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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지 보셨죠? 수화물로 부친 캐리어 안의 물건 도난은 누가 훔쳐가는걸까요?

.. 조회수 : 3,607
작성일 : 2010-06-24 10:14:12
아래 캐리어 질문의 리플에 스펀지 방송에 나온 내용(캐리어 안의 물건 도난) 조심하라는 리플보고
생각난김에 여쭤봅니다.
비행기탈때 수화물로 부친 캐리어가 열려져 있고 물건을 도난 당했다는 글을 종종 봤어요.
실제로 제 지인도 아무 생각없이 수화물 안에 현금 넣어두었다가
현금만 쏙 빼갔던 적도 있었구요.
스펀지에서도 캐리어의 잠금장치를 쉽게 열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조심하라는 내용이었구요.
새 가방이나 운동화 짐가방에 부쳤다가 그것만 빼갔다는 사람도 봤구요.
저는 첨에 비행기 도착후 수화물 찾을때 노난 당하나부다 참 이상타 생각했는데..
(그 상황에서 남의 캐리어 열어볼 상황이 아니잖아요.
자기 가방이랑 모르고 바꿔가는 경우라면 몰라도..)
그런데 어떤 여행 카페에서 공항 직원들이 그런짓을 하는것 같다고 하는 글을 봤는데
그것도 잘 이해가 되지는 않아요.
그런일이 벌어진다면 왜 공항에서는 왜 그런 일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하지 않는걸까요?
그건 엄연한 범죄행위인데 공공연하게 수화물로 부친 물건 도난이 일어나는건지 이해가 안돼요.
선진국의 공항에서도 그런일이 자주 발생하더라구요.

수화물로 짐 부칠때 엑스레이 통과시키니까
직원들은 가방안에 어떤 물건이 들어 잇는지 쉽게 짐작할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물건을 빼기도 쉬울테고...

참..저는 여행 다닐때 비싼 캐리어 사용하는 일이 없어요.
요즘 다들 브랜드 캐리어 많이 들고 다니시는데
저는 15년전에 시장에 있는 가방가게에서 구입한 캐리어 계속 갖고 다니거든요.
평소 귀찮아서 캐리어 안잠글때도 많은데 물건 잃어버리는 일 한번도 없었어요.
수화물로 부친짐에 귀중품을 안넣어두기도 하지만...

암튼 저는 항상 그 물건을 누가 훔쳐가는것일까 늘 궁금하던 차에 질문해요.
IP : 114.207.xxx.15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0.6.24 10:24 AM (211.110.xxx.140)

    공항직원들이 그런짓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유럽쪽 심하다고 들었어요.
    전 아직 그런 경험 없었는데
    전에 신혼여행 갔을때 함께했던 부부가 출장 다녀오면서 부모님께 드리려고 산 초콜렛...
    나중에 도착해서 열어보니 누가 먹다가 놔뒀더래요. 거참...

  • 2. ..
    '10.6.24 10:25 AM (114.207.xxx.153)

    왜 공항에서 그런짓 하도록 놔두는걸까요?
    선진국이라고 국민 의식 수준이 높은건 아니네요.

  • 3. 그게
    '10.6.24 10:27 AM (122.32.xxx.193)

    유럽이던, 동남아던 공항 수화물 담당 하는 하역장(?)직원들이 몸으로 하는 막일하는 계층인데다 도덕적 해이가 심한듯 싶더만요...^^;;

  • 4. ^^
    '10.6.24 10:28 AM (211.205.xxx.155)

    혹시나 비싼 캐리어 아니니 귀중품 없을거라 새각하지 않았을까요?
    저도 13년전 지방 시장에서 싸게산 캐리어 잘 사용하고 있슴니다만 한번도 잃어 버린적 없어요..^^;

  • 5. 아!
    '10.6.24 10:31 AM (119.206.xxx.115)

    그럴수도 있겠네요
    싼가방은 열어보지ㅏ 않겠군요

  • 6. 흠..
    '10.6.24 10:30 AM (122.32.xxx.10)

    앞으로 해외여행을 가려면, 무조건 제일 허름하고 낡은 캐리어를 가져가야겠어요.
    노숙하는 사람이 여행도 다니는구나 하는 느낌이 팍팍 나는 걸루요... ^^;;

  • 7. 저도
    '10.6.24 10:45 AM (114.205.xxx.27)

    스펀지에 그편 봤거든요, 깜짝 놀랐어요, 캐리어가 그렇게 쉽게 열리다니...
    저희는 10년전에 카드사 포인트로 받은 천으로된 싸구려 캐리어 가지고 다니는데
    귀중품은 지니고 다니니 아직 뭘 잃어버린적은 없네요

  • 8. 그거
    '10.6.24 10:47 AM (121.167.xxx.167)

    그 방송 봤는데요. 볼펜으로 쟈크사이를 푹 찍어서 열던데요.벌여서..그리고 물건 가지고 가고 다시 쟈크로 잠그니까 감쪽같이 닫아지던데요. 다시보기 보세요. 나옵니다. 기가막히더라구요

  • 9. 자물쇠
    '10.6.24 10:48 AM (211.221.xxx.237)

    필요없겠네요.........;
    불펜으로 푹 찍어서 연다니 잠금장치 필요없을것 같고..

