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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화장녀

민망절정 조회수 : 9,093
작성일 : 2010-06-24 10:39:36
요즘 지하철 타고다니다보면 지하철에서 화장하는 여자분들 너무 자주보게되요.
앉은자리에서 아예 기초화장부터 마스카라까지 다 하는 여자도 보았고..
처음엔 마스카라만 하는사람을 봤었는데 그것보고도 헐~~ 했었는데
거의 매일같이 마스카라는 기본이고 완전 변신 전 후를 보여주는 여자들이 너무 많아서
점점 놀라고있는 중이예요.
전 정말 이해가 안가는 일이예요.
누가 보는앞에서 립스틱바르는것도 좀 꺼리는 편이라서 그런지
저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지하철에서 거울 꺼내놓고 얼굴화장 과정을 죄다보여주는거
참..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건지..아님 얼굴 두꺼운척 하는건지.
마스카라를 바를땐 다들 가관이더군요.
입술 쩍~ 벌리고 눈은 게슴치레하게 뜨고 거울을 응시하며 집중하는 모습이
정말 민망함에 절정이예요.
나이가 어릴수록 그런분들이 많은거 같던데..
아침 출근시간도 아니고 그냥 아무때나 타도 자주 보는 광경이라 참 보기 안좋더군요.
IP : 125.176.xxx.92
8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10.6.24 10:42 AM (61.78.xxx.173)

    많긴 하더라구요.... 가끔은 어떻게 하나 구경하기도 함.ㅋㅋ

    어제... 어떤 여자도 향수는 완전 쏟아부었는지 코가 아플지경이었고
    한쪽에 서서 풀 메이크업을....

  • 2. 쏙으로만
    '10.6.24 10:43 AM (203.247.xxx.210)

    이기 미친나?....합니다

  • 3. 옴마나
    '10.6.24 10:44 AM (211.114.xxx.113)

    입술 쩍~ 벌리고 눈은 게슴치레하고-->읽고 요거 따라해보다가.. 아..지금 내가 뭐하는거 -.-

  • 4. .
    '10.6.24 10:45 AM (115.126.xxx.35)

    남한테 피해안주는 거면...못본 척해줄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다 각자 자기 사정이 있을 수도 있고...

  • 5. ㅋㅋㅋ
    '10.6.24 10:47 AM (222.108.xxx.10)

    저도 벌써 10년 전쯤 출근하다 그런 여자를 처음 보고는 얼마나 놀랬는지...
    그런 분들은 화장도 간단히 안하고 꼭 풀로 다 한다는거.
    파우치도 엄청 뚱뚱한 걸로 두 개나 갖고 다니더라구요.
    그래도 뭐가 부족한지 옆에서 조는 언니 깨워서 뭐 좀 빌려 달라고도 하고.ㅋㅋ

    하이라이트는 뚜껑이 깨져 고무줄로 묶어둔 고체형 아이라이너 꺼내서
    붓에다 침발라 적신 후 아이라이너 칠하는 거였어요.
    어쩌다 시간이 없어서 그러는 줄 알았는데 그 후로도 그 여자분 그러는거
    몇 번을 봤어요. 그러니까 늘 화장은 지하철에서 한다는거죠.

  • 6. 민망절정
    '10.6.24 10:50 AM (125.176.xxx.92)

    . 님,
    그렇죠. 남한테 피해안주는거니까 그자리에서 못본척 해준거죠.
    하지만 같은여자 보기에 너무 민망해서 이렇게 얘기해보고 싶은거죠.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니까요.
    각기 다 사정이 있어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봤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많이, 너무 자주 보는 광경이라
    이젠 그런것도 이해해야 하는건지 알고싶어서 물어보는 겁니다.
    전에 잘 보기힘든 일들인데 요즘들어 너무 자주보이니까 말이예요.

  • 7. 추해요
    '10.6.24 10:53 AM (116.38.xxx.229)

    추해보이고 자기관리 못하는 사람처럼 보여요.
    같은 여자가 보기에 민만스럽고...

  • 8. ..
    '10.6.24 10:54 AM (218.55.xxx.132)

    전 버스에서 풀화장하는 여자 봤어요. 같은 버스탈때가 많았는데, 볼때마다 기초부터 마스카라까지 다 하더라고요. 흔들리는 버스에서 재주도 좋아요. 에효

  • 9. 민망절정
    '10.6.24 10:54 AM (125.176.xxx.92)

    솔직히 지하철 화장녀를 보면
    저렇게 화장 전과정을 다 보여주는게 민망하지 않다면
    아예 속옷만 입고 나와서 옷입는 과정도 다 보여주지 그러나...라는 생각이.//

  • 10. 22
    '10.6.24 10:56 AM (121.136.xxx.194)

    입술 쩍~ 벌리고 눈은 게슴치레하고-->읽고 요거 따라해보다가.. 아..지금 내가 뭐하는거 2222

  • 11. .....
    '10.6.24 10:56 AM (221.139.xxx.247)

    저는 좌석버스 뒷자리에서...
    라이타로 마스카라 데우고서....
    속눈썹 올리는 애도 봤기 때문에...
    대학생이였지 싶은데...
    진짜 보고 헉 했거든요..
    그냥 마스카라 칠하는건 봤는데...
    라이타로 지지는걸 버스에서 하는건..또 첨봐서..

