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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에 설탕을 덜 넣었는데요
보통 매실 10kg에 설탕은 10kg보다 좀 더 넣는 게 일반적이잖아요.
작년까지는 그렇게 했는데 이번에는 일단 설탕을 좀 덜 넣고 두었다가 어느 정도 녹으면
위에 더 부어주려고 하고 있었어요.
근데 한번씩 저어주려고 열어보면 설탕을 덜 넣었을 때 생기는 현상, 즉
거품이 난다거나 시큼한 냄새가 난다거나 골마지가 낀다거나 하는 게 없네요.
만약 설탕을 정량보다 덜 넣었는데도 이렇게 별 이상이 없다 싶음
더 넣지 않고 그냥 이대로 둬도 괜찮은 건가요?
이왕이면 좀 덜 달게 먹는 게 낫지 않나 싶어서요.
제가 워낙 단 걸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넣은 설탕양은 매실 10kg에 9kg 좀 안되게 넣은 것 같아요.
매실 고수님들의 답변 좀 부탁드려요~^^
1. 잘살펴보아요`
'10.6.24 10:13 AM (121.154.xxx.97)괜찮다고 봅니다~만 매실도 여러가지더만요.
설탕은 담은 후에도 추가할수 있으니 상태봐가며
좀 이상하다 싶은 넣어주심 될껍니다.2. 버섯
'10.6.24 10:20 AM (110.12.xxx.130)음....
저도 처음에 설탕을 덜 넣었을 때 별 이상 없었지요...
근데 나중에 신맛이 좀 더 강하더이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정량을 꼭꼭! 넣고 있지요.. ^^3. 흠
'10.6.24 10:21 AM (59.187.xxx.181)저도 매실 12kg에 설탕12kg를 샀는데 켜켜히 넣다가 보니 설탕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1kg을 덜 넣었거든요. 그러고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병 아래쪽에 안녹은 설탕이 많아요. 과육이 작을땐 설탕을 조금만 넣어도 되나돕니다.
경험 있으신 분들 말씀듣고싶어요.4. ,,
'10.6.24 10:38 AM (118.37.xxx.161)매실과 보관장소 상태에 따라.. 22
설탕이 넘 안 들어가면 신맛이 더 날 것이고
단독주택이나 마당처럼 뚫려있는 곳은 괜찮겠지만
아파트나 빌라 등은 천장이 막혀있잖아요 베란다도 앞만 트인 거고.. 그래서
설탕을 더 넣으라는 거 같아요
단맛은 첫해나 그렇지 이삼년 넘어가면 깊어지니 괜찮을 거예요
위의 흠님.. 과육이 작다면 토종매실인가요.. 병 아래쪽 안 녹은 설탕은 손에 물기 제거하고
이삼일 간격으로 계속 저어 풀어주셔야할 거예요
나중엔 설탕 벽돌이 되더이다 ^^5. 괜찮을지
'10.6.24 10:43 AM (114.205.xxx.236)아...단맛을 줄이려다 신맛이 강하면 그것도 낭패겠네요.
아무래도 좀 더 넣는 것이 낫겠어요.
답변 주신 님들,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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