    하드케이스는 괜찮을까요? 그건 불편해서 안갖고 다니는데..........;

  • 10. ..
    '10.6.24 10:55 AM (211.110.xxx.140)

    그럼 하드케이스는 괜찮겠네요~
    근데, 하드케이스는 물건이 많이 안들어가서 잘 안갖고 다니는뎅....
    중요한건 하드케이스에 넣어야겠네요

  • 11. ..
    '10.6.24 10:58 AM (211.110.xxx.140)

    갑자기 생각난건데요..
    몇년전 유럽여행갈때.. 일본 나리타에서 하루 스톱오버를 했었는데
    아침에 호텔에서 공항수속을 다 해주고 짐도 부쳐 주길래 호텔에서 수속을 하는데
    가방을 하나하나 다 투명 비닐로 싸더라구요
    그래서 전 가방에 뭐 묻을까봐 그러나... 했었는데
    그렇게 싸주면 오염도 없겠지만 도난도 방지 되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12. 저도
    '10.6.24 11:20 AM (175.115.xxx.131)

    그 방송 봤는데요.
    알아야 대비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방송하는 건 좋은데 그 대비책이 너무 허술하더라구요.
    지퍼가 없는 하드케이스 캐리어를 갖고 다니거나 끈으로 묶어라.
    솔직히 끈으로 묶어도 맘만 먹으면 열 수 있지 않을까요?
    결국은 집에 있는 캐리어를 모두 새거로 바꿔야 하는 건데 괜히 그런 방송한 거 같아요.
    괜히 몰랐던 사람들도 다 알게 되는 거 아녜요?

  • 13. 아~아
    '10.6.24 11:37 AM (147.6.xxx.101)

    일본 나리타공항서 기다리다 본 낯선 풍경중 하나가
    외국인들 하나같이 케리어를 랩(?)같은데 꽁꽁 쌌거나 밴드같은걸로 케리어를 묶어 놨드라구요
    그래서 참 특이하다 싶었어요...왜그럴까?하고 ....
    이제사 그게 왜그런줄 알겠네요...
    중요한건 케리어말고 귀찮아도 제가 지니고 다니는게 좋을꺼 같아요...

  • 14. 봤어영~
    '10.6.24 12:31 PM (125.178.xxx.13)

    저도 보고 엄청 놀랐어요.

    가방 물건의 도난도 도난이지만..
    나쁜 물건(밀매, 밀수등..) 가방에 슬쩍 넣어놓는다면 정말 속수무책으로
    당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 15. 음..
    '10.6.24 12:32 PM (202.20.xxx.3)

    남아공 다녀온 사람인데요, 남아공 요하네스 버그 공항에서 정말 장사 잘 되는 것이 가방을 랩으로 싸 주는 일입니다. 거기 돈으로 50란드, 미화로 7불 달라고 하는데, 랩으로 꽁꽁 싸매면, 그거 일일이 풀어야 하는 것 때문에 훌륭하게 가방이 보호된다 하더군요. 뭐..가방에 때도 안 묻긴 하겠지만..

    국제선은 어떻게 가방 낑낑 들고 갔는데, 국내선은 가방 무게 제한이 조금 더 심해서 그 랩핑 했습니다.

  • 16.
    '10.6.24 3:08 PM (119.67.xxx.76)

    자주 국제선 이용하는 사람인데요,
    ...그런일이 종종 발생하는군요.
    저는 아직 그런일을 당한적이 없었어요.
    심지어는

    미국서 심하게 아파서
    한국나오는데
    캐리어마저도 귀찮아 공항서 오버차지 물고 그캐리어까지 부친적 있었는데..

    미 국내선 타고
    국제선 갈아타는데
    장장 3번이나 갈아타고 왔어요
    ..
    거기다
    한국와서는 택배로 집까지 배달시켰는데

    나중에 생각났어요.
    새로산 브랜드 캐리어에
    현금 5천불 넣어둔거 .

    그런데 택배 받았는데 그대로 있더군요.
    제가 운이 좋았나 봅니다.
    앞으로 조심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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