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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딸아이 팬티에 혈흔이..

걱정맘 조회수 : 2,226
작성일 : 2010-06-23 16:23:02
직장맘이예요..
저녁에 집에 가서 딸아이가 쉬마렵다고 해서 화장실에 데려갔는데..
옷을 벗기니 팬티에 혈흔이 손톱만한게 2-3개 뭍어있더라고요..
아이한테 팬티에 뭐가 묻었네?
잠지 아파?
하고 물었는데.. 괜찮다고 하고..
응가가 큰게 나와서 그런거 같다고.. ㅡ.ㅡ

자꾸 묻기가 그래서 씻기고 약발라 재웠어요.
아침에 유치원에 전화해서 어제 별일 없었는지 여쭤보고..
오늘 좀 살펴봐달라고 했는데...
그냥 아침에 병원에 데려가볼껄..
하루종일 머리가 산만해져서는 일도 안되네요...

아침에는 괜찮았고요...
월요일에 자전거를 새로 사서 이틀 저녁에 10-20분 정도 자전거를 탔는데..
그것 때문에 그럴수도 있을까요?
애아빠가 그래서 그런거 같다고 해서..

아이는 평상시와 다름없이 행동해서.. 무서운 일이 있었던건 아닐꺼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너무 걱정스러워 여기에 여쭤봅니다..
IP : 222.111.xxx.2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3 4:25 PM (116.36.xxx.155)

    저희딸은 4살인데..얼마전에 원글님 아기처럼 그래서 놀랬는데여..
    보니까 응가하다가 그런거더라구여..너무 힘주다가 ㅋㅋ
    며칠동안은 응가할때힘들어하더니..조금 지나니까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여..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꺼같은데여^^

  • 2. 요건또
    '10.6.23 4:27 PM (122.34.xxx.85)

    1. 자전거를 타서 그런걸수 있다라고 하면... 피부가 쏠린 자국 같은게 있나요?
    2. 아이가 응가 큰거 봐서 그렇다라고 했으면 혈흔 부분이 응가쪽이었나요?

    3. 아이 행동이 평상시와 다른 없었다니, 아마 별 일 없었겠습니다만... 저라면 퇴근후에 야간 진료하는 소아과 찾아서 진료 한 번 받아보겠습니다. 그래야 심정적으로 안심이 되지 않을까요?

  • 3. 괜찮지 않을까요?
    '10.6.23 4:28 PM (180.224.xxx.39)

    조심스럽긴 하지만...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만약 걱정하시는것같은 큰일이 일어났다면 아이가 평상시처럼 행동하지는 못할거예요.
    아이말처럼 큰응가의 흔적 아닐까요^^?

  • 4. 걱정맘
    '10.6.23 4:31 PM (222.111.xxx.200)

    피부 쏠린 자국같은건 없었구요... 혈흔도 앞쪽이었어요... 그래서 더 걱정이예요..
    아.. 정말 딸만 둘 있는데.. 벌써부터 이런걱정에 휩싸여서 미칠것 같아요...

  • 5. 아이가
    '10.6.23 8:26 PM (58.233.xxx.60)

    큰 응가가 나와서 그렇다고 얘기하는건 예전에도 그런적이 있었던건가요
    아님 아이가 어디서 듣고 그렇게 얘기하는건가요.
    앞쪽에 묻었다 하시니 어디 부딪쳐서 그럴수있으니 물어보세요.
    별일 아닐가능성이 크지만 엄마맘은 또 그렇지 않으니 작은걱정
    상상으로 크게 키우지마시고 여의사계신 소아과에가서 한번 말씀드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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