  • 12.
    '10.6.24 10:58 AM (211.195.xxx.3)

    이상하게 같은 여자가 옆에 있어도 화장 잘 못하겠어요.
    누가 옆에 있을때 화장하거나 화장 고치는게 정말 어색해요.

  • 13. ...
    '10.6.24 10:59 AM (180.69.xxx.185)

    전에 영어 학원에서 회화시간에 지하철화장녀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 있는데
    여자들은 다 부정적이고 남자들은 그냥 별 생각 없더라구요. 왜 그럴까요?

  • 14. 어려워
    '10.6.24 11:02 AM (121.138.xxx.188)

    수정하는 것도 화장실가서 하는데... 저로서는 이해가 불가하고요.
    제 딸도 화장하는 시간은 혼자만의 시간이라고 가르쳐 주려고요.

  • 15. 진짜
    '10.6.24 11:06 AM (125.177.xxx.193)

    이상해요. 저도 이해불가예요...

  • 16. ....
    '10.6.24 11:12 AM (211.49.xxx.134)

    딸아이가 백화점근무할때 지쳐서 늘어져 자다 허둥대며 밥먹고
    화장(직업상화장은 기본이드만요 )못하고 나가는모습종종보며 그런모습이해하기로 했던 일인입니다

  • 17. 피해줘요..
    '10.6.24 11:13 AM (114.205.xxx.180)

    옆에있으면 가루날리죠...
    움직이느라 계속 건드려지죠...

    옆에사람이 듣는 음악이 이어폰밖으로 새어나오는것도 사실 나름 스트레스인데
    이런 보기흉한 모습을 봐야하는것도 시각테러입니다.

    아예 속옷만 입고 나와서 옷입는 과정도 다 보여주지 그러나...라는 생각이.// 22222

  • 18. @@
    '10.6.24 11:14 AM (221.147.xxx.253)

    한 10년전엔 지하철서 화장하는 여자가 간혹 한두명..
    요샌 정말 많이들 하는게 놀랍더군요. 특히 어린 여자들. 대학생 정도 되는 여자들.
    아무렇지 않게 기초화장부터 색조 화장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화장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내가 늙은 걸까요?

  • 19. 운전하면서
    '10.6.24 11:16 AM (203.238.xxx.92)

    화장하는 여자도 봤어요. 서있는 틈도 아니고 20정도 달리는데...
    어쩐지 잘 못밟는다 했더니 화장질
    뒤따라 가면서 정말 불안하더군요.

  • 20. .
    '10.6.24 11:25 AM (61.105.xxx.182)

    그 정도는 양반입디다.
    저는 얼마전에 목욕탕 바구니 든 젊은 처자가 제 옆자리에 앉자마자
    바디로션을 꺼내 몸에 바르는 걸 보고는 아주 깜놀랬네요.
    다리부터 겨드랑이까지 어찌나 꼼꼼히 펴바르시던지 아주 옆에서 보고는 식겁....
    옆에서 그렇게 눈치를 줬는데도 눈하나 깜짝 안하던 그 아가씨
    아주 그 용기와 강단에 박수를 쳐주고싶을 지경이었다는....-_-;

  • 21. .......
    '10.6.24 11:38 AM (125.146.xxx.195)

    대~~~~단하삼 짝짝짝짝짝 에효 민망혀라

  • 22.
    '10.6.24 12:23 PM (125.186.xxx.168)

    운전하면서 옷갈아입는 아줌마도 봤어요 ㅎㅎㅎㅎㅎㅎㅎ시내 한복판이라.. 버스에 탄 사람들 다 봤을듯 ㅎㅎ

  • 23. jk
    '10.6.24 1:34 PM (115.138.xxx.245)

    출근거리는 멀고 최소 30분 한시간 이상 가야 할수도 있고
    잠은 자야하는데 거리가 머니 충분히 자지 못하고
    지하철 내에서 할짓은 없고

    집에서 잠 10분이라도 더 자고 지하철에서 화장하는 알뜰한 모습이죠.

    수도권 집중화와 집값 폭등의 어두운 부분이지요. 집값이 비싸니 경기도나 외곽으로 밀려나게되고 그러다보니 출퇴근시간만 늘어나는...
    무조건 머라고 할 문제도 아니죠.

