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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이 나도 친구들처럼 아파트에살고싶어....
둘이 맞벌이 하면서 먹고는 살지만 저축은 꿈도 못꾸구요.. 빚은 거의 갚은상태에요... 그야말고 통장에 땡전한푼없어요... 나도 아직 한창나이인 30대 후반인데 내 생활도 같고 싶어요.. 외진곳에살다보니 울애들 친구도 없어요.. 가끔 이런현실때문에 너무 화가나요.... 어쩔때는 이제 시작이야 건강하면 되지 싶다가도.. 애들 친구집이라도 갔다오는 날이면 더욱 우울해지네요... 우리는 언제 아파트에 사냐고 하는데.... 10년도 더 넘어야할꺼같아..라고 말하고 싶지만... 님들은 복 넘치시는 분들이에요... 저를 보고 행복하게 하세요... 부러운 님들~~
1. .행복
'10.6.24 12:35 PM (59.7.xxx.70)아무리 좋은 아파트에 살아도 아이나 남편이 아프면 다른 소원은 없어지죠...건강하게만 해달라고....항상 건강하고 식구들 비만 가릴곳있어도 행복하다 생각되어져요.
자꾸 잊어먹는 나는 뭔가..................ㅠㅠ
원글님 힘내삼!!2. ..
'10.6.24 12:35 PM (124.50.xxx.117)힘내세요.
언젠가는 오늘을 추억하는 날이 꼭 올겁니다.3. ...
'10.6.24 12:36 PM (221.138.xxx.206)원글님 지금부터라도 청약저축 10만원씩이라도 들어서 임대아파트라도 신청하세요
어린마음에 아파트 동경하는 아이들 맘이 짠하네요 ㅠㅠㅠ4. 그럼..
'10.6.24 12:35 PM (121.167.xxx.113)시프트 같은 장기전세나 임대쪽으로 문의해보세요... 장기전세는 보증금이 좀 많이 들어가긴 하지만.. 임대쪽은 평수에따라 다르니까 알아보세요.. 잘 알아보시면 분명히 좋은일 있으실꺼예요,.. 인터넷으로 sh공사들어가셔서 알아보세요..화이팅요!!
5. 천사
'10.6.24 12:40 PM (218.235.xxx.214)힘내세요~~ 저도 절망에서 헤맨지가 7~8년이 지났네요..
님이 얼마나 힘드셨을지 잘은 모르지만 님이 힘내셔서..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셨음 좋겠네요..
요즘 돈이 전부인것같은 세상에 사는 우리네들인데..
아이들이 기죽지 않고 밝게 자랄수 있으려면
님이 행복해야하고 님이 힘내셔야지요...
지금은 넘 힘들어서 화가나실때가 많으시겠지만
힘든만큼 훗날 옛얘기하면 웃으실 그런 날 분명히 올껍니다..
님아 화이팅!!6. 일부러로그인..
'10.6.24 12:46 PM (180.67.xxx.60)제모습을 보는것같네요. 저희도 쫄딱망해서 정말 4식구가 반듯이 못누운곳에서도 살아보고
원룸에서도 살아보고 했어요. 맞벌이해서 빚도다갚고나니 남편이 대형사고를 또쳐서
이사갈려고 모아둔돈 다털었어요. 간신히 최저보증금으로 임대아파트에 작년에들어와
삽니다. 그래도 지금너무 좋네요. 임대여도 내집같아좋고 새아파트라좋고 평수넓어좋고
저도 청약넣어된거거든요. 저희애들도 초등시절을 그렇게보내고나니 작은것에
감사할줄 압니다. 얼른 청약부터 넣고 희망으로 몇년살면 현실이되어 있을꺼예요
님도 저도 화이팅입니다!!7. 늘보
'10.6.24 12:53 PM (121.131.xxx.154)높은 산은 깊은 계곡을 끼고 있나니,,,
그래도 지금이 행복하신 겁니다.
지금은 젊잖아요!1111111
오늘 하루를 잘 보내다 보면
또다른 하루가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원글님,, 힘내세요,8. 옛말 하실 거예요.
'10.6.24 12:57 PM (121.165.xxx.242)곧 잘 풀리실 거예요. 힘내시구요. 가난해도 몸과 마음이 건강하다면 경제적인 문제쯤이야 금방 해결할 수 있어요
9. ```
'10.6.24 1:12 PM (203.234.xxx.203)마지막 글을 보니 원글님 복 받으실거 같아요.
원글님도 어서 좋은 기회가 생기시길 빌게요.10. ..
'10.6.24 1:13 PM (180.64.xxx.136)님, 저도 임대아파트 삽니다.
