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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전혀 못하는 사람인데요.하지도 않고요,,조언부탁드립니다.
정말 제대로 된 반찬 하나 만들지 못하는데요...
(사정이 있으서 그러니...비난은 하지 말아주시고요^^;;)
살림의 기초부터 착실히 익혀 모범주부가 되어보려는 거창한 목표를 가지고 82에 입성하고선....다른 건 거들떠보지도 않고ㅜㅜ(워낙 먹는 거, 요리에 관심이 없으니까 별 재미도 없고 가게도 안되더라구요.) 주로 자유게시판에 와서 시간보내는데요.
정말 아주아주 기초적인 거...요리초보들이 처음 할 수 있는 반찬은 어떤 거 있을까요?
한가지씩이라도 익혀서 남들 반만큼은 해먹고 살아보고 싶습니다..ㅜㅜ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부담없이 도전해볼 수 있는 좋은 아이템있으면 좀 추천해주시와요.
그리고 요리의 세계에 입문하면서 가져야 하는 마음자세나 태도 등에 관한 팁도 좀 알려주시면....감사히 받겠습니다.
1. ..
'10.6.23 11:05 AM (110.14.xxx.96)그럼 그동안 어떻게 먹고 사셨는지..
2. ..
'10.6.23 11:05 AM (222.107.xxx.132)익숙해지면 별 거 없다~
무슨 일이든 자신감이 중요한 겁니다 ^^ 아자 아자!!3. 우선
'10.6.23 11:07 AM (118.222.xxx.229)검증된 요리책 한 권(혹은 히트레시피 참조)과 계량스푼, 계량컵을 사세요.^^
4. 요리는
'10.6.23 11:07 AM (122.34.xxx.21)많이 해보는것이 제일 좋지 않을까요?
마음비우고 시간이 흐르면 절로 늘던데.... 그냥 어느순간 되는 날이 있어요.
요즘 자주 먹는 젤간단한 반찬하나
호박두부찌개에요.
1.애호박1개, 양파반개, 두부반모를 나박썰어놓구요.
2.호박에 다진마늘1큰술, 고춧가루1큰술, 새우젓1큰술을 넣어 잘 섞어놓습니다.
3. 30분쯤 경과 후 들기름약간 넣어 볶다가 물을 자작하게 붓고 양파도 넣어줍니다.
4. 끓어오르면 두부 넣고 익으면 국간장으로 간해서 먹으면 끝.
5. 만들기도 간단하고 맛이 좋으면서, 하루 지나면 이상하게 더 맛있더라구요.
금새 요리는 늘테니 걱정마세요 ㅋㅋㅋ5. 메뉴중에
'10.6.23 11:13 AM (112.167.xxx.181)히트레시피를 보면 카타고리에 "기본반찬"이 있습니다..
주로 무침, 볶음인데
재료 손질(삶거나 혹은 그냥 씻어서)해서 양념해서 무치거나 볶거나 하는 겁니다..
드시고 싶은거 하나 골라서 해보세요..6. 자스민님
'10.6.23 11:14 AM (211.214.xxx.254)추천드려요.. 키친토크에서 이름으로 jasmine 치고 검색하시면.. 뒤편으로 가면 "한 분이라도 모른다면" 시리즈가 있어요.. 사진 샷이랑 설명이 잘 되어 있어 따라하시기 쉬울겁니다. 또 기본적인 반찬부터 쪼르륵 설명해주시구요.. 함 따라해보세요..
7. .
'10.6.23 11:13 AM (122.35.xxx.55)마음이 문제 입니다
요리자체를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마음을 가져야 요리실력도 일취월장할수있습니다8. ..
'10.6.23 11:16 AM (58.148.xxx.2)원글님 귀여우세요.ㅋㅋ
신혼이신가봐요.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마시고 일단 관심을 가지셨으니 시작은 하신거구요.
일단 원글님이 잘 하실수 있는건 어떤건가요?
우선은 밥이 있으면 기본적인 국 쉬운걸로 미역국, 소고기국, 북어국,오뎅국 같은걸 손에 익게
익히시고 찌개 두세가지 , 나물몇가지 이렇게 시작하면 어떨까요?
키톡에 보라돌이맘님 식탁을 보면 집밥에대한 쉬운팁을 얻을수 있는데요.
키톡에 워낙 실력자들이 많으니까 그걸 일반적인걸로 생각하시면 절대 !기죽어서 요리세계(?)에 입문 못하십니다. 쉬운거부터 하나하나 첨엔 레시피대로하시고 그다음에 내입맛에 맞게 조절하심 됩니다. 빨리 요리세계에 입문하셔서 소박한 음식이라도 키톡에서 뵙게되길 바랍니다.9. 이대로는 더이상안됨
'10.6.23 11:17 AM (203.249.xxx.21)따뜻한 답글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복많이 받으세요~^^
10. 로라
'10.6.23 11:18 AM (121.190.xxx.17)하루에 한가지씩 만든다 생각하고 하세요
밥은 할줄 아시죠?