  • 24. ㅡ.ㅡ
    '10.6.24 1:38 PM (211.46.xxx.253)

    추잡하고 게을러 보이고 개념없어 보이고, 한심해 보여요.
    얼마나 얼굴이 두껍고 부끄러움을 모르면
    지하철에 앉아 화장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 25. .
    '10.6.24 1:42 PM (120.142.xxx.158)

    저는 3주전 일요일 6시 30분 무렵 상일동에서 방화가는 지하철 안에서
    흰색 샬랄라한 복장으로 예쁘게 차려입으신 여자분이
    족집게로 눈썹 뽑고 계신 장면도 봤습니다. ㅡ_ㅡ

  • 26. ㅡ.ㅡ
    '10.6.24 1:43 PM (211.46.xxx.253)

    jk님~
    수도권 집중화와 집값 폭등의 어두운 부분.. ㅎㅎㅎ
    상상력이 풍부하시네요.
    님 말씀대로라면 출근시간 경기도에서 서울 들어가는 지하철의
    대부분 여성들이 화장하고 있어야 하는데 일부 극소수 여자들만 그러잖아요.
    그리고 출근시간이 아닌 낮시간에 경기도가 아닌,
    '비싼' 서울 시내에서 '저렴한' 경기도로 이동하는 젊은 여자가 화장하는 건..
    그건 어떤 사회적 이유가 있나요?
    그냥 단지 개인의 몰상식함, 게으름에 불과한 문제입니다.

  • 27. 그리고
    '10.6.24 4:56 PM (203.255.xxx.84)

    늘 하는 사람이 계속합니다. 사정은 무슨 사정...

  • 28. 한마디로
    '10.6.24 6:27 PM (221.142.xxx.132)

    정말 싼티나는 표현으로
    "싼티 작렬"입지요....같은 여자로써도 보기 싫습니다. 너무너무.
    정말 젊은애들이 많이 그러더라구요. 제발 개념좀 가지고 다녔으면.

  • 29.
    '10.6.24 6:28 PM (119.196.xxx.65)

    똥습녀도 별 피해는 안주지만 보는 사람 기분 나빠지게 하는 것 처럼 대놓고 화장하는 것도 묘하게 기분 나빠져요.

  • 30. 늘 느끼는거지만
    '10.6.24 6:29 PM (183.98.xxx.239)

    JK님,차암 제너러스하셔요~~
    모든 현상을 아름답고 긍정적인 행위로 승화시키는 눈길,배우고 싶습니다.

  • 31. 한마디로
    '10.6.24 6:40 PM (123.215.xxx.14)

    천박해보여요.

  • 32. 그런데..
    '10.6.24 6:58 PM (222.233.xxx.215)

    비포와 애프터를 넘 적나라하게 보여준 어떤 지하철언니보고서..저는 그 화장품 브랜드 기억해서 똑같은걸 샀답니다..ㅎㅎ

  • 33. ...
    '10.6.24 7:52 PM (180.71.xxx.105)

    그 많은 남자들 사이에서 천연스럽게 풀화장하는 여자들 보면
    평균적으로 좀 두껍게 생겼더군요.
    급하면 훌러덩 엉덩이 까고 길섶에서 볼일을 보고도 남을 여자라는 느낌이....

  • 34. 지하철 타면
    '10.6.24 7:59 PM (110.8.xxx.231)

    진짜 많아요.
    나보고 그렇게 하라면 못하지만.. 하도 많이 봐서 요샌 그냥 그러려니..해요.

    딴얘기지만.. 지하철 에스카레이터에서 껴앉고 키스하는 커플도 많더군요.
    내려가는데 .. 올라가며 그짓 떨면 어쩌라는건지..

  • 35. 솔직히
    '10.6.24 8:00 PM (118.223.xxx.194)

    그러고 있으면 자의식 부족한 머리 빈 사람들로 보여요.

  • 36. 잘 못하는저로선
    '10.6.24 8:05 PM (61.99.xxx.155)

    배우고 싶던데요. 그기술....ㅎㅎ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화장 하면서도 완벽화장이 되는 테크닉...감동입니다.
    배우고 싶어요. ㅋㅋ

  • 37. jk
    '10.6.24 8:08 PM (115.138.xxx.245)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 간섭할 필요도 이유도 없고

    내 개인의 행동이 자유롭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행할 자유를 줘야죠.
    내가 이해 안된다고 해서 머리빈 사람들이라고 말할수 있지만(그런 인간들이 한둘이어야지 ㅋㅋ)
    나름대로 그 사람들 행동에 이유가 있다면 그게 왜 그런건지 알아보려고 해야지

    무조건 욕만하기엔 쫌..

    제가 님들 사치품 좋아한다고 해서 골비었다고 욕하지는 않찮아요. ㅎㅎㅎㅎㅎ
    그정도의 관대함은 가지고 계시기를...

