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사치하는건지 봐주세요
경기도에 4억정도 아파트 한채 대출이 1억정도
아이는 둘
초등고학년
결혼한지 14년째
브랜드옷 하나 없고 명품백하나 없습니다
주로 보세나 아울렛에서 옷은 자주 사는편
거의 티나 청바지 3만원 안쪽 비싸면 10만원 안
싼 옷을 사다보니 몇번 입으면 다음해 못입는것도 많구요
이제 나이가 40줄에 들어서니 옷도 신경쓰이고 화장품도 그렇고
외벌이다 보니 돈쓰기도 겁나고
백화점은 아예 엄두가 나질 않네요
남편보다 더 못버는데도 다 차두대씩 끌고 다니고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사람들도 너무 많네요
뭐 본가나 친정이 부자겠지 하고 나름 신경끄고 살려는데도 .......
오늘도 인터넷 백화점 쇼핑몰에 맘에 드는 가방이랑 티가 있는데 세일을 한다고 들어가보니
티하나에 69,000원 가방은 사십만원
정말 질러도 되는지 돈은 있긴한데
카드비 추가되면 막으려고 준비한 돈이라 겁나기도 하고
넘 소심해서요
그냥 질러도 될까요
1. ..
'10.6.24 1:01 PM (211.199.xxx.214)가방이랑 옷을 매 달 사는것도 아니고 지금 들고다닐만한 가방 없다면 사도 괜찮지 않을까요.
40만원이면 많이 비싼것도 아닌데...2. .
'10.6.24 1:03 PM (122.32.xxx.193)다른댁과 비교는 하지 마시고요, 걍 원글님 형편 되시고, 남의 빚내서 지르는것도 아닌데, 맘에 드시는것 있으면 걍 맘편하게 지르세요
3. 고
'10.6.24 1:04 PM (59.86.xxx.134)기분 나쁘네 돈자랑 하는건가
4. ..
'10.6.24 1:04 PM (114.206.xxx.28)내년에 못 입을 티셔츠라면 , 자주 들고다니지 못한 가방이면 비싼겁니다.
물건 가격의 비싸다 싸다의 기준은 가격 나누기 사용 횟수라고 봐요.
루이 스피디를 100만원에 사서 남들도 다 들었네 하면서 두세번 들고 만다면 샤넬 500만원짜리 사서 대를 물려 딸까지 50번 드는거보다 비싼 가방입니다.5. ...
'10.6.24 1:05 PM (121.155.xxx.97)저라면 당장 살것 같아요.. 시어머니가 모르시면 되잖아요.. ^^
매번 돈 많이 쓰는것도 아니고.. 어쩌다 그정도는 쓰셔도 되지 싶어요..6. 가끔은
'10.6.24 1:07 PM (124.54.xxx.18)나를 위한 선물이라고 생각하시고,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한번씩 질러주세요.
그게 정신건강에도 좋아요.
꼭 비싼 것이 아니더라도 예쁘게 하고 다니면 좋쟎아요.^^7. 근데
'10.6.24 1:07 PM (116.38.xxx.229)티셔츠 하나가 천원 빠진 7만원이에요? 무슨 금박으로 만든 티셔츠인가요??
8. 저라면
'10.6.24 1:08 PM (115.178.xxx.61)저도 기분전환으로 쇼팡하고 싶을때 있어요..
티는 그냥사셔도 될것 같은데..
가방은 기분전환용으로 40만원은 비싼것 같구 매일 드신다거나 내년 후낸년
계속 쓰실거라면 사세요..9. hanihani
'10.6.24 1:10 PM (59.7.xxx.192)사치하는건 아니지만 사놓고 카드값 고민하시려면 차라리 돈 조금씩 모아서 사는 게 나을듯..
사놓고 기분좋은게 아니구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받잖아요.
저는 돈을 벌고 있는데도 제거 살때는 손이 떨려요.. 남편꺼는 백화점서 폴로티 턱턱 사면서..
늙어서 제 자신을 후회할거 같아서 요즘엔 그렇게 안살려고 노력중이예요.
샤넬백 하나 사려고 돌아보고 있답니다...ㅋㅋ 못난 아줌마...(오해마세요 제가 못났다구요~)10. .