아주 좋아요.요즘 임대는 분양아파트와 전혀 다르지않아요.
그런데 임대도 입주가 비는 곳이 자주 나오더군요.
발품팔아 찾아보세요. 주공아파트 사이트 들어가면 임대정보 나오는데
갑자기 나와요. 청약통장 거의 필요없고 무주택자이고 그 지역거주자면 우선이에요11. ^^
'10.6.24 1:18 PM (125.185.xxx.183)힘내세요^^
12. 저도
'10.6.24 1:27 PM (124.177.xxx.69)일부러
로긴 했어요.
부부 두분이야 아무데나 살아도 참으련만
자녀들이 아파트 살고 싶다고 할때
얼마나 가슴이 찢어질까요...ㅠ
정말 엄마의 지혜와 현명함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시고 항상 웃으셔야되고
그리고 반드시 잘 사실 날을 믿으세요.
씨크릿이라는 책이 한때 베스트 셀러였지요?
마음 먹는대로 될거예요.
아침에 눈 뜨시면
우리 가족의 건강함에 감사하고
반드시 잘 살거라고 믿고 자신에게 '기'를 불어 넣으세요.
그리고 젊은 나이세요.
반드시 좋은날이 올거로 믿어요.
일부러라도 꼭 '웃기'
힘.내.세.요.13. 커피
'10.6.24 1:35 PM (121.170.xxx.98)정말 그마음 알거 같아요, 저도 비슷한 처지라 원글님 마음이
헤아려 지네요.근데 위에 댓글들 보니 임대아파트는 어떻게 하면
신청자격이 되나요.웬지 임대아파트는 안좋게 생각되었는데
주공에서 신청하나요 최소 얼마정도 있어야 신청이 되나요
그리고 절차는 은행에서 알아보나요 댓글달다 끼여서 물어봅니다14. 이래서
'10.6.24 1:57 PM (116.40.xxx.63)82쿡이 정말 좋아요.
고민을 한방에 날려주네요.
원글님,꼭 맘에 드는 임대아파트(지방에 사시는 울시어머님 임대아파트에
사시는데 깨끗한게 새아파트라 수도권 어지간한 아파트보다 낫더군요)
마련하셔서 아이들 자라는 동안만이라도 기펴고 살게 되길 바래요.15. 희망
'10.6.24 2:16 PM (211.253.xxx.253)아이가 어리지않다면 현재 상황을 솔직하게 애기해주는것도좋을것같아요,더 못하게 사는 사람도 많잖아요.아마 다 이해는못하지만 조금씩 시간이 가면 이해하게 될고 아마 언젠가 엄마를 위로해주는 그런날이 오겠지요.꼭 아파트에 사는것도 좋지만 지금 현재상황이 가족건강하고 함께지낼수 있느것이 행복이라고.....,
16. 옛생각..
'10.6.24 2:18 PM (125.177.xxx.193)어릴 적 제가 지금 원글님 따님 모습이네요..
번듯한 집에 사는 친구들이 너무나 부러웠었지요..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원글님 얼른 좋은 날 오기를 바랍니다.
위에 임대아파트 얘기 나온거 참고하시구요.
커서 뒤돌아보니 가난도 가난이지만, 부모님과의 안친함이 더 아쉽게 느껴지네요.
남들보다 좀 가난해도 서로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아이를 키우시면, 아이가 커서 고맙다 할거예요.
힘내세요~!17. 원글이
'10.6.24 3:11 PM (118.40.xxx.41)모두 감사해요... 저에게 힘을 주시고~~ 직장에서 잠시 답답함에 글을 간단히 올렸건만 이렇게 힘을 주시니 더욱 열심히 살아야지 싶네여..... 감사 꾸벅!!
그리고 임대아파트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저희 부부가 사업실패후 계속 둘다 신용불량이에요.. 그래도 해당이 될까요??? 방법을 아시는 분은 쪼금만 조언부탁드려요...18. 힘내세요...
'10.6.24 4:06 PM (68.43.xxx.235)원글님,...
제가 감히 조언 드릴 것은 없고, 제가 살아보니까,
부족한 것 없이 자란 아이들보다, 부모님이 힘들게 가정을 꾸리시는 거를 보고 자란 아이들이,
나중에 부모님 마음도 더 잘 헤아리고, 다른 사람도 위하고,
또 사는데 돈이나 기타 필요한 것들이 중한 것을 알아서,
자기 앞가림도 더 실질적으로 단단히 하고 잘 크는 경우 많이 봤어요.
(우리 부부 중에, 제가 좀 그런 편, 상대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자란 남편은, 현실감각 좀 떨어지네요 ^^;;;)
희망찬 미래를 믿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