  • 38. 근래
    '10.6.24 8:37 PM (147.46.xxx.47)

    jk님 말씀에 동감하는 일이 많아지네요

    어떤주제든 절대적인건 없는거죠
    일리있는글 잘 읽고갑니다..

  • 39. 화장이
    '10.6.24 8:42 PM (128.134.xxx.253)

    남 보는데서 화장하는게 죄악도 아닌데...그걸가지고 천박하다는둥, 옷을 벗고 나오는거 같다는둥..이런표현은 너무 격하지 않은가요? 그렇게 따지면 쌩얼로 나오는건 옷벗고 나오는건가요? ^^; 분가루 날리고 툭툭 치는...이런 경우가 아니면 뭐 그리 큰 피해랄것도 없는데 왜들 이렇게 격한 반응이신건지...전 아침에 늦었는데도 파우더 두드리고 있을때마다, 여성직장인들에게 화장이나 정장을 바라지 않는 회사와 사회가 어서빨리 왔으면 싶어집니다. 화장하는 사람들 보단 전 오히려 이어폰으로 음악 크게 듣고, 냄새나게 음식먹는사람들이 더 피해를 주는것 같아요~

  • 40. 괜찮아요.
    '10.6.24 8:51 PM (122.252.xxx.185)

    전 지하철에서 한 번도 화장한 경우는 없지만 다른 여자들 그러는 거 보면 별 생각없어요.

    그냥 좀 바빴나보다. 시간부족? 이렇게 생각하고 말지,
    뭐 천박이란 단어가 떠오른다거나, 추접 이런 생각 전혀 안 들어요.
    도대체 뭐가 추접하고 천박이라는 거죠?

    그녀들이 화장할 때 무슨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고 제자리에 앉아서 본인 할 일하는 게
    욕 먹을 짓인가요??

    정작 우리사회에서 욕먹을 건 임지영이라는 그 여자아닌가요?

  • 41. 거참
    '10.6.24 8:50 PM (124.60.xxx.142)

    사람이 TPO에 맞는 언행을 해야하는거 아닐까요? 그게 같이 사는 사회이구요. 단순히 "직접"적인 피해가 가지 않는다고 그게 용납된다면 글쎄요. 자기네집 안방이나 화장실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사적'인 일을 공공장소에서 하는건 당연히 피해맞죠. 지몸 하나 꾸미려고 가루가 날린다던가 옆사람 툭툭친다던가 과도한 향을 남발하여 민감한 비염환자들 증상 악화시킨다면 그또한 직접적인 피해구요. 솔직히 직장이나 학교에 가서는 완벽하게 이쁘게 보여줄려고 생각한다면 집에서 조금더 일찍 일어나고 부지런 떨던가 해야지 잠잘거 다 자고 공공장소에서 불특정사람들에게 불쾌감 주며서 한다는건 순전히 이기적이라고 밖에요. / 딴말일 수 있지만 jk님의 관대함은 성추행에 대해서도 관대함을 보여주심으로 인하여 관대함이 아니라 관대한 척이라고 생각됩니다만.

  • 42. 버스에서도
    '10.6.24 8:52 PM (175.112.xxx.184)

    2인석 혼자 차지 하고 앉아서 화장 하더군요.20대초반쯤 보이던데..마을버스라 자리도
    몇개 없는데 어쩌자고 2인석 정 중앙에 앉아서 그나마 남은 옆자리에 가방 팽개쳐놓고
    다른 사람들이 눈총 주던말던 열심히 화장 하고 있더라구요.서있는 사람이 두세명 정도
    됬었고 정류장에서 새로운 승객들이 한 두명 더 타도 뭐라 안하고 그냥 다른 자리로 가는
    사람들도 참..마음이 넓은건지..암튼 지 내릴때까지 그러고 있었어요.

  • 43. 저도
    '10.6.24 8:51 PM (124.195.xxx.202)

    좀 가리는게 많아서
    식당에서 아줌마들끼리 밥 먹고도
    화장실에 가서나 립스틱 고쳐 발라요

    그렇지만 그건 제 스타일이고
    저도 별로 다른 사람들 일에 신경 안써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시다는 댓글 보고 단 답이고요

    그보다 지하철에서 통화하면서
    '이거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안돼'라는 말 섞어가면서
    큰 소리로 떠드는게 제일 민망해요
    아는 사람은 안되지만 생면부지의 사람들은 다 들으니까요ㅋ

  • 44. 경험자
    '10.6.24 9:05 PM (115.23.xxx.93)

    20대 내내 화장을 거의 안했는데, 몇번쯤 지하철에서 화장을 한 기억이 있네요.
    출퇴근이나 등교길은 아니었고(사람에 치여 죽겠는데 화장을 무슨...) 화장한 척이라도 해야할 자리에 갈 때 몇번 해봤던 것 같애요.
    옆에 있던 후배가 아이라인 잘 그린다고 칭찬해 준 기억이 납니다.