그럼 국하나 반찬하나
1.국-콩나물국: 콩나물을 씻어 냄비에 소금 1술 넣고 물 넣고 끓이다 마지막에 파 마늘 넣으세요
끓이는 중간에 열면 비린내 나니까 열지 마시고
2.콩나물 무침: 냄비에 콩나물 물을 약간 넣고 삶다 거의 익으면 얼른 찬물에 샤워 시켜 물을 빼
고 파 마늘 소금 참기름 깨 넣고 버무린다.
콩나물국을 끓인 날은 콩나물무침하지 말고 다른날 해드세요
3.미역국-오이초무침
4.된장국-멸치볶음
이런씩으로 밥하고 국 반찬 이렇게 하다보면 가짓수도 늘도 솜씨도 늘어요11. ...
'10.6.23 11:20 AM (121.138.xxx.188)검증된 요리책 한 권(혹은 히트레시피 참조)과 계량스푼, 계량컵을 사세요.^^ 222
12. ..
'10.6.23 11:29 AM (121.167.xxx.141)요리책도 사시고 여기 나와있는 레시피나, 블로거 검색 해보세요.
전 ㅂㅂㄹㅈ꺼 참고 많이하는데 재료도 쉽게 구할수 있고 맛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계량스푼과 계량컵도 하나 준비 하심 요리가 더 편해 지실꺼예요.13. ^^
'10.6.23 12:13 PM (222.237.xxx.50)요리책 하나 사고
계량컵 계량스푼 사고
자꾸 해보는 겁니다
당연 맛대가리 없게 될때가 많을꺼에요
간장,소금,고추장,된장 등등 요리책이랑 똑같은 회사껄 준비하는게 아니니
맛도 다르게 나오고 합니다
여기서 기죽지 마시고 맛없게 된거 억지로 먹으려 하지 마시고
버 립 니 다
해보고 맛없으면 억지로 먹는다고 다음에 해볼 의욕이 없어지더라구요
음식 아깝다 생각지 마시고 버리면서 하다보면
점점 버리는 음식보다 먹을수 있는 음식이 많아 집니다
이건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데 3년 걸린 10년차 아줌의 경험담 입니다14. 저도
'10.6.23 12:34 PM (163.152.xxx.7)jasmine 님 레시피들 강추해요..
요리책도 있으신데 전 개인적으로 집에 책 있어도 인터넷으로 찾아보게 되더군요..
82cook에 계량된 레시피 올리시던 분들 것 좋아요..
예전에 엔지니어66님도 참 좋았는데 상처받고 떠나가신 후로는 블로그에만 계시네요..
전 뭔가 요리할 때면 그 요리에 대한 각종 레시피를 찾아 주욱 읽어 봅니다..
인터넷으로 여러 개 찾아 읽어 보다보면 공통되는 것들과, 기본적인 것,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들이 보입니다.
그 중 가장 괜찮아 보이는 레시피로 요리해 보세요..
첫 요리에 만족스럽기는 쉽지 않아요..
좌절하지 마시고 며칠 뒤에 같은 요리 다시 한 번 해 보시면 조금 더 나아집니다..
그리고 재료가 맛있어야 요리가 맛있어요..
특히 고추장, 된장, 소금 등등...15. ..
'10.6.23 12:51 PM (121.50.xxx.124)저도 요리를 그다지 잘 하진 않지만, 그래도 하면 먹을만 하게는 하거든요.
1. 상당수의 요리는 재료손질을 잘 하시는 게 중요해요.
2. 기본이 되는 재료의 맛이 중요해요. 된장, 간장, 고추장 등등. 재료도 좋은 걸로 구입하시면 좋고요.
3. 초기에는 일단 무조건 계량
4. 세 가지를 갖추면 요리책 혹은 인터넷의 레시피(정확한 재료분량을 적은)를 참조해서 쉬운 것부터 하나씩 해나갑니다.
식사를 차리는 걸 목적으로 하시면 쉬운 국 몇 가지, 그날 그날 만드는 반찬 몇 가지, 장아찌같이 만들고 두고두고 먹는 거 몇 가지 그런 식으로 영역을 넓혀가시면 될 거예요.16. 음식은
'10.6.23 1:03 PM (116.121.xxx.199)요리하는 사람 정성도 들어가야하고요
일단 재료들이 신선하고 좋아야해요
고기도 육질이 좋으면 소금만 뿌리고 구워 먹어도 맛있답니다
야채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맛을 낼때 한라참치액 사용하세요
그거 넣으면 웬만한 맛은 낼수 있답니다
굴소스 맛선생 한라참치액 새우젖
우리집 요리맛을 내는 조미료입니다
새우젖에는 msg가 들어간건지 그거 좀 넣으면
정말 맛있게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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