 반에서 중간 이하로 성적이 떨어지더라구요. 노력을 안하니까요. 중학교 가면 더 어렵게 겠죠..어느날 갑자기 철들길 기다릴 수만도 없구요.
아이가 정말 싫어하는 것을 강요하며 억지로 시킬 순 없겠지만 자기가 결정해서 시작한 건 좀 힘들어도 어느 단계까진 인내하며 성취하는 법도 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