    지하철에 탔다 하면 1시간은 탔고, 생활공간의 일부였던 것 같아요.
    먹고, 놀고, 책보고, 일하고, 잠자는 게 다되는 공간이거든요.

    이렇게 흉잡힐 일인지도 몰랐네요.
    저도 처음 지하철에서 TV보던 사람들이 굉장히 어색하기도 했습니다만, 뭐 그렇습니다.

  • 45. ^^;;
    '10.6.24 9:43 PM (121.143.xxx.89)

    전 고등학교 다닐때 선생님이 "공공장소에서 화장하는거 외국에서는 어떤 직업에 종사하는...;;;여자나 하는짓이라고 여기니깐 절대하지말아라." 라고 말씀하셨었거든요. 정말 그렇게 말씀하셨었어요..그말이 이상하게 뇌리에 콱 들어박혀서;;; 민망해서 공공장소에서는 화장수정도 못하는 1인이에요';;조금만 더 부지런하면 바꿀수있는 습관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지하철이나 그런데서 화장하시는 분들 보면 재밌어서 자꾸 보게 되요.
    웃기다는게 아니라 먼가 슥슥슥 그리고 바르고 해나가는 과정이 뭔가 집중을 시킨달까요..
    게다가 전 아이라인 그리는것도 지하철 화장녀 보면서 배웠어요.ㅎㅎ

  • 46. 저는
    '10.6.24 9:52 PM (116.42.xxx.60)

    사실 화장기술도 부족하고 또 5분이면 화장 끝나는 사람이라서 지하철에서
    화장이라 ....생각도 안해본 사람이지만

    화장하는 사람들 보단 전 오히려 이어폰으로 음악 크게 듣고, 냄새나게 음식먹는사람들이 더 피해를 주는것 같아요~ 2222222

    화장이란 것이 남 보는데서 하면 안되는 것인가? 갸우뚱해지네요.

  • 47.
    '10.6.24 9:54 PM (59.7.xxx.145)

    어릴 때요. 차 안이나 술자리에서 화장 고치는 사람들을 되게 많이 봤어요.
    그래서 풀메이크업은 아니지만 분첩을 톡톡, 두드리는 건 원래 그런 거구나 생각했었어요.
    울 엄만 화장 안 하시니까 따로 그런 대활 나눌 시간도 없었구요.
    그래서 스무살 때는 저도 분첩 두드리는 건 꽤 했던 거 같아요.
    친구들이 마스카라 바르는 건 그냥 묘기대행진 구경하는 기분으로 보구요.
    근데 그 시절엔 정말 분첩, 정말 특이한 제 친구가 마스카라 정도였는데
    요샌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처덕처덕도 한다더만요.
    그건 좀....;; 일단 보기에 추하잖아요;;;
    버스에서 요란하고 냄새나는 음식 먹으면 예의 없듯이 화장도 추할 정도면 좀 그렇죠.
    여튼, 저도 누군가 저게 에티켓에 맞는 행위야 라고 알려줬으면 그 시절에
    분첩 톡톡, 요거 안 했을 거 같아요.

  • 48. ㅎㅎㅎ
    '10.6.24 9:58 PM (175.121.xxx.85)

    나도 그랬었는데
    출근이 1시간40분정도 걸리는 좌석버스안에서 첨부터 끝까지 ...
    여기 82쿡에서 잘 나오는말
    보기 싫음 안보면 그만이지 왜 쳐다봐요?

    잠이 많이 부족하겠지요
    그리고 자리 차지 안하고 옆사람에게 피해 안주고 조용히 고개 숙이고 하면 되는거죠?

    더 심각한건 휴대전화예절 아닌가요?
    벨소리에 큰소리 통화
    통화내용 안 들으려해도 다 들려

  • 49. 공공장소
    '10.6.24 10:41 PM (121.130.xxx.251)

    jk님 식으로 생각하면 버스에서 딥키스를 하든 끌어안고 드러눕든... 상관 없는 거겠죠.
    하지만 그런 행위에 대해 누구나 못마땅한 기분을 느끼게 되는 것은
    공적인 영역을 아무런 사전 동의 없이 사유화하기 때문이랍니다.
    (실제로 우리가 법률적으로나 통념적으로 가지는
    '공공질서'라는 것에는 이러한 맥락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누구나 혼자 자기 방에서나 할 법한 일을
    남들 앞에서 드러내놓고 하면 자기 공간을 침해당했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며 그게 정당하다는 거예요.
    귀에 대고 소리를 지르고 냄새를 풍겨야면, 남의 영역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 50. 저도
    '10.6.24 11:25 PM (180.64.xxx.147)

    지하철에서 화장하는 아가씨 봤는데
    아침에 1분이라도 더 자는 게 좋을때니 그런가보다 했어요.
    별 생각 없었는데 불쾌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전 DMB 이어폰도 없이 그냥 보는 사람이 훨씬 싫은데.