'10.6.24 1:16 PM (125.185.xxx.183)기분전환용 나의 선물로 생각하시면 어떻지요
11. 저라면
'10.6.24 1:19 PM (211.62.xxx.75)제경우에도, 그렇게 지름신이 오긴 했는데, 살까말까 갈등되는 물건들이 있을때가 있어요...
그럴땐 한 일주일정도 후에 다시한번 생각해 봐요~~
그때도 그 물건이 눈앞에서 아른거리면 정신건강 생각해서 사버리구요, 신기하게 시간이 지나면서 안사길 잘했지~ 하는 물건들도 있더라구요...12. .
'10.6.24 1:22 PM (183.98.xxx.62)여윳돈이라면 질러도 상관없지만, 카드비 추가될 시를 대비해 놓은 돈이면 그 목적 그대로 사용하세요.
그리고 보세나 아울렛옷 3~10만원짜리 자주 지르는 것보다 백화점에서 비싼 돈 주고 한벌 정도 사는 게 더 현명할 때도 있어요. 돈도 써본 사람이 쓸 줄 안다고 무조건 저렴한 것만 사는게 능사는 아니더군요.13. 저는 그래서
'10.6.24 1:23 PM (59.10.xxx.69)끝까지 맞벌이 하려구요...
집에 있는 친구들보면 남편 애 챙기기만 하고. 자신을 위해 못쓰더라구요..
저는 먹고싶은거 맘대로 먹고 입고싶은거 맘대로 사고 친정에 맘대로 보내주고..
이러는게 좋네요...애기한텐 미안하지만..14. 꼭 필요하면 사시되
'10.6.24 1:27 PM (220.87.xxx.144)충동구매는 하지 마세요.
두고두고 후회합니다.
사고자 하는 욕구가 강할때는 잠시 피해주는 것도 괜찮아요.
시간이 지나면 사그라 들거든요.
그렇지 않고 꼭 필요한 물건이라면 아무리 비싸도 정말 맘에 드는 걸로 사시구요.
원글님 글로 봐서는 꼭 필요해서 사야한다는 느낌보다 충동적으로 사시려는거 같아요.15. ....
'10.6.24 1:35 PM (211.210.xxx.62)4억 아파트에 1억 대출이 있고
아이들이 초등 고학년이라면
40짜리 가방을 계획없이 구입한다면 사치죠.
계획하고 구입한다면 모를까
돈 들어갈 일이 구만리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갖고 싶으면 자신에게 선물하세요.
한두달 긴축하시면 되죠.16. .
'10.6.24 1:35 PM (58.227.xxx.121)질좋은 가방이라면, 그리고 원글님 스타일에 잘 맞는 가방이라면 40만원. 지를만 한데요.
69000원짜리 티셔츠는 저라면 안살거 같아요.
티셔츠 아무리 질이 좋아봤자, 아껴아껴 입어도 오래 못입어요.17. 질문
'10.6.24 1:40 PM (117.111.xxx.2)남편 연봉 5천에
4억 아파트에 1억 대출이 있고
아이들이 초등 고학년이라면...
경제수준이 어느 정도일까요?^^
평균정도일까요?
아이들 나이로 보아 대략 30대후반이나 40대 초반일 것 같은데...18. **
'10.6.24 1:42 PM (210.205.xxx.195)연봉 5천에 애들 고학년, 아직 대출도 1억이나 있고...
연봉이라는게 한정없이 올라가는것도 아니고, 애들은 하루가 다르게 커서 앞으로 돈쓸일이 많지 벌일은 적다는거...
정말 필요한거 아니면 저같으면 안사요...19. .
'10.6.24 3:48 PM (121.135.xxx.123)티하나 가방 하나에 사치가 아닐까 갈등될 정도면 사치인 거 맞아요.
20. 이제
'10.6.24 4:10 PM (211.219.xxx.62)슬슬 좋은 가방, 좋은 옷 필요한 나이이지 않나요? ^^
하나 좋은 거 사 두시면 오래오래 쓸만한 걸로 사세요.
아무리 좋은 브랜드에서 나온 거라도 티는 오래 못 입어요
69000원은 좀 비싼 것 같네요21. ..
'10.6.25 3:01 AM (211.186.xxx.104)그냥..팍 지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