  • 51. gma
    '10.6.24 11:34 PM (122.38.xxx.27)

    출근길에 자주 봅니다. 항상 그녀는 지하철에서 화장합니다. 신경안썼습니다.
    한번은 울 사무실 미국직원이랑 같이 지하철타고가다 봤습니다.
    우리들은 회식장소로 이동중이었고 그녀는 어디가는지 모릅니다.
    미국직원왈, 지져스!!!!!!!!!!!!!!! 비취!!!!!!!!!!!!!!!!! 였습니다.
    어찌나 민망하던지
    남한테 피해안주는데 무슨 상관이냐... 라시는 분들....
    공공질서라는게 그냥 있는게 아닙니다.
    옆 사람이 속옷만입고 지하철 타더라도 아무한테 피해 안갑니다.

  • 52. 애엄마
    '10.6.24 11:40 PM (218.39.xxx.199)

    음.. 저는 22개월 아들이 있는 직장맘인데요..
    집에서 도저히 화장할 짬이 안 나 지하철에서 할 때가 가끔 있는데
    추접하고 천박하다니 차라리 맨얼굴로 출근해야겠네요ㅜㅜ;

  • 53. 저도가끔..
    '10.6.24 11:49 PM (183.98.xxx.118)

    40대 아짐인데요. 저도가끔..급하게 나오느라 화장 안했을때..비사용으로다 가지고 다니는 파우치안에 것들로 합니다. 고개숙이거나 또는 벽보고 ㅋㅋ
    평소 귀치니즘이 지병이구요. 위에 덧글중 딸이 조금만 더자라고..출근시간활용하라고 이해한다는엄마맘..조금은 이해갑니다. 너무 심하지않음..그냥 패스~~ 해주세요..그걸로 옷입는 과정이니 한다는건...심한 진도라 사료되와요.

  • 54. jk
    '10.6.24 11:54 PM (115.138.xxx.245)

    예의라는건 공공장소에서 화장을 하지 않는것도 예의겠지만(당연히 안하는게 좋죠)

    그런 모습을 보더라도 적절히 이해하고 넘어가고 함부로 비난하지 않는것도 예의입니다.

  • 55. 저도
    '10.6.24 11:54 PM (210.2.xxx.124)

    보기 싫더군요. 저는 20대인데도 가끔 데이트 약속있어서 내리기 직전에 립글로스 한 번 더 바르고 싶은것도 민망해서 가방 안에서 뚜껑 열어서 입술에 순식간에 싹, 바르고 집어넣는데. 다른 아가씨가 대놓고 마스카라하고 립스틱 바르고 눈썹그리고 있으면 생각 없어 보이고 그래요.

  • 56. 공공장소님동감
    '10.6.25 12:02 AM (125.129.xxx.22)

    볼 때마다 울컥 치밀어
    '미___친 거죠?'...떠올렸었는데

    침해당하는 느낌 그거였네요.......

  • 57. 에티켓
    '10.6.25 12:16 AM (61.101.xxx.48)

    공공장소에서 화장 고치는 것도 예의에 어긋난 행동이라고 합니다.

  • 58. 천박
    '10.6.25 12:28 AM (110.8.xxx.19)

    없어보여요..많이.

  • 59. 해도 해도..
    '10.6.25 12:34 AM (58.239.xxx.143)

    jk님 이해심이 넓은 분이신가 보네요..
    지하철화장녀들은 같은 여자로도 부끄럽습니다.
    외국 이야기는 하고 싶지는 않지만 , 그들은 그런 짓은 x녀 들이 하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제발 고만두세요. 오해받고 싶지않다면...

  • 60. 뭐 어때요?
    '10.6.25 12:39 AM (220.68.xxx.86)

    그렇게까지 욕을 먹어야 할까요?
    예의에는 어긋나지만 공론화시켜 욕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지하철에서 벨소리 울리는거 통화 오래 하는거 듣는게 짜증나요.
    화장하는거야 거슬리면 안 보면 되는 것이지만 벨소리는 귀를 막을수도 없고 가는 내내 짜증납니다.
    다른 사람을 선택의 여지없이 피해가 가게 하는건 싫어요.

  • 61. 요조숙녀님이
    '10.6.25 12:39 AM (61.101.xxx.48)

    그런 모습을 신기하다고 생각하듯 다른 사람은 한심해 보인다 생각할 수도 있는 거지...
    부정적으로 봤다고 해서 '수준 떨어진다' 운운하실 것 까진 없다고 봅니다.

  • 62. 사막낙타
    '10.6.25 12:44 AM (58.230.xxx.5)

    보고싶지않은데 보아야하는 고통이 얼마나 견디기 힘든건지 아량과 이해심이 넓으신 분들은 모르실겁니다.아!이해심이 남다르시니 아실지도 모르겠네요.어쨌든 제 바로 앞에서 풀화장하시며 껌 찍찍 씹어대는 아가씰 참고 보았습니다만 마지막엔 손 올라갈뻔했습니다.얼굴에 갑자기 미스트를 족히 5번은 뿌리고 부족하다싶었는지 또 꺼내 뿌리는데 아주 근거리 다섯명정도는 그 미스트 다 맞았을겁니다제 콧구멍에 눈에 옷에 들고 있는 서류에 다 튀었지요.뿌릴려면 지 얼굴에 조준이나 제대로 하고 조용히 갖다대고 뿌릴것이지~아~참지말걸 그랬나봐요.아직도 화나네요.정말 이해해야되는게 맞는건가요?

  • 63. 맞습니다
    '10.6.25 12:48 AM (122.35.xxx.55)

    공공장소님 말씀 백번 지당하십니다
    jk님 말씀은 사치품 좋아하는 사람에대한 직접적이진않지만 참으로 교묘한 방법으로 욕하시는군요
    골비었다고...
    대놓고 흉보는 사람보다 더 나쁜 사람입니다

  • 64. 눈감아주는게
    '10.6.25 1:09 AM (119.149.xxx.156)

    출근시간에 지하철 안타봐서 모르겠지만...

    예전 기억으로 가끔 지각했을때 진짜 화장이라도 하고싶은맘들었었는데..(하지는 못했죠)

    옷에 가루날리고 피해 안받았으면 그냥 눈감아 주는건 어떨지...

  • 65. 뭐든
    '10.6.25 1:13 AM (210.2.xxx.124)

    하다보면 흥이(-_-;)나서 더 하게 되죠.
    지하철에서 화장하는 사람, 저도 한심해 보인다 정도 생각은 하는데
    심한말 끌어와 과도하게 욕하시는 분들은 욕하는 분위기에 취해서 그러려니 해요.

  • 66. ...
    '10.6.25 1:28 AM (110.9.xxx.186)

    직접적으로 피해가는 화장행동아니면 전 그다지... 그냥 오늘 늦잠잤나봐.. 안 부끄러울까...

    이 정도 생각이던데..

  • 67. ,,,
    '10.6.25 2:18 AM (115.20.xxx.85)

    보면서 신기하고 ,, 시간이 부족 했나 보네..마스카라 하는것 보면 그냥 내 입이 벌어지고 입이 붕어처럼 뻐끔 뻐끔 .. 나쁘다 ..좋다 그런 생각을 못하니 ..헐 ..둔한 녀자 인가 봐요

  • 68. 저도
    '10.6.25 2:19 AM (61.252.xxx.23)

    봤었는데
    3호선 전철에서...
    베이스부터 시작 하더군요
    마스카라까지 다 바르고
    라이타로 마스카라 봉 지져서
    속눈썹 고대까지 하던
    주변 사람들이 다~~ 그 여자만 보고 있는데
    전혀 의식 안하고
    자기 할꺼 다~~ 하던
    저녁 출근길이었던 그 여자분
    완전 강심장 철가면! ㅋㅋ

  • 69. 오늘 최강
    '10.6.25 2:58 AM (221.186.xxx.99)

    그니까 정확히는 어제 군요

    김포공항행 9호선 아침에...

    보다보다...지하철에서 마사지시트 붙이고 가는 여자보고 기절할뻔

    뭐 부은얼굴 누르고 싶은지...연신 두손으로 눌러가며 가더라구요

    진짜 안습.......

    사진 찍고 싶어서 손가락 근질거려 죽는줄 알았다는...

  • 70. 에고~~~
    '10.6.25 3:12 AM (116.121.xxx.199)

    울딸이 지하철에서 화장하는 여자에요
    학교 다니는데 아침 일찍 학교 가거든요
    아침 시간은 왜 그렇게 바쁜건지...
    밥 먹을 시간도 없어서 밥은 차안에서 먹고요 (제가 지하철역까지 픽업함)
    그리고 지하철에서 매일 화장한다 하더만요
    화장 안하면 안되는지 ..
    근데 이른 시간이라 지하철에 사람은 별로 없는거 같더라고요

  • 71. ...
    '10.6.25 4:19 AM (97.113.xxx.84)

    보기 안좋은데.. 그렇다고 절대적 피해를 주는 일이 아닌 건 사실인 거 같아요.
    더 심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니까..
    댓글이 많아서 읽다가
    영어가 눈에 띄네요.
    그 미국 직원, 어따 대고 심한 욕을...!!!
    화장하는 사람보다 그런 욕하는 사람이 더 저급해보이네요.

  • 72. 네 눈의 대들보
    '10.6.25 5:40 AM (80.218.xxx.193)

    지하철 등의 공공장소에서 화장하는 여자분들이 옳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손가락질하며 천박 운운하고 싶지도 않구요.
    다만 댓글에 나온 어느 미국인 직원의 지져스 비취 어쩌고 하는 부분은 그냥 웃음이 나오네요. 북미와 유럽에서 생활한지 20년 넘었으니 저도 서양문화에 대해선 조금 아는 편이구요, 미국 회사에서 오래 일했습니다만 공공장소에서 그런 어휘 쓰는 미국인도 천박하긴 지하철 화장녀에 못지 않습니다. 천박함의 레벨이 맞먹네요. 네 눈에 들보부터 빼라시던 예수님 (지져스 크라이스트) 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혹시 오해하실까봐 굳이 말씀드리면, 저는 교회 안 다닙니다.)

  • 73. 대도시..
    '10.6.25 6:41 AM (68.161.xxx.17)

    지저분하기로 유명한 미뉴욕 지하철에서는 햄버거, 샌드위치, 스프 등등 끼니를 지하철안에서 해결하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보이더군요. 가뜩이나 지저분한데다가 이상한 소스냄새 등, 눈살찌푸릴 것 같은 행동들 많이 하지만, 아무도 머라고 하지 않더군요. 바쁜 일상, 남들 행동 일일이 신경쓰며 살기에도 바쁜 대도시의 한 단면아닐까 생각됩니다. 안그러면서여유있고 우아하게 살수 있으면 좋으련만요..

  • 74. 살쾡
    '10.6.25 8:39 AM (210.101.xxx.100)

    화장도 화장이지만
    큰소리로 오래 통화하는 사람

    이어폰 없이 DMB보는 사람이 훨씬 더 싫어요;;;;;;;;;;;;;;;;;;;;;;;;;;;;;;

  • 75. 기분나빠
    '10.6.25 9:44 AM (59.10.xxx.188)

    토할거수 같아요 ㅡ
    술집에 나가는 여자처럼 천박해 보여요

  • 76. 오노~
    '10.6.25 9:45 AM (152.99.xxx.81)

    지하철타고 출퇴근하다보면 별의별 인간군상들을 다 만나지만...
    지하철서 화장하는 여자들 하나같이 남의 눈 의식 절대 안하고 철판이더라구요
    대충도 아니고 어찌나 꼼꼼하게 화장을 하는지...정말 천박스럽고 싼티나요~

  • 77. ,,
    '10.6.25 9:54 AM (58.149.xxx.27)

    정말 저도 아침마다 진상 아줌마;;
    지하철 출근 시간이 비슷하니 일주일에 2회 정도는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베이스부터 두드려 무려 20여분을 화장을 하며 갑니다
    가급적 같은쪽에 않서려고 합니다 어찌나
    무얼 바르면 그렇게 두드려야하는건지 어찌나 두두르시는지
    신문보는데 신경쓰일정도네요;;
    진짜 흉하더라구요

  • 78. 사실
    '10.6.25 9:59 AM (211.46.xxx.253)

    화장하는 것이 나에게 직접적 피해를 안 주지만,
    공공장소에서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낯두껍게 화장하고 앉아 있는
    그녀들의 그 몰상식이 어이가 없는 거죠.
    위에서 지하철에서 화장한다는 분, 혹은 그런 따님 두신 분들..
    사람들 앞에서 예쁘게 보이고 싶다면 잠을 10분이라도 줄이면 되죠.
    수치심을 모르는 사람이 화장으로 얼굴만 가꾸면 뭐한답니까?

    보기 싫으면 보지 말지 무슨 말이 많냐고 하신 분들은
    요즘 온 국민의 손가락질을 받는 '똥습녀'에게도 아무 생각 없으신가요?
    그녀가 우리에게 직접적 피해를 준 거 없잖아요.
    하지만 그 여자의 그런 천박한 행위가 불쾌감을 주는 거 아닙니까...

  • 79. ..
    '10.6.25 10:02 AM (220.120.xxx.69)

    전 "출근해서 화장실 가서하세요~" 라고 하고 싶어요.
    근데 정말 궁금한데 그리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면 안 무겁나요?
    얼마전에 논현에서 노량진까지 앉자 마자 시작해서 내릴때까지 기초화장만 하는 여자 봤어요.
    파우치 2개에 파우더 같은건 가방에서 다로 꺼내고..
    가방속이 궁금했습니다.

  • 80. ..
    '10.6.25 10:31 AM (220.120.xxx.34)

    저는 지하철안에서 풀메이크업하는 여자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과 비위생적이지 않나..하는 두가지 생각 들더라구요. 화장 못해서 안하는 저로서는 잘하는 사람들이 대단하기도 하고...하지만 화장 깨끗한 손이나 도구로 하라고 하지 않나요? 지하철에서 스킨,로션부터 휴대폰 만져가며 이것저것 다른소지품도 만져가며...;; 지하철 쩍벌남과 고성방가하는 사람들